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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쌤과 친해지는 방법을 공모합니다.

초보수영녀 |2011.03.06 17:27
조회 2,634 |추천 0

처음으로 이렇게 쓰려고 하니깐 매우 떨리는군요...하하하;;;

간단히 제소개를 하자면..

전 스물다섯 먹은 이제 꺾일 준비만 하고 있는 녀쟈사람이랍니다.

 

전 쫌 궁금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고 그래서.. 글을 쓰고자 맘을 먹었습니다.

 

전 1월달부터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 우선 저의 간략한 이야기를 하자면

스무 살... 짧은 연애와 긴 이별을 경험하고

남자들에게 호감은 무진장 많이 갖으면서 생활을 하지만

실속있는 단계까지로 전개시키는데 많은 애를 먹어서

그 이후 홀로 지내며 짝사랑면 여러 건을 경험한

실속없는 처자생활을 보냈었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반성하고 적극적인 녀가 되보려고 새해 다짐을 하던 중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본론시작임ㅋㅋ)

 

원래 저는 귀여운걸 좋아합니다.

못생겨도... '귀엽네~'라는 말이 나올정도면 오케이!!!

 

암튼 1월에 시작한 수영에서 귀여운 남쟈사람을 만납니다.

같이 배우는 학생(이라고 말하면 좀 그렇지만)... 같이 배우는 입장이라면

말도 하고 친해지고 그렇겠지만

그 귀여운 남쟈사람은 가르치는, 수영선생님이랍니다.

 

물론 어려보입니다. 나이를 가늠하기는 그렇지만

제 나이의 -1 이나 +3,4 정도의 외모를 가진 귀여운 얼굴입니다.

처음엔 귀엽네... 했다가... 친해지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또 워~~낙에 숫기같은것도 없고

수영 쌤도 아주머니님들이나 아저씨님들이 많아서인지

아님 그 쪽도 숫기가 없는 건지... 끝나면 쏜살같이 휴게실로 사라지더군요...

수영도 잘못해서 지적이나 받고 뭐 그래서... 그냥 보고만 있는데

 

요즘 들어..

마구 마구 친해지고 싶은거!!

근데 방법을 모르는거!! (너무 뜬금없이 반말을 쓰는... 이해해줘욤ㅋㅋㅋ)

물론 내가 아는 그 쌤은 외모랑 수영가르칠때 상냥한....

(상냥하기도 하지만 못하는 나를 가르칠땐 쫌 성질이 없어봬진않음-_-;;)

사실 말도 제대로 안 해봤으니 얼굴밖에 모르는거긴한데

암튼, 암튼 내가 당장 사귀겠다는건 아니구요...

좀 친해지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있을까하고.... 톡톡해봅니다. 그려...;;

 

 

친구들한테 상담해봤자..

 

'얘, 또 또 이런다'... '이번엔 또 누군데?' '얼마나 또 이럴라나?' 라고들 반응할게 뻔하고

'커피나 음료수를 줘봐라~' 라고 하는 착한친구도 있긴했는데

그러기엔 난 맨손으로 수영장에 들어가야하고.. 사람들 보는데 주기도 뻘쭘하고...

녀쟈탈의실에서 남쟈사람인 수영쌤을 볼리는 만무하고...

 

음... 쫌 답답한 마음에 그냥 끄적여본답니다. ㅜㅜ

 

(설마 댓글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악한 댓글은

 심약한 마음이 쿵쾅쿵쾅 뛰는 효과가 있으니

 따뜻한 댓글만 남겨주세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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