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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아저씨 vs 봉고차 아저씨 ㅠ_ㅠ有

윤찌랭이 |2011.03.05 16:55
조회 197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윤찌랭이 입니다.

오늘 전 친구랑 놀다가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있었어요.

근데 ㅋ 넹 제목대로 버스기사아저씨랑 옆에있던 봉고차 아저씨랑 맞짱깠어요 ㅋ..

쫌 스압 ㅠㅠ

어쩌다 일이 그렇게 된건진 처음부터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ㄱㅣ사아저씨께서 옆에있던 봉고차 아저씨께

뭐라고 말씀하시다가 "아 왜쳐다보냐고~" 이러시는거에용

그래서 '읭 뭐지' 하고 계속 봤죠.

대충 대화 써드림요

굵 기사

얇 봉고

 

@$@^%&# (제대로 못들음 반말이었음)

$*#$^@& (안들렸음)

아 왜쳐다 보냐고~

$*#$^@& (안들렸음)

나도야 ㅋ (웃으면서 말씀하셨음..)

 

이런식으로 말이 오가다가 갑자기 막 이팔저팔 쌍욕이 나오더니

'너 내려. 한판붙자'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가는거에요.

보통 기사아저씨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시잖아요..

손님이 없던것도 아니었고 8명 가량 있었을거에요.

그러다가 옆쪽에 차를 세우시는거에요.

차세우면서도 '아유 ㅋ 저 병신' 이러면서 욕을 막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사아저씨는 내리셨구요..

 

파란색이 봉고차 아저씨고요 빨간색이 버스아저씬데요.

막 욕하면서 삿대질하면서 인도로 올라가시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한분이 멱살을 잡으시곤 ( 제가 보기엔 봉고차아저씨가 잡으신듯..)

B쪽으로 끌고가셨어요.  B는 붕어빵 포장마차 였구요.. 그러다 아예 안보이게 A쪽으로 가셨어요.

연두색은 울타리 인데요. 처음에는 안보였다가 제가 앉은 자리에서 그 아저씨들이 싸우고 있는게

보였어요.. 막.. 완전 ㅇㅇ..싸우셨음 .. 맞으신듯..

아! 기사아저씨께서 막 내리셨을때 어떤 여자분께서 뒤에 앉으신 할아버지?께

"가서 말려주시면 안돼요,아저씨? 아 전화.." 이러시는거에요.. 아..진심 그여자분 멋지셨음  ㅠ_ㅠ

그래서 거기 계시던 할아버지 두분이 내려가셔서 막 말리고..

말리고 계시는 모습, 말리는데도 더 때릴려고 하는 모습... 봤어요

그리고 그 여자분은 또 말하셨죠ㅠ_ㅠ

"전화해야되는거아니에요?"

그러자 어떤 할머니께서

"어디에?"

"경찰서에요..신고해야되지않아요?"

..ㅠ.ㅠ짱.. 나도 신고하고싶었는데 용기가 안나서.....

그 여자분 폰 만지작 거리시는거 봤는데 왠지 112 눌렀었던듯...

결국 아무도 신고하진 못했지만.. 하기전에 아저씨들은 욕하시면서 다시 등장...

그 할머니께서는 참고 그냥 가라 ~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기사아저씨는 우선 승객들이 있으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이런식으로 일단락 지으셨어요.

아.. 기사아저씨 입술터지신듯..빨개짐ㄷㄷ

아무튼 따라오라는 식으로 우선 봉고아저씨를 봉고차로 보내셨어요.

아저씬 그래도 손님 받으면서 운행 하셨죠..

아저씨가 좌회전 하라고 손짓 하시면서 ..ㅇㅇ..봉고차가 계속 따라온듯ㄷㄷ

근데 ㅋ...

잘 좌회전하면서 따라오고있던 봉고차는 버스보다 앞서 달리고 있었는데

 

(파란색이 봉고차, 빨간색이 버스)

갑자기 봉고차가 쌩하니 직진하는거에욬ㅋㅋㅋㅋ...

우린 버스니까..ㅇㅇ..원래 가던길대로 저쪽으로 빠졌죠..ㅋ...

그뒤로 봉고차 빠영.........

하...전 결국 마지막에 혼자서 종점에서 내렸는데ㅠㅠ

완전..걍..무서웠음ㅋ... 8명중에 나 혼자 남았고..내리는 사람도 나 혼자라서

완전 민망하고..걍뻘쭘하고ㅠㅠ..저 내리자마자 아저씨 거울로 입술 확인하시고ㅠㅠ

근데..더 슬픈건

저 등교할때 그 버스 타거든요?

근데 그아저씨가 진짜 친절하셔요..막 학교앞에서 내려주실때 "공부 열심히 하세요~"

이러시고 시험기간쯤에는 "시험 잘 보세요~" 이러고 손님 탈때마다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막 특유의 억양과 웃음이 있거든요ㅠㅠ.........그리고 가끔 하교할때 그 아저씨 차타면

딸이랑 통화하는거 본의아니게 엿들었는데, 진짜 그 아저씨가 착하신거같은데ㅠㅠ..

아..전 그 아저씨 팬이었는데 쫌 안타깝고..슬프네여ㅠㅠㅠㅠ

 

근데 제가 그 버스를 노선 끝에서 타서 종점에서 내렸거든요?

근데 ㅠㅠ.. 탄지 얼마 안됐을때 어떤 그 버스 선배한테 전화가 왔나봐요

막 통화내용 쫌 들었는데,  선배니까 잘 대해야 되잖아요.

근데 선배가 말을 좀 못알아 듣고 말 짜르고 그랬었나봐요 솔직히 화나잖아요.

암튼 그래서 인지 기분이 굉장히 언짢아 보이더라고요..

 

하..암튼..넹..슬픈하루였어요 ㅋ..

결국 전 버스에서 내려서 집쪽으로 쭊~~~~~걸어가는데

계속 가다가 뒤돌아보고 가다가 뒤돌아보고 했는데 ㅠㅠ 하..

괜히 쫌 씁쓸하더라고용..

제가 마지막으로 뒤돌아볼때까지 그 봉고차는 결국 나타나진 않았고요 ㅋㅋ..

ㅠㅠㅠㅠ..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하시다가 시비 붙으시면 무작정 욕하시지 말고 잘 웃으면서 넘어가요ㅠㅠ

제가 학생이라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어떤진 모르겠지만..

진짜 저러다 싸움나면 경찰서 ㄱㄱ.........ㅠㅠ

 

조심스레 ㅊ..추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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