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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노원점에서 지점장한테 그지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조규영 |2011.03.11 19:57
조회 1,993 |추천 4

겁나 길고 재미없는 글이지만 한번 읽어봐 주시면 정말 뼛속깊이 감사 드리겠습니다....ㅎ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정말 평범하게 27년을 살아왔고, 한번도 어디가서 시비붙고 이런적이 없었던 남자입니다.

 

얼마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 에뛰드 무슨 수분크림이 좋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사겠다고 하길래 에뛰드 노원점에 들어갔습니다.

 

수분크림을 하고 결제를 하는데 뭐 포인트카드 있냐 물어보면서 만들어 주겠답니다.

그래서 만들고 적립도 하려고 하는데...

전산상의 문제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않습니까?

 

결국 알바생은 1주일안에 오시면 다시 해주겠다고 말을했고 알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사건은 1주일 후에 터졌습니다.

 

여자친구와 다시 노원에서 만나기로했고, 제가 좀 늦을 상황이라 여자친구가 그럼 시간도 남으니 에뛰드가서 적립을 하고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는 노원 에뛰드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일을 다 처리했을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그냥 서있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아직안했냐고...

 

또 전산상의 문제로 안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 계산 먼저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때 여자친구가 사람이 많으니까 먼저 계산을 하라고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저는 살짝 열이 받았습니다. 근데 앞에서 언급했듯 이런걸로 쉽게 화내면 여태 한번도 시비가 붙은 적이 없었겠습니까?

 

저는 그냥 말투로 계산하는 알바생한테 이미산 사람은 손님 아니고 앞으로 살 사람만 손님이냐고 우리 많이 기다렸는데 빨리좀 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 알바생은 짜증나는 표정으로 사람이 이리 많은데 어쩌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가게 보관용 영수증같은걸 확 던지더이다... 나 짜증난다 이런 느낌이 아주 물씬 풍겨서 열이 좀 더 나더라구요..

 

뭐 여튼 그러고 있다가 줄서있던 사람들의 계산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희껄 시도하려는데 그때 까지 옆에 서있는 남자가 뭐라 말을 하더군요. 전 손님인줄 알았는데 지점장 이었나 봅니다. 뭐 여튼 그러다가 또 계산하는 사람이 몰려서 이번엔 저희한테 동의도 안구하고 계산먼저 하라고 말도 안했는데 계산을 하더군요. 열이 점점 더 받더군요...

그리고 이때부턴  계산하는 중간 중간 점장은 알바한테 계속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말만하고 알바는 계속 이거 안되는 거라고 자기가 어찌 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계산이 끝났습니다. 저희는 한 여자친구 혼자 기다린 것까지 해서 한 30분 기다린거 같구요.

다시 적립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안됬습니다. 그러자 점장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군요. 나중에 알게 됐지만 전산상에 오류같은게 있으면 신고할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전화를 끊더니 영수증 남기고 가면 팩스로 보내서 처리를 해주겠답니다.

 

휴...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화한통 해서 문의해보면 될 것을 계속 기다리게 만든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점장은 아무것도 않하고 서있었 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해결 할 거면 알바생이 안된 다고 했을때 미리 전화를 해보던가 하지 왜 여태 사람을 기다리게 한거냐고. 알바생들은 계속 계산하고 있었지만 당신은 그냥 서있지 않았냐고 라고 말을 했습니다. 네... 이때는 제 목소리가 좀 격양되어 있던게 사실입니다. 글로만 써서 상황이 잘 공감이 가실 지 모르겠지만 27년동안 한번도 어디가서 싸움 붙고 그런적 없었는데 이번 일은 진짜 좀 어이가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점장이 저한테 화를 냅니다. 허허허...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맞 받아 치고 점장도 화를내고... 결국 점장이 주먹을 날릴 기세자 여자친구가 싸움 날까봐 말리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그냥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러한 일을 겪었다. 내가 먼저 좀 격양된 목소리로 말한건 사실이지만 저런 상황을 만든건 잘못 아니냐.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손님한테 화를 내냐 진짜 어이가 없다. 내가 뭐 잘못한게 있으면 모르겠지만 진짜 이건 좀 아닌거 같다. 난 그 지점장한테 사과를 꼭 받아야 겠다. 이렇게 말을 했더니 고객센터에 걸었던 전화가 에뛰드 노원점을 담당하는 본사 직원한테 연결이 되더군요.

 

그 본사 직원이 하는말이 노원점 지점장이 손님한테 화를 낸 전력이 몇번 있다고 하더군요... 역시 전 틀린게 아니었습니다. 그 지점장이 그런일을 할 마인드가 안된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 본사 직원도 자기 담당 지점에서 자꾸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열받는다고 하면서 자기가 지점장한테 말을해서 사과 전화를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내일 전화 드릴테니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다음날인 금요일... 전화는 개뿔...  다음주 월요일에 제가 먼저 그 본사 직원한테 연락을 했더니 그제야 전화를 줍니다.(본사 직원이 본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제가 번호를 알 고 있었습니다.) 노원 에뛰드 지점장이 자기가 화낸거 인정한다. 근데 사과 못하겠다. 이렇게 잡아 뗐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더 이야기 해보고 금요일까지 연락을 주겠답니다. 전 어이가 없었지만 한번 참기로 하고 좋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금요일이 되기전 어제 목요일에 그때까지 적립이 안되자 이번엔 여자친구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뭐 그쪽에서 이미 이야기를 다 아는 눈치 였답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포인트를 만포인트 너줬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제가 전화했던 그 본사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통화를 하게 됐고 그분이 저한테 했던말과 거의 같은 말을 하면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해줄 수 있는거 다해주겠다고 했답니다.

 

노원 에뛰드가 직영점이 아닌 개인 대리점이기 때문에 제제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게다라 지점장이 에뛰드 노원 사장아들이라서 그냥 자기 가게 처럼 성질대로 하면서 아주 막나가는 사람이었다 봅니다.

 

뭐 여튼 그렇게 여자친구도 전화를 끊고 저는 오늘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전화.... 안왔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려고 그사람 번호를 찾다가 실수로 전화를 걸어서 연결이 됐습니다. 자신이 바쁘다며 6시에 전화 준답니다. 기다렸습니다... 개뿔.. 또 안옵니다. 제가 또 먼저 연락을 해서 전화 연결이 됐습니다.

 

그리고 또 똑같은 말의 반복입니다. 자기가 어찌 할 수 없다. 그 지점장이 사과 할지 말지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으니 좀 더 기다려달라.... 저는 점장도 짜증나고 본사 직원도 짜증나서 이때부턴 그냥 나오는데로 말을 했습니다. (물론 욕같은건 절대 안했습니다.)

 

사과를 받는 사람이 받아줄지 말지 생각을 해보는게 맞지 사과를 하는 사람이 할지 말지를 생각해 본다는게 말이 되는거냐. 대체 고객한테 불만이 들어와도 제제하고 불이익을 주면서 억지로 사과를 하게라도 만들지 못한다면 에뛰드 시스템에 너무 문제가 많은게 아니야. 그럼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며 기다려도 사과 안한다하면 그때는 어찌 할거냐. 난 기다리기 싫다. 그리고 그 쪽이 자꾸 전화 준다고 하면서 안주는 것도 바빠서 그러겠지만 날 화나게 한다. 안좋은 일이라고 피하지말고 나쁜 일을 더 신경 써줘야 하는게 아니냐. 뭐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물론 반말 한건 아니구요...ㅋ

그랬더니 바쁘고 죄송해서 전화를 못했다고 하면서 주말까지 기다려달라고 그때도 사과 안하면 제가 말하는 데로 다 해주겠답니다. 그리고 전화 끊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술을 8년째 먹으면서도 취해서 시비 붙은적 한번 없고, 맨정신에도 당연히 그런 적 한번도 없습니다. 어디 고객 센터 전화해서 컴플레인을 걸어본 적도 거의 없습니다.

손님한테 화낸 지점장도 절 화나게 하고, 그걸 제제하고 사과조차 억지로라도 하게 만들지 못하는 에뛰드 시스템도 절 화나게 하고, 이 일에 대응하는 본사 직원도 말만 좋게하지 약속은 다무시하면서 절 화나게 합니다.

 

이제는 지점장한테 사과 전화가 온다고 해도 곱게 못받을 거 같습니다.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제가 왕대접 받자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솔찍히 적립... 겨우 얼마 되지도 않는데 그거 받자고 30분씩 기다려서 왜 일을 크게 만들었냐고 말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나 여자친구가 뭐 그거 몇 포인트가 아까워서 그랬겠습니까? 그렇게 기다리게 하면서 저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 보자라고 오기가 생겨서 30분을 기다린 겁니다...

 

지금 심정은 어떻게 에뛰드 사장 번호라도 알아서 전화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 상호명과 지점명까지 다 쓰는게 바른 일이 아닐 지도 모르지만 전 거짓말을 하게 없고 당당하니까  그냥 다 공개 하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가 활동하는 카페에 글을 썼더니 노원점 에뛰드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리고 에뛰드 자체가 불친절하고 불쾌하다는 사람도 몇 명 있구요. 물론 에뛰드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이 그런건 아니라는거 압니다. 몇 몇 사람이 물을 흐리는 거겠죠... 그래도 브랜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강하게 제제를 가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뭐시깽이에 신고를 할 수 있나 해서 알아봤더니 누군가 저와 비슷한 일로 신고를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불친절은 그 회사의 방침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거라는 답변이 달려있더군요... 아.. 진짜 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 톡에다가 글 처음으로 써봅니다.

 

너무 긴 글을 썼더니 두서도 없고 너무 길어서 읽기 싫은 글이 돼버렸네요.... 제가 공대생이라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고 간결하게 못쓰겟네요...ㅋㅋㅋㅋㅋ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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