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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일기.. 인터넷 쇼핑.. 나만이래? ㅠㅠ

우힝우힝 |2011.03.15 20:18
조회 372 |추천 0

정말정말 처음엔 검정 구두 한켤레만 사려구 했어.

 

그런데 검정구두를 보다보니 다른 색깔, 다른 디쟈인 구두도 너무 갖고 싶은거야. 그래서 일단 담았어.

 

그런데 이 구두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옷에 신어도 어울리긴 하지만

이제 봄인데, 예쁜 신상 옷과 함께 신어줘야 이 구두에게도 예의고

내가 더 블링블링 해질 것만 같은거야. 식상하게 2010년 봄 패션 하기 싫잖아..

 

그래서 일단은 구두와 어울리는 자켓을 골랐어.

 

그런데 자켓만 사고 그만살랬는데.. 피팅모델이 자켓과 함께 입은 원피스가 탐이 나잖아.

 

그래서 질 수 없어서 더 예쁜 원피스 폭풍 검색질로 찾아냈어.

 

그런데 예쁜걸 너무 많이 찾아내서 한벌만 살 수가 없었어.

한벌만 사기엔 다른 원피스들을 포기 할 수 없었어.

떨리는 손으로 그래 여기까지다 하며 장바구니에 담았어.

 

그래서 원피스들만 사고 그만 할랬는데.. 피팅모델이 원피스 위에 걸친 가디건이 너무 예쁘잖아.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가디건 까지만 살랬어.. 근데 가디건을 하나만 입을 순 없잖아.

 

이런 느낌 저런 느낌 가디건 다 있어야 골라가면서 입는거잖아..

 

그래서 난...... 이렇게 퇴근 후 잘시간도 꿀꺽꿀꺽 넘겨가며 눈을 부릅뜨고

 

몇시간째 쇼핑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멈추고 싶은데 ㅜㅜ

 

이제 가방 고를차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봄신상에 미쳤음.

 

내 갖은 노고와 피와 땀과 스트레이스로 만들어진 돈들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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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결제를 누르고 난 오늘 아침 약간의 후회가 밀려왔지만,

그래서 뭐 하나 지금이라도 결제취소할까 했지만,,

몇시간에 걸쳐 심사숙고해서 고른 아이들이라..

하나 같이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들이라..

결국 아무것도 포기 못하고 손가락 빨며 택배를 기다림ㅜ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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