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연애를 배운 뇨성들의 입버릇을 말하고자 합니다.
1. 남자한테는 도도하게 굴어야 돼. 전화 연락 가끔 받지 말고 만나자고 해도 튕기듯 해야 해.
: 후...이제 님들은 도도한 여자가 아닌 연락조차 안 되는 무신경한 사람의 입문과정에 접어드셨습니다.
연락을 안 받는 건 상대방을 초조하고 애태우게 하는 게 아닙니다.
물런 정말 매달리고 있는 남자한테는 통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당신밖에 모른다고 전화기 붙들고 안절부절 온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닐 그 가여운 남자를
그대의 알량한 도도함으로 더욱 불쌍하게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대가 연락 띄엄띄엄 받아서 초조해하는 건 그대를 미치도록 이미 사랑하고 있는 남자이거나
그대 부모님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띄엄띄엄 연락받으면 80%의 호감을 가진 99%의 남자는 '뭐야? 이건 사람이 기본이 안되었잖아'라고
생각하고 떨어져 나갑니다. 연락이 잘 안되는 데 뭔 넘의 연애를 하겠음. 예전처럼 삐삐면 말도 안해.
2. 진정한 사랑은 그 어떤 난관도 해체나가기에 내 사람은 자존심 상해도 날 위해 달려올꺼야.
: 젭알!!!님하!!!
님은 안드로메다 성운에서 날아온 깐따삐야 별의 왕자랑 연애하는게 아니라구!!!
남자의 마지막 보루는 자존심이야. 그걸 꺾는 순간 남자는 남자가 아닌게 되는 거라고!!!
정말 소중하면 자존심을 꺾을 수도 있어. 단 그걸 꺾게 되면 그때부터 그대는 허물만
남자인 사람과 함께 지내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될꺼야.
진정한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자존심 한번쯤 꺾을 수도 있어.
하지만 도대체 그대가 진정한 사랑이라는 증거가 어디에 있기에 남자가 뭔 잘못만 하면
시도때도 없이 무릎을 꿇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열변을 토하는 겅미!!!
그대는 그대의 남자이기 이전에...사회에서 살아가는 당당한 한 사람을 만나는 거임.
지배하는 건 그대 집의 애완동물로 충분하지 않음? 그대 남자를 지배하려 하지 마삼.
야!!! 지금 내 파티션 너머로 연애를 책으로 배운 울 경리님하!!!
나의 신경을 긁어놓고 잘도 희희낙락 거리는 군하. 지금 니 남자친구는 속이 연탄이 되었을 낀데...
울 경리 남자친구님하...내가 그대 편 들어주었음.
그대가 판을 한다면 그대 나한테 소주 한잔 사야 함.
내가 울 경리 막 뭐라고 했음. 전화 가면 그거 다 내 덕임.
부산시 사하구 당리 한신 혜성아파트 박상*님 그대 여친 전화 가면 그거 다 내덕임. 잊지 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