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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자취하면서 겪은 사건들.

지똥이 |2011.03.10 13:07
조회 287,730 |추천 920

 

 

 

 

 

 

 

 자고 일어나니까 정말 톡이 되었어요.

 

일단 톡커님들의 추천과

걱정가득한 리플을 보고 너무 감사했답니다.

 

저 처럼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분들의 고충들도 들어 볼수 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이번 봄에도 역시나

혼자  이집을 대청소 해야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추천해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해요.

 

 

 

 

 

 이건 죽어가는 친구싸이입니다

놀러가주세요

 

http://www.cyworld.com/foryouymk

 

 

http://www.cyworld.com/somin0912

 

 

 

관심있는 일촌신청과 쪽지들 감사드려요.^-^

자취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ㅋ

 

 

 

 

 

 

 

━━━━━━━━━━━━━━━━━━━━━━━━━━━━━━━━━━━━━━━━━━━━━ 

저는 혼자 자취생활을 한지 4년정도 되는 28살 여자사람입니다.

 

 

우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혼자 사는 자취생 여자분들 조심하라는 글을 남기고 싶어서글을 써봐요.

 

4년간 자취를 하면서 저에게는 참으로 별일이 다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일도 없는걸 봐서는 행운아 인거 같구요

 

일단 첫번째 제가 처음으로 자취했던 집입니다.

 

보증금 300에 월23이였던지라

1층 그것도 창고같은 쇠철문을 열면 바로 길거리인

 

말그대로 길과 집이 문하나 차이였던

그런 1층같은 반지하 집이였죠

 

창문을 열면 바로 집이 훤히 보이는 집이였습니다.

 

여름때 집에서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를 입고 집에 불이라도 켜놓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란 어우.

 

어느순간 문을 닫고 살아가는 저를 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너무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자고 있었죠.

 

참고로 침대 바로 옆 위쪽이 창문입니다.

 

새벽쯤 되었을까? 신발이 아스팔트에 부딪혀서 나는

찌이익 소리가 조용히 들리는겁니다.

 

순간적으로 눈을 떳는데

창문에 모기장을 뚫고

남자의 손이 제 가슴 위에서 잡으려고

허공을 치듯 

허우적 거리고 있더군요 너무 깜짝 놀랐지만

소리를 지르면 왠지 이새벽에 살인이 날것같은 충동

 

정말 눈을 떳다가 놀래서 다시 화들짝 감았습니다.

 

발로 그린 그림이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판.ㅋ

 

 

 

 

허우적 거리는 손의 느낌이 바람으로 느껴질때 정말 무섭더군요.

 

그리고 저는 외쳤습니다

 "오빠!! 아직 멀었어?"

순간적으로 나 남자있다 우리집 남자있다.

 

이걸 알릴려고 외치니 깜짝놀라더니

다다다닥 하고 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뒤로 지금까지 언제나 남자속옷과 남자의 티셔츠는

우리집 어딜가도 널려있습니다.

 

그일이 있고 이사를 했죠

 

두번째 집

 

월 500에 30인집 반지하지만 예전집 보다는 큰집이였죠.

 

이집이 반지하인지라 화장실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곳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집 화장실의 창문을 열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가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던 저는 화장실이 좁아

너무 습기가 차서 앞이 뿌옇게 보일정도라

 

닫아놓는게 버릇이 되었지만 큰맘먹고 화장실문을 조금 열어놨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샤워하던저 거울로 절 보고있는데

옆쪽에 창문에 뭔가 시커먼게 있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철렁하면서 볼까 말까 심장이 뛰고 진짜

그기분은 그 철렁함은 말할수 없습니다.

 

용기를 내서 물을 세게 틀고 샤워를 하면서

보지도 않고 창문쪽으로 물을 냅다 뿌렸습니다.

 

그랬더니 앗! 이런소리가 나면서 또 후다다닥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화장실 창문을 열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이사를 하게 됩니다

 

이번엔 반지하를 떠나서 빌라 1층

그것도 앞에 대문을 열고 들어와 계단을 올라가면

 

우리집과 옆집 딱 2사람만 사는곳.

 

보증금 500에 35로 이사를 오게 되었죠.

 

옆집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법 부터 이렇게 해야된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강아지 2마리를 키우시는데

저희집 강아지를 위해 사료도 한포대씩 가져다 주십니다.

 

옆집 아저씨는 새벽일을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한 5시쯤 나가서 4-5시쯤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옆집아저씨 와이프는 집안살림 하시고..

 

저희 강아지가 가끔 옆집에 가기때문에 인사도 한답니다.

 

이집에 와서는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일끝나고 들어왔는데 

옆집 아저씨가 쉬는날인지 저에게 이러시는겁니다.

 

"앞에 대문도 잘 잠그고 문단속 잘하세요"

 

왜냐고 물어보니 이야기는

옆집 아저씨가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데 새벽 4시에 저희집 문앞에

 

남자두명이 (참고로 앞대문을 담을넘어 왔다는겁니다)

열쇠구멍을 열라고 하고 있었답니다.

 

아저씨께서 들어오시면서 왜 여기 있냐고 그랬더니

자기네들 택배라고 하고 갔다는겁니다.

 

새벽 4시에..

 

그말을 듣고 진짜 조심해야 겠구나 하고

지금까지 문단속 잘하고 남자속옷 걸어놓고

 

살고 있습니다.

 

여자 혼자 산다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네요.

 

 

이런일 있으니까 여름때 문도 잘 못열어 놓겠구.

 

여자분들-

혼자 살면서 외롭고 힘들겠지만 

조심하면서 자취생활 잘하자구요.

 

화이팅!

 

 

추천 해주시면 복 받으실 꺼예요~

 

추천수920
반대수11
베플........|2011.03.11 10:16
여자로 살아가기 많이 힘들겠어.....
베플e|2011.03.11 10:57
아진짜 여자들 먼죄야 발정난 남자쉐끼들때문에 진짜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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