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친은 저 보다 한 살 많고 사귄지 이제 한 달 정도 됐어요
전 여친이랑 헤어진 지 얼마 안되고 저 만났구요..
남친의 전 여친은 계속 남친한테 연락했었는데 이제는 연락 안하구요
남친도 연락 와도 안 받고 폰 비밀번호랑 네이트 비밀번호 미리 다 가르쳐주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 한 달 동안 저한테 잘해주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크다보니 잘 사귀고 있었는데
어제 키스 후 "사랑해" ..다른 여자 이름이 나오니까 너무 기분 나쁘고 화가 나더라구요
사실 그 전에도 세 번정도? 전 여친 이름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한 번 얘기하고 그 다음에는
제가 못 들은 척도 했어요..
그런데 저렇게 얘기가 나오니 저도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전 여친과 오래 사귄만큼 입버릇이라지만, 하루종일 제 생각하고 저랑 있으면서 어떻게 그 말이 나오죠?
그리고는 "내가 바람핀 것도 아니고 말실수 가지고 이렇게 화내면 어떡하냐"
휴....
저는 정색하면서 얘기하기 싫다고 그냥 집에 갔는데
계속 미안하다고 붙잡더라구요.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자기는 저만 생각하고 있고, 저한테 더 잘보이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는데...
그 상황에서 얘기 계속 하다보면 서로 기분만 상할 것 같아서 저는 집에오고
남친은 새벽까지 계속 밖에서 기다리다가 전화 오고 연락 오길래
제가 전화기를 꺼버렸어요..
아침에 문자보니 남친은 밖에서만 3시간 기다렸네요..
MMS랑 문자가 10개 넘게 와서 미안하다고 제발 저랑 얘기하고 싶다고 그러는데
아직..전화해서 뭐라 얘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아직 얘기하고 싶지도 않네요.
톡에서 베플은 항상 "헤어지세요"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 오빠 많이 좋아하고
좀 더 오래 만나고 싶은 생각이예요.
헤어지고 싶진 않고 남친이 다.시.는 그 여자 이름 부르지 않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