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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성분들 필독2 - 그남자/ 그여자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할까?★(스크롤 엄청납니다..)

팔딱팔딱 |2011.03.16 12:50
조회 8,910 |추천 26

위로하는법


이 또한 역시 기준은 저이기에 모든 분들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생각과 다르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참고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만약 공감하신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부끄

 

아! 특히 위로하는 것에 서툰 남자들... 꼭... 읽으세요.. 꼬옥..


음.. 이건 아마..

남/녀를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크고 작은 고민, 걱정에 부딪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더 심하면 좌절도 하지요.


또는 무언가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서도 갈등을 일으키지요.


이런 사람을 당신은 어떻게 위로.. 하나요?


그래서 관성적으로 흔히 하는 위로의 여러 가지 유형을 고찰해봤습니다.


1. ‘-만’ Style



"니 마음은 다 알지'만'/ 니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위로하시는 분들입니다.


아마 이런 Style의 위로하시는 분들은


보다 큰 경험을 하셨거나, 더 큰 좌절을 경험하셨다고


타인에 의해서든, 스스로 그러하든 생각하시는 분들이더군요.


하지만, 이러한 위로를 받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내마음을 안다면서 왜 '-만'이 붙는거야

안다면서 이해한다면서 어떻게 '-만'이 붙지?


정말 안다면 '-만'을 붙일 수 없어..

정말 내 마음을 안다면..


이런 마음의 소용돌이가 치고

자칫, 당신에게로부터 위로를 받고싶은 마음이 사라져

당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해’ Style


“그거 나도 아는데 이렇게 해. 뭐 이런거로 아파하냐.”


이런 분들은 아마 1. 유형이 심화되신 분들입니다.


아마.. 스스로 고민해결사 Or 상담가라고 프라이드를 갖는 분들의 유형이지요.


이런 분들은 다 아는척, 다 경험해본 척 하면서

속으론.. 어떤 대안을 내놓아야 할까.. 고민을 하지요..

그리고 번지르르한 대안을 내놓으면 굉장히 좋아하고 스스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아마..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 겁니다.


‘... 그런가...’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미지요..



음.. 사람들은 저마다의 감정 혹은 마음의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잣대는


그 사람의 개인적이며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단위'가 정해지지요.


그리고 그 단위는 아무리 똑같고 꼭~ 같은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얼굴, 몸통, 손톱모양, 심지어 모공의 갯수에 의해서라도


단위는 달라진답니다.


이제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되지요.


자신의 잣대를 이용해


자신의 감정의 깊이를 측정하는 것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른 이의 감정의 단위를


자신의 잣대로 측정할 때


문제가 생기지요.


당신에게 10cm짜리 고민이


어떤 이에게는 10km도 넘는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10mL짜리 걱정과 슬픔이


어떤 이에게는 1000L도 넘는 걱정과 슬픔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뭐야 이미 알고 있는건데 뭐이리 길게써'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알기만 하지말고 제발 실천을 하자는 겁니다.


당신은 다 알면서 왜 타인의 감정의 깊이에 당신의 잣대를 들이대시나요.



사.. 살짝.. 흥.. 흥분을...


음.. 아무래도 이 외에도 다양한 유형의 위로가 있겠지요..


그럼 어떻게 위로해주면 더 깊이 와닿을 수 있을까요?


저는 저에게 항상 위로가 되었던 상황을 고찰해봤더니 이러한 생각으로 정리가 되었답니다.


위로 ≠ 자신의 걱정을 전달하는 것.

         = 그 사람의 걱정을 들어주는 것.



음.. 고민이나 갈등을 하시는 분들은


단지, 마음의 연료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고민, 갈등을 경험합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마음의 연료를 사용하지요..


다만, 자신이 갖고 있는 연료와 경험보다 더 큰 고민, 갈등일 경우..

속앓이가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없이 그 일에 대하여 번뇌하고 고민하면서


스스로 몇 가지 대안을 만들어내더군요.


그리고 그 대안 중 가장 끌리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렇게 생각이 정리되면

친한 친구, 선배, 부모, 형제 누구에게든 털어놓지요..


음... 만약.. 당신이 친한 친구, 선배, 부모, 형제일 경우..


꼭, 우선, 들어주세요.


중간에 말 끊지 마시고, 어줍잖은 즉흥적 조언, 충고, 대안하지 마시구요..


그 사람의 갑옷으로 둘러싼 생각이 아닌


벌거벗은 생각 전부를 들어주세요.


물론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은 자신의 벌거벗은 생각 전부를 털어놓기 힘들 것입니다.

이는 정말 스스로의 알몸을 보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은 모두 털어놓을 수 있게 잘 복돋아줘야 합니다.


만약 모든 고민과 대안들을 깨알같은 리액션과 함께 들어주시기만 하셨다면..

당신은 50%의 위로를 끝내셨습니다.


정말 만의 하나, 당신이 정말 똑같은 경험을 하셨다면..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두런두런 얘기해주세요. 충고나 조언 Style말고

그냥. 이런게 있다. 저런게 있다. 이런 것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면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은 당신의 말을 경청하며

고마워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로의 엔딩을 맺어야 하지요.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들은 수십, 수백번의 고뇌를 통해

대안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어느정도 대안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마음의 연료입니다.


당신은 그저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에 대한 믿음을 표현해주세요

설령 평소에 못미더웠던 사람일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철저히 그 사람의 편이 되어서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깊이 표현해주세요.


‘내가 아는 너는 참 현명한 사람이야.

 어떤 선택이든 너의 선택이라면 그게 최선일거야.

 가슴 깊이 행운을 빌어줄게.

그리고 나를 믿고 모든 것을 얘기해줘서 고마워’


즉흥적으로 짜본 내용이라 살짝 허술하지만..

중요한건 마음이니까요 히히..


사람들은 평생 교감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사실.. 언어는 감정의 껍데기지요. 

같은 말이라도 어떤 감정을 담아 건네시는지에 따라서

그사람과 당신의 관계는 변화할겁니다.



아!!!!!!!!!!!!!!!!!!!!!!!

혹 진짜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하여

꼭 얘기를 시작하기전에 묻는게 좋겠죠?


'조언이 필요한 거니?'



톡 된맛에 2탄을 부랴부랴 쓰느라

허술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아마.. 마지막 톡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쉬워 마세요.


혹시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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