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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월 5일 새벽 3시경이었습니다.
새벽에 아버지차를 가지고 나와 동네 한바퀴 돌고 있었습니다.
나올때 편의점에서 출출해서 초코바도 사먹었는데요...
집에 들어갈때쯤 되자 그쓰레기가 거슬리는지요... 갑자기 모에 씌었는지...
사당역 3번 출구 앞에 쓰레기통이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전 사당역에서 이수역쪽으로 가려고 주행중이었습니다.
한 10m정도 쓰레기통을 지나쳤을까... 길바닥에 버리긴싫고... 뒤에 보니까 차가 새벽인지라
한대도 없어서 후진을 했습니다. 물론 비상등을 켰습니다.
엑셀도 안밟고 천천히 갔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저는 뒤에 보니까 아무것도 없어서
무슨 프라스틱 통이나 돌뿌리 같은데 차가 걸린줄알고 내렸습니다. 앞으로 우선 차를 좀 뺏죠...
그래서 내려서 확인하니까.... ㅎㄷㄷ
근데 이게 왠걸.... 택시의 앞쪽의 우측 범퍼와 휀다를 제가 직선으로 후진하다가 박은거였습니다.
전 내내 신기했습니다. 분명 차가 없었는데... 어떻게 박은건지... 첫사고라서 떨리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새벽 3시에 차도 몰래 가지고 나왔는데 부모님을 깨울 생각을 하니까 앞에 안보이더군요... 다리까지 다 풀리고... 범죄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내리자마자 90도로 인사하며 사죄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학생인데... 제가 미숙했다고...
(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이 전혀 없었던거죠)
택시기사는 담담했습니다. 살짝 긁히면 그냥 갔을텐데 이게 회사 택시라서 안된다고... 제가 면허증을 가져가고 많이 찌그러지고 앞에서 액체가 세고있다고 막 겁을 주더군요...
그와중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택시 기사한분이 또오더니 저를 범죄자 마냥 아래위로 훑더군요...
처음에는 부모님 부르기가 좀 죄스러워서 그간 알바로 모은돈 50만원 생각이 났습니다. 그걸로 어떻게
안되겠냐고 물어보니까...이게 액체가 뚝뚝떨어지고 내가 내일 병원에 가야할지 모르니 80만원 이상을 훌쩍 깨질테니 부모님 불러 오라고 하더군요... 술마셨냐? 보험들었냐? 물어보면서요...
술은 당연히 안마셨고 보험은 든줄은 알았지만 확실하지않아 얘기는 안한상태였습니다.
결국 부모님 깨워서 택시타고 오시고 삼성 애*카 보험에서 출동하셔서 사진 찍고 경위 조사 하고 가셨습니다.
제얘기는 여기부터입니다.
물론 제가 길가에서 후진 한것은 잘못입니다.
근데 왜 비상등 키고 살살 후진하는데 갑자기 와서 박는건 무슨경우인겁니까...
그분은 제가 술이라도 먹고 보험이라도 미가입한사람으로 생각한걸까요?
그것도 저희 차는 기스만 났습니다 왼쪽 트렁크 뒤쪽에요... 그쪽차가 더 좋아서 기스만 났다고...
제가 정면에 주차 되있던 차를 후진하다가 박았으면 이런글도 안올릴텐데요...
전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후진하다가 택시가 갑자기 차선변경해서 들이 박아 놓고서는
당신이 너무 갑자기 후진해서 크렉션 울릴시가도 없었다고...뻔뻔히 정말... 병원다녀와야겠다고...
경미한 접촉사고 였는데... 어린저로서는 세상에 이런 나쁜사람이 있다는게 왜 받아들이기 힘든걸까요?
저희 아버지는 저 군대 가서 운전 안할때도 종합보험 들어놨답니다. 제사고는 이미 아버지 계산안에 들어 있었나바요... 세상에 나쁜사람들많다고 조심 하라고 해서... 정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빠차 몰고다니시는 20대 초, 중반 여러분!!!
사고 나시면 절때 쫄지말고 그자리에 차꼭 두십시오... 비상등 키면 킨대로 깜빡이 키면 킨대로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쭈볏되지말고 어떤경우던 바로 어른에게 연락하거나 보험회사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제 100% 과실인가요? 뒤에서 저 후진하는거 노리고 디립다 핸들꺽고 박았는데 그런 나쁜의도를 헤아려 주는 법은 없나요?
도와주세요... 저희차는 외상이 이러한데 택시는 앞에 측면 심하게 찌그러지고 물도 샙니다....
그게 가능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