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가 다음주에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장지연 |2011.03.13 02:37
조회 90 |추천 0

안녕하세요..톡커님들.. .

물어볼게 있어서 눈팅만 하다 글을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거의 7년을 사귄 남친이 있는데요.

남친은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외할머니품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일본에서 국제결혼사업같은걸 하시고 계시고 남친은 어머님의 원조로 공부도 하며 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11일.. 아시다시피 큰 지진이 일었고 해일마저 동반했죠..  어머님은 미야기현 후루카와에 계십니다..

그후로 연락 두절에 생사마저 알길이 없어졌습니다..

저도 매일 뉴스를 보거나 구글 사람찾기를 뒤져보며 계속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남친이 그러더군요..

직접 어머니를 찾으러 일본에 가겠다고..

전 말렸습니다. 지금 살아계셔도 어디계신지 모를뿐더러..방사능유출에 여진까지.. 지금 가다가 너마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남친은..지금 그 지역 모든 은행이 파괴됐고.. 어머니도 지금 대피소에 있다 해도 속수무책일테니 자신이 직접 어머니 비행기 티켓까지 사들고 모시고 올거랍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지만 저희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는터에 같이 갈수 가 없네요..문제는..남친이 일본어를 하나도 할줄 모른다는겁니다..

 

그래서 톡커님들한테 조금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남친이 개인적으로 찾아가는건 좀 무리가 있을거같습니다. 제 생각엔 어느 한인단체와 접촉을 하면서 움직이는게 남친한테도 안전할것같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어디에 연락을 해봐야하며 어떻게 접촉을 하고 움직일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남친이 화요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인데 사전에 조사를 좀 하고 가는게 저로선 그나마 맘이 편할것같아요..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도 걱정이긴 하지만  남친마저 어떻게 될까 너무 겁납니다. 정말 이기적인 맘으로는 가지말라고 하고픈데.. 남친은 이렇게 가지 않으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거같답니다...

톡커님들...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글을 너무 오랜만에 써서 얘기가 많이 두서없지만 조금이나마 지식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