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그냥 쓴 글이 베스트에 오르다니 ㅜㅜ
톡커님들 감사요~
리플달아주신 분들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ㅜㅜ
원래 고백이라고 말하기도 거창하고, 일단 말걸어서 연락처를 알게되면
차차 친해지고 싶었던 거였음.
솔직히 편지, 엽서?같은 걸로도 살짝 썼다가 말로 하는게 더 낫지 싶을까 싶어서
직접 말걸었던거였음;
여러분들은 아침 출근시간에 왠만하면 말걸지 마세요~
싫어하실 수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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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핳하하
역시 이론과 실전은 크게 다르군요~
아래부터는 요새 많이들 쓰는 "음슴체
주말내내 말을 걸까 말까 망설이다가 동네 홈플러스로 ㄱㄱ했음.
여자분들이 사탕은 싫어하고, 초코렛을 더 좋아한다는 얄팍한 지식을 갖고
초코렛 파는 곳으로 가서 고심을 해서 "허~시~이~초~코~릿"을 샀음.
어떻게 말을 걸까 무지하게 고민을 했음. 여자분이 부담을 안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음.
"저기 호감있어서 그런데 연락처 좀 알수 있을까요?"
OR "저기요~ 연락처 좀?" OR "평소 출근길에 지켜봤는데, 친해지고 싶어요" 등등
주말내내 생각해도 답이 안 나왔음.
결국, 화이트데이인 오늘이 되고 말았음.
두둥!
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위해 지하철 5호선에 몸을 실었음.
어김없이 비슷한 위치에서 탑승하는 그녀였음.
오늘따라 더 이쁘고, 귀여워 보였음.
두근대는 마음이 진정이 안됐음.
그러다가 내리는 역이 와서 내렸음.
역안에서 따라가서 말을 걸었음.
무지 많은 생각이 오갔지만, 막상 현실은....
"저기요~ 혹시 연락처 좀....."(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녀의 답변 : "됐어요"(근냥 휙 사라져버림)ㅜㅜ
내 주머니에는 허쉬초코렛만 덩그러니;;;
역시 사랑을 글로만 배웠더니, 안 되는군요~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르답니다. 여러분~~ㅜㅜ
아무튼 출근길에 활력소가 되주셨던 여자분 감사합니다.
오늘 고백하시는 분들은 모두 다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하~ 그런데, 허쉬초콜렛은 어떻하죠?
그냥 먹기도 뭐하네요~ 톡커님 중 아무나 한분에게 보내드릴게요
착불로 ㅋㅋ
내일부터 출근시간 바꿔야 겠네요.
제가 지금 좀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쓰는 글이니 이해를 부탁드림요.
추천하시면 남자분들은 이런 여친생기고
여자분들은 이런 남친 생기실거에요 ~
반대하시면 저처럼 솔로부대 원수 표창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