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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14화

김영일 |2011.03.14 19:29
조회 386 |추천 3

"마지막층으로 가는 문제가 이렇게 간단하다니..."

 

"네? 정답을 아세요?"

 

동호와 세혁은 많이 놀란표정이었지만

나는 이미 정답을 알고있다.

 

"나에게는 약혼녀가 있어. 내가 여기에 온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지."

 

"?? 그게... 무슨?"

 

"약혼녀한테 약속의 증표로 준게 있어. 그게 정답이야."

 

"............ 반지... 반지군요. 중지와 소지 사이의 약지에 끼우는 반지."

 

 

 

 

 

 

 

 

 

 

 

 

 

 

 

우리는 10층으로 올라갔다.

 

"드디어... 드디어 마지막인가..."

 

10층에 올라서자 알수없는 세개의 문이 보였고 모니터는 없었다.

 

"모니터가 없잖아..."

 

"흐흐흐... 10층까지 오신걸 환영합니다."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뒤를 돌자 세혁이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네요. 물론 제가 도움을 주긴 했지만요."

 

"응? 무슨말이에요? 세혁씨"

 

"세혁아저씨... 왜그래요?"

 

나와 동호는 어안이 벙벙했다.

 

"별로 눈치가 없으시군... 나는 Pandemonium의 창시자이자 당신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사람입니다."

 

세혁이 비릿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위에서 그냥 지켜만 보려니 좀이 쑤시더군요. 그래서 당신에게 간거에요. 도움도 주고 말이죠."

 

"무슨소리야? 여길 만들었다니... 그게 무슨..."

 

"흐흐흐흐 그냥 말그대로야. 심심해서 여길 만들었고 하나씩 사람을 잡아왔다.

멍청한놈들은 죽고 똑똑한놈들은 사는거야. 그냥 그런 간단한 게임이지. 어때? 재밌지 않았어?"

 

세혁이... 세혁이 이곳을 만든 사람이라니... 나와 동호를 가두고 그 많은 사람들을 납치해와 가둔사람이

우릴 구해준 세혁이었다니...

 

"미....미친! 사람이 얼마나 죽었는줄 알아?! 나와 동호도 몇번이나 죽을뻔했는지 아냐고!!"

 

"크흐흐흐 뭘 그렇게 새삼스럽게 말하지? 어차피 여기나 밖이나 똑같잖아?

멍청한놈들은 취업도 하지못해. 결국 거지처럼 빌빌대고 살다가 죽는다.

똑똑하지 않아도 기회만 노리는 놈들은 떵떵거리며 산다. 여기와 다를게 뭐지?"

 

"............"

 

"여기도 마찬가지야. 멍청한놈들은 갖혀서 굶어죽는거야.

기회만 노리는 놈들은 손이나 귀만 찾아다니지. 남은 죽여도 나만 살면 될테니까."

 

"하..하지만..."

 

나는 뭔가 대꾸하려 했지만 마땅히 대꾸할만한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자 이제 말싸움은 그만두고 마지막 게임을 시작하자구."

 

세혁은 중간의 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스피커에서 들리는듯 조금 울리는 듯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게임이다. 둘은 각자 다른 문앞에 서도록... 물론 내가 들어간 가운데 문앞에 서면 않되겠지?"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서있었다.

동호는 계속해서 울고있었다.

그러나...

 

"으아아아악!!!!!!"

 

갑자기 7층에서 다쳤던 손목에서 엄청난 통증과 함께 피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나뿐만이 아닌 동호도 마찬가지였다.

 

"멍청하긴... 언제까지 그렇게 멍하니 있을꺼지? 여기서 나가고 싶지않나?

너희들 손목에는 7층에서 뚫어둔 구멍안에 작은 칩이 들어있다. 내가 버튼만 누르면 계속해서

피를 짜낼테니 내말에 귀기울여주면 좋겠어. 자 문앞으로 서라."

 

우리는 비틀거리며 문앞에 설수밖에 없었다.

더이상 통증은 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흐르는 피때문에 현기증이 나기 시작했다.

 

"자 문을 열어라.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세혁의 말에 문을열고 들어가자 딱 한명이 들어갈만한 엘리베이터가 나타났다.

 

"좋아 엘리베이터에 섰으니 게임의 룰을 말해주지. 어이 동호.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다.

멍청한짓 하지마."

 

그와 동시에 동호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또다시 버튼을 누른 모양이다.

 

"자 이제 게임의 룰을 설명한다.

지금까지처럼 문제를 내겠어. 하지만 둘이 함께 풀수있는건 아냐. 먼저맞추면 다른 한사람은 죽는다.

오답을 말하면 자신이 죽는다. 답을 말하지 않고 버티면 5분에 한번씩 버튼을 눌러 피를 짜주겠다.

자 죽음을 무릅쓴 용기도 필요하고 함께해온 동료를 버릴수도 있어야 하지. 사회에서 바라는 그런 모습아닌가? 흐흐흐 그럼 문제를 내겠다.

 

 

 

"태양과 달, 바다와 산, 그리고 사랑하는이 모두를 도둑맞았다.

모두 잘생각해보길...."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

마지막인줄 알았던곳이... 가장 최악의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믿었던 동료가 최악의 악마였고 나는 또다른 동료를 죽여야만 살수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 태양과 달, 바다와 산, 그리고 사랑하는이 모두를 도둑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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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정답을 맞춰주신 앙큼해님 감사합니다.

내용을 급히 수정하다보니 조금 허접합니다.

죄송합니다.

 

 

 

[[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13화

http://pann.nate.com/talk/310930913

 

[[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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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89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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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참여소설]] Pandemonium

http://pann.nate.com/talk/3107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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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063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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