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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알바생에게 고백 받았던 일

월곡동호날두 |2011.03.12 12:10
조회 1,039 |추천 8

사진방에 배달오면 여자들 방으로 숨는다는 내용 보고 갑자기 생각난거

 

예전에 축구볼려고 치킨을 시켰었음

치킨배달이 축구때문에 밀렸는지 전반이 끝나도록 하도 안와서 여친 시켜서 닥달전화 넣고

곧이어 치킨이 오고 축구보는 나 대신 여친이 받으러 갔다옴

 

10분뒤 배달시킨 내 핸펀으로

' 배달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

정도의 문자가 옴

 

난 문자를 보고 괜히 닥달 전화 했던게 미안해졌음

답장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데 여친이 뭐하러 보내냐고 함

그래서 난 여친보고 넌 정도 없냐 왜이리 냉정해 라고 말하며

이런 마음씀씀이를 보이는데 답장은 보내는게 도리라고

 

'아니 뭘요 괜찮아요 잘먹을게요, 수고하세요 ^^'  라고 상큼하게 보내줌 

 

그리고 온 답장이

 

 

 

 

 

 

'얼굴도 예쁘신데 마음도 착하시네요^^ 담에 서비스로 다른거 더 드릴게요 실례지만 남친 있으세요?'

 

ㅡ.ㅡ;;

 

난 매장사장이 보낸건줄 알았더니 배달원이 보낸거...ㅡ.ㅡ

 

여친은 자지러지게 배잡고 웃고 있고

난 갑자기 배달 늦은거 보다 더 기분이 멜랑꼴리 해지고..

 

그리고 다음에 또 축구볼때 배달 시켰을때는 일부러 내가 받으러 갔는데

그 배달원의 똥씹은 얼굴

근데 서비스로 닭다리 4개가 따로 포장되서 더왔었음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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