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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지치면 혼자서 맘정리를 하지..

맘정리 |2011.03.07 11:17
조회 111,107 |추천 359

너랑 만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

 

해외 여행, 같이 보낸 크리스마스, 새해...

 

처음에 널 만났을때 어떻해서든지 마음을 다 주지 않으려 노력했었어..

 

근대 사람맘이 그렇게 안되더라

 

시간이 지날수록 난 너에게 빠져가고 넌 조금씩 멀어져가는 느낌..

 

너의 툭툭 뱉는 말투와 생각없는 행동들 때문에 맘이 참 많이 아팠어

 

그러면서 혼자 맘정리가 들어가게 되더라구..

 

여자는 지치면 혼자 맘정리를 한다는말 ..그렇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내가 지쳐보니까 이해가 가네..

 

뭔가 이상한 걸 느꼈나봐.. 나한테 먼저 연락하고 문자하고..

 

하지만 이미 난 지쳐서 더이상 힘이 없어

 

이제 그만하려구

 

아직은 조금밖에 정리 못했지만

 

널 조금씩 정리하는 중이야..

 

있을때 잘하라는 말.. 이래서 있는거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다 정리하면 너에게 통보할 생각이야..

 

더이상 상처받을 마음이 남아있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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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감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놀랐어요..

 

어제 그 친구 밤에 술자리가 있다는걸 알고있었어요 미리 말해줬으니..

 

오후때까지만 해도 계속 전화하고 그러다가 저녁되니 연락이 없어서

 

그러려니했어요. 이제 무덤덤하니까

 

11시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12시에 전화가 왔네요

 

아주 즐거운 목소리로 첫차 다닐때까지 아침까지 술마실꺼라구요

 

그때부터 또 숨이 막혀요..힘이 들어요

 

날 생각하는게 이정도구나

 

그 사람 하는말..

 

"넌 왜 연락한통 없냐~ 나 걱정도 안돼? 술 마시느라 연락 못했어~ 물론 핑계겠지만.."

 

어디냐고 툭던진 말에

 

"여기 xx야~너 혹시 나 보고있어?"

 

무슨소리니..뭐가 그리 뜨끔해서 그런말을 하는거니..

 

전 그사람에게 이정도예요..이정도 존재.

 

하지만 많이 아프진 않습니다.

 

조금만..........조금만 힘을내자..

 

무뎌질만큼 무뎌지자.. 더이상 아프지말자.. 나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들지 않게

 

더이상 상처주지 말자..

 

맘 정리.. 칼로 도려내듯이 너무나 아프지만

 

잘 해낼겁니다. 이제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아프지 않으려합니다.

 

저 자신을 사랑하는 제가 되려구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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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또한번의 후기..

 

이제 정말 끝이 오려나봐

 

정말 신기하게도 널 신경쓰던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했거든..

 

어제 통화해서 짜증내더라..왜 연락없냐고 왜그러냐고..

 

이제서야 내가 신경쓰이니? 연락없으니 얘가 왜이러나..싶을꺼야..

 

왜일까.. 지친 나는 더이상 변명할 힘도 없어..

 

뾰로통해진 너는 나에게 또 틱틱대고 그냥 끊어버리지..

 

내가 연락안한게 자존심이 상하니? 겨우 이정도에 기분이 나쁘니?

 

통화하다 너혼자 화가났는지 그냥 툭 끊어버리더라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아니 솔직이 조금은 아프지만 이젠 견딜만하고 무뎌졌어

 

끝이 보인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

 

요 몇일새 먼저 연락한적이 없지..일부러 그랬어 연습하는거거든

 

혼자가 되도 니가 없어도 괜찮을 연습말이야..

 

가슴이 먹먹하다..

 

어제 잔뜩 뾰로퉁한 너는 오늘부터 먼저 연락을 안하려고 하겠지..

 

근대 나 안기다려..

 

연락 기다리면서 초조해하는거 이제 졸업하려구..

 

이른 아침부터 맘이 참.............먹먹하다....

 

이표현밖에는..생각이 안나네..

 

조금만 기다려..

 

할수있어..지금도 잘 해나가고 있어..

 

행복해지자..나 자신을 위해서 정리하자..상처받지말고 아프지말자..

 

이기적이 되고싶다..내맘 아프지 않게..

 

그러니 기다려..

 

정확하게 180도 돌아서가줄테니까..

 

그 때 확실하게 돌아서자..그때까지만..그때까지만 기다려

 

얼마 안걸리니까..

 

내 피멍이.. 내 피가 멈출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죠..

 

사랑에 아프신 분들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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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댓글들을 보다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왜이리 아프신 분들이 많은건가요..

 

다들 지금 얼마나 아프신건가요.. 그 특유의 기분이 있잖아요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고 그런 특유의 기분..

 

그..설명할 수 없는 기분..심장뛰고 초조하고 한없이 우울해지는 그 특유의 기분..

 

맘 아프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 괜시리 눈물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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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PM 5:26

 

자꾸 추가글을 쓰게 되네요..

 

중간중간에 욕하시는 남자분들 있으시네요..

 

이기적이다.. 얘기는 해봤냐..

 

여기 제 글에 동감하시는 분들 중에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결정하고 맘정리 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거 같나요.. 화도 내보고 대화도 해보고 수없이 수없이 얘기하고 알아달라고

 

몸부림을 쳤었습니다.. 변함없는 그사람 보면서 아..............하고 깨닫게 되는거죠..

 

이해를 해야하나..로 시작해서..지친다........그리고 더이상 상처받기 싫다.........

 

그리고 맘정리를 해야겠다로 끝나는거죠..

 

맘정리를 한다는거 어찌보면 이기적일 수 있지만 당사자도 아프고 힘들어요..

 

지금 맘 아프신 분들이 간혹 몇몇분의 댓글로 상처 안받았으면 합니다..

 

이건 당사자가 아니면 몰라요.. 어떠한 연애든 어떠한 만남이든 당사자가 제일 잘 알 뿐이죠..

 

 

추천수359
반대수19
베플투애니원녀 |2011.03.08 13:51
하루종일 그녀 생각을 하고생전 처음 여자를 위해 꽃도 사보며"담배피는 남자는 싫다"는 그냥 지나가는 말에 금연을 결심합니다 여자는 그저 조금 설레입니다퉁명스럽게, 그냥 길가에서 싸게 팔길래 샀다고얼굴도 보지 않고는 툭 꽃을 건네주는 그가자꾸 눈에 어른거릴뿐입니다 그렇게 남자와 여자는 연인이 됩니다 하지만 100%의 모든것을 여자에게 쏟아붓던 남자는이제는 회사일도 눈에 들어오고친구들과의 모임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어쩔때는 하루종일 바빠서그녀에게 문자 한번 넣어주기가 힘들기도 했고그녀와 만나는 대신 오랜만에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당구치러 술 마시러 나가기도 합니다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중요한 것들도 생각하게 된거지요 반면그녀는 이제 하루종일 남자만 생각하게 됩니다생전 처음 남자 넥타이를 골라보며 고민해보고긴 생머리가 좋다는 남자의 말에 머리를 기르고 파마를 풀고 하지만 이제 100%의 모든것을남자에게 쏟아붓게 된 여자는 남자가 서운합니다아침부터 몇 통의 문자를 보냈는데도그는 저녁에서야 바빠서 이제야 봤다고 달랑 문자 한통을 보내옵니다 나랑 만날때는 매번 피곤하다 내일 보자 했던 남자가나중에 보면 친구들과 만나 당구치고 술마시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피지 않던 담배를 다시 피고그것 때문에 하루종일 싸웠지만 그는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이제 여자는 고민하게 됩니다이 남자가 마음이 식었나? 날 사랑하지 않나? 하루종일 불안한 마음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친구들에게 상담도 해보고라디오에게 사연도 보내봅니다혹은 내가 더 사랑하나 그래서 그런가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한번씩 싸울때 마다 여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합니다내가 얼마나 힘든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가그리고 얼마나 남자를 사랑하는지도욕심쟁이란 노래에 나온것처럼그냥 내가 울때는 아무말 없이 안아주었으면 하는데그는 또 우냐며, 그래 알았다 내가 미안해라고 하면서 대충 넘어갑니다매번 그는 내가 왜 울까 생각하는게 아니라단지 그 상황만 넘기려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너무 피곤합니다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는데사회생활도 내 일부분이고, 나도 사생활이라는게 있는데욕심쟁이란 노래에 나온것처럼남자들의 세계를 절대 넘보지 않았으면 하는데그녀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을 달라고 합니다 한번씩 싸울때마다답답함에 남자는 지치고 피곤합니다그녀는 울고, 예전에 서운했던 일까지 들춰가며 이야기를 합니다어쩔수 없이 남자는 달래고 미안하다고 하고 결국은 또 도망갑니다 며칠간 연락을 하지 않다가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전화를 합니다여자는 그런 남자가 어이없지만 아직은 사랑하기에 그냥 넘어갑니다하지만 남자도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죠다만 아직도 화가 났다 어쨋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여자가 다시 웃기 시작하면 안도합니다아 화가 풀렸구나 하지만 여자는 화가 풀린 것이 아닙니다처음부터 화가 났던 것이 아니라그녀는 마음이 아프고 있었던 것입니다다시 웃고 있지만 여자는 생각합니다헤어질까?
베플..|2011.03.09 11:25
저도 이렇게 혼자 맘정리해서 헤어짐.. 밑에보니까 어떤분이 여자들만의 틀에 남자가 안맞춰줘서 혼자 맘정리하고 이별통보한다는데 여자들만의 틀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신의와 예의잖아... 기본적으로 신뢰가 쌓이려면 신뢰할만한 행동을 해야 하는데 술자리 가면 연락없고 '아는동생'들로 가득한 문자함에 나한테는 하루에한번오는 연락 친구들이랑은 이틀걸러 술마시러 다니는데 나랑은 술한잔하며 진솔한 대화 한지가 언젠지 여친이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로 봤을 때에도 신의도 예의도 없는 행동을 하면서 이해해주지 않으면 "나 정말 힘들다" 드립치니.. 그리고 완전 얘기 한번도 안하고 혼자 맘정리하는 여자가 어딨음? 얘기하고 얘기할때마다 그저 투정으로 치부하고 그상황만 모면하려던 쪽이 누군데..
베플나도 힘들...|2011.03.07 13:47
우리가 이별을 결심할 때 그 사람이 싫어져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에게 지쳐서 이별을 결심하기도 한다. 아직 사랑하지만 그 사람을 붙잡아 두기가 너무 힘들어 늘 초라해지는 자신의 모습에 지쳐서 결국 그를 놓아 버리고 마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성향과 이성을 대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잘 어울리면 그 관계가 유연하게 돌아가겠지만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서운함을 느낀다면 누구나 지치기 마련이다. 따라서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만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항상 먼저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상대방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만약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자존심이 상해서 먼저 관계의 끈을 놓아버릴지도 모른다. 두 번째, 어떤 사람이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0순위가 되고 싶어한다. 친구나 혹은 자신의 일 때문에 애인을 혼자 외롭게 방치해 두지 말자. 혼자가 편하다면, 차라리 그냥 혼자 지내는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다. 세 번째,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진지한 말 뒤에는 적어도 'ㅋㅋㅋ'이나 'ㅎㅎㅎ'같은 단어를 덧붙여 보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서로의 관계마저도 가볍게 치부될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네 번째, 자신의 성향만을 상대방에게 고집하지 말자. 처음에는 맞춰주기 위해서 누구나 노력하지만 지속되면 지치기 마련이고,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해 이별을 결심할지도 모른다. 다섯 번째, '괜찮겠지.'라는 착각을 버려라. 사람의 마음은 똑같다. 다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뿐이다. 늘 괜찮은 듯 보여도, 어쩌면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가 누군가에게,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친다는 것은 희망을 잃는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아무것도 기대하지도 않게 되며 그렇게 사랑하지만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사랑도 지치면 정말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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