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에요!!
초등학교 4학년 때 2층으로 된 단독주택에 살았습니다
1층은 주인집 2층은 셋방으로 된 집인데 2층에 살았더랬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밖에 있는데
계단 밑쪽 공간에 예전에 화장실로 쓰던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사 왔을땐 바닥을 매우고 창고 처럼 사용하는 공간이였죠
겁이 많아 밤에 심부름 시키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 계단을 지나갈때면 으스스하고
흰 소복입은 여자가 손짓하는것 같고 ㅠㅠ
매일 그런 상상을 하다 보니 밤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11시가 넘어서 갑자기 슈퍼에 심부름을 갔다오라는 겁니다 ㅠ
그 날따라 바람도 불고 음산한게 ㅠㅠ 안간다고 버티다가 죽도록 맞고 어쩔수 없이
심부름을 가게 되었죠
뒤에 누군가 따라오는것 같고 매일 상상하던 소복입은 귀신이 부르는 것같아 대문
열어 놓고 막 달렸습니다
집에서 슈퍼를 향해 가고 있는데 골목길로 들어가는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달걀귀신이 나왔습니다....
소복처녀귀신 상상하면서 진심 전력질주 하고있는데.........
달걀귀신이 사각지대에서 나왔습니다...
전 어떻게 됐을까요 ㅡㅡ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튀어나왔으니
당연히 피하려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을 5바퀴쯤 굴렀습니다
시멘트 바닥이라 온몸이 다 쓸렸죠
무릎까지고 손바닥 나가고 이런 상태에서 슈퍼가서 심부름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무섭기 보단 이게 먼지 어의없군 이런 느낌이였더래죠 ㅡㅡ;;
그 때 제가 본 달걀도깨비를 정확히 기억나기에 헛것을 본것같지는 않고
휴
어쨋든 기억나는대로 그려본 도꺠비입니다
무섭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 도깨비들이 장난을 좋아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어린마음에 상처를 준놈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