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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학생들의 잔인한 봄 - 왜 돈에 좌절하는가?'를 보고 ..

등록금미워... |2011.03.13 00:56
조회 98,210 |추천 207

 그것이 알고 싶다 방금 시청했습니다.

오늘은 제목은 대학생들의 잔인한 봄 이었어요

바로 대학 등록금 때문에 잔인한 봄을 맞이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지금 대학 4학년생이고, 등록금때문에 휴학도 해보고, 알바도 1학년때부터 쭈욱 쉬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나오던 학생들의 모습에 제가 비춰지더군요 .. 그래서 너무 씁슬하고 슬펐습니다.

노란 머리의 4학년 여학생이 나왔을땐

'아,, 정말 나랑 처지가 똑같구나..'라는 생각에 눈물도 흘렀습니다.

 

우리나라 대학들 ,, 정말 학업위한,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는 있는걸까요???

대학이 정말 인재를 육성하는 깊이있는 학문을 연구하기 위한 교육의 장이란 역할을 하고는 있는게 맞나요?

대학이 기업도 아닌데  학생들을 상대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 이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네요

 

방송에서는 하버드와 프랑스 대학생들의 모습도 나왔는데요     

'돈 걱정 없이 학교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정말 꿈 같은 얘기더군요

저는 1년간의 휴학 기간에도, 학업 중에도 등록금 걱정이 가실 날이 없어요

 

학자금대출을 4년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빛도 약 2천 1백만원 가량이 되요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는 일이 이제 익숙해졌지만 편해지지진 않고 있어요 

 

방송에서도 그랬죠 ,  4학년이 되어 갈 수록 학생들은 가난해지고 학교는 부자가 된다.

한숨만 나오네요

 

그리고 인터뷰 하시던 국회의원 분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다/정부에서 마련한 든든 학자금대출을 이용해라/"

참 답답한 소리만 하시더라구요 학생들의 실상을 모르니 저런 답변밖에 하실 수 없는 거겠죠?

 

든든학자금 대출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 중에 일반상환대출과 취업후 상환대출 중 어떤 걸 더 많이 선택하는지 아시나요?

바로 일반상환이에요 

1/3이 취업 후 상환을 선택, 2/3이 일반을 선택 합니다.

일반상환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취업 후 상환이 나온건데 이용자는 오히려 더 적다는게 참 우습지 않나요?

이 얘기까지 더하자면 글이 끝이 없을 꺼 같네요

 

방송보고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나고 슬퍼서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등록금 때문에 걱정인 학생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우리 힘내요!! (얼굴은 울게 되네요 ㅜㅜ)!!

 

 

추천수207
반대수5
베플삼일절|2011.03.15 12:03
저도 그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차관이라놈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정말 xxxxxx자식.. 공부로 고생했으면은 말을 안하겠는데.. 일하고, 학교가고 미치겠네요... 우리나라 정말 답이 없네요..
베플B형알바생|2011.03.15 16:51
3년만의 복학. 2번의 학자금대출, 학교에 등록금분납 신청을 하려했더니 학자금대출을 거.절. 당하고 오라는군요. 신청을 하고 거절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분납신청 날짜는 끝나버리고 , 재단에도 학교에도 전화를 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얘기만 합니다. ....누구를 위한 학교입니까. 누구를 위한 취업후상환제 이고, 누구를 위한 등록금 인상입니까.. 등록금을 책정하는 학교와, 지원금을 주지않는 재단, 그리고 반값등록금 공약은 나몰라라 한 채로 말도안되는 취업후상환제만 내놓는 정부에게 진심을 다해. 마음을 다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제 더이상 알바로는 채워지지 않는 등록금을 보고 제 무력함을 깨달았고, 덕분에, 제가 얼마나 불효녀인지, 얼마나 죄 많은 딸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좋습니까? 허덕이고 허덕이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젊어 고생은 사서 하는거라고, 대안을 마련해줬으면 된거 아니냐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리도 젊었을 땐 더 심하게 고생했어 !! 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신건가요. 입으로 내뱉었던 약속들은 전부 잊으신겁니까? 누구를 위한 학자금대출 제도 입니까. 누구를 위한 등록금 인상입니까.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을 먼저 보고 학생이 주인이라던 그 학교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먼저 보고 국민이 주인이라던 그 정부는 대체 어디로 증발하고 사라져버린겁니까. 속이 상합니다. 학기가 시작된 지금도 등록을 못해서 4분의 1선까지 이리저리 알아보고 계신 부모님때문에도, 지금도 알바를 2-3개씩 뛰며 살아보겠다, 공부하고싶다 는 마음으로 달리고 있는, 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는 이 땅의 모든 대학생들 때문에도, 나랏님들. 입으로 뱉은 말은 지키십시오. 반값등록금공약 실행하고, 취업후상환제가 올바르게 개정되길 기원합니다..
베플찌롱이 |2011.03.15 18:05
그 차관이라는 놈 지 아들딸들도 젊어서 고생하는 것 좀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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