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임 ㅋ 오늘도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학교가 근처에 중학교 초등학교에 고등학교 같이 머가 엄청 많음..
그래서 러시아워에는 차가 밀리는 것은 물론 그 시간 때에는 버스를 타는 것도 전쟁임
오늘은 한 6시경에 집에 오는 버스를 탔음.
오늘도 역시나 만원임. 초중고 학생들이 끝나는 시간이 다양하니 ,, 맨날 밀림 ㅜ
그래도 그나마 오늘은 내리는 사람이 좀 있어서 그나마 수월했음 ㅋ
내리는 문에서 제일 가까운 자리. 거기에 어떤 남자가 앉아있었음 창가쪽 말고 안쪽임.
(이건 그냥 나와 그 사람의 위치만 그린거임 버스는 만원이었음
안볼래야 안 볼 수 없는 위치임...)
정말 근데 사람이 많아서 좀 잡을 데도 마땅히 없고 중심 잡기가 힘들었음
난 내리는 문 앞에 기둥을 잡고 있었음..
그 남자는 그냥 평범한 20대 중후반 남자처럼 보였음.
초등학교 애들이 그랬다면 그냥 넘어갔을 것임.
갑자기 그 남자가 가방을 열고 봉지를 들춰냄.
그러더니 막 치킨을 먹음.. 맨 손으로.. ㅡㅡ
창문도 아무데도 안열어서 환기가 안되는데 내 바로 40센치 쯤 앞에서 계속 치킨을 먹음..
손에 기름이 다 묻어서 막 흐름 ㅡㅡ
옆자리에 앉은 할아버지가 그 청년을 이상하게 쳐다봄..
그 남자는 닭다리를 잡고 막 먹어댐.. 모두가 쳐다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음..모르나 봄.ㅡㅡ
한 두세조각 먹음.. 그렇게..ㅡㅡ
이미 버스 안엔 온통 치킨 냄새로 가득찼음.
그냥 후라이드도 아님. 뭔가 양념이 된 것임.
맨손으로. 솔직히 비위생적이고 치킨을 잡은 손가락에서 기름이 질질 흐르는 걸 보니 정말 토할 것만 같았음.
제발 버스 이런데선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음!
과자를 먹는 것 정도는 그래도 이해하겠음. 그래도 과자는 냄새는 덜 함..
그리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으면 세균도 많음.
모두들 제발 음식은 음식을 먹는 장소에서 먹길 바람.
아니면 차라리 밖에서 드시고 제발 최소한의 공중도덕을 지켜주시길 바람.
오늘의 일은 정말 충격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