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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미모에대한 남녀 시각차이★

남친몬 |2011.03.17 09:42
조회 26,037 |추천 4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비참함을 앓고 있습니다ㅠㅠ

물론 일본 대지진 사건에 비교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는 그런!! 고민일 뿐이지만..

이것도 사람사는 일이기에 톡님들의 의견을 듣고 제가 생각한걸 털어내보려고ㅠㅠ

처음으로 판에 글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요는

...여자들한테만 예쁘다는 소릴 듣는 여자입니다.

남자들한텐 한번도 그런 소리 들어본적 없고요 당연히 모태솔로ㅋ

요즘은 걍

남자들한테 그런 소리 못듣는 나한테 예쁘다고말해주는 여자친구들한테 화날지경입니다ㅋㅋㅋ


아 사실 예쁘단 소리 듣는것도 아니에요...

"난 너 매력있는 것 같아~".
"개성있잖아"
"너 귀여운데 왜><"
"난 너같은 스타일이 제일 좋더라"
"넌 몸매가 좋잖아!"

한두번 들으면 좋지만 계속...그것도 동성친구들한테만...들으면 지겹고 싫습니다..예쁘다는 말은 잘 안해줍니다.
요즘은 "매력"이란 단어만 들어도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공감하는 분들이 있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전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어떤 남자애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학교의 많은 여자애들이 그러했듯이

평소앤 코빼기도 잘 안보이고 체육대회때나 농구 시합에서 활약해 먼발치에서만 지켜보던 그애랑!

학교 간부일때문에 제 친구랑 그남자애랑 나...우연히 세명이서 뭘 사러가야 했던 일이 있었어요..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는 화기 애애해졌고 농담도 나누게 되었는데

아....눈치라곤 없는 제 친구가!! 지딴엔 이어준다고!!

"아 오늘 너 근데 디게 이쁘다!! 올림머리 마음에 듬!! 짱예뻐! 희성아, 얘 너무 이쁘지 않니? 응응? 예쁘지 예쁘지 예쁘지"

하고 예쁘지X27 을 했습니다...아.......

그랬더니 그녀석은 아주 검사하듯이 내 얼굴을 한번 훑어보고는

"솔직히 못생긴거 아닌건 인정! 근데 솔직히 예쁜편도 아님"

 

 

"근데 솔직히 예쁜편도 아님"

"근데 솔직히 예쁜편도 아님"


 

 

남자님들아.. 절때로 여자애들한텐 걍 예쁘다고 해주세요....ㅋㅋ


난 그냥 허허 야 너 정확한데 이러면서 웃어넘겼고

내 친구는 끝까지 제가 예쁘다고 주장하면서 그 남자애놈과 티격태격하면서 길을 걸어갔던,,..기억이...

티격태격..음..


그 후론 여자애들이 빈말처럼 "야, 너 매력있는 스타일이야~"

하는게 그냥 위로하는 것처럼 들려서 듣기만 해도 짜증이 났습니다..그리고 여자애들은

진짜 예쁜애 한텐 예쁘단 말을 안하더라고요..ㅋ

언젠가 길거리에서 완전 청순! 예쁨! 돋는 여자어른을 보고 옆에 친구들한테

"헐! 야야 저사람봐봐 진짜 미치게 예쁘다!" 했더니

한명 빼곤 "난 별로.." "너무 흔한 컨셉아님?" 막이럼...

 

 

그리고 또 한번은 한예슬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성형이래...

아..성형이 무슨 인간 제조술인줄 암...우린 성형해도 한예슬처럼 못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런 쓰라린(?) 경험들 때문에! 전 남녀 미에 대한 시각차에 대해 논문쓸정도로 관찰 많이 했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여자들은 약간 섹시/시크 분위기를 예쁘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은 보통 좀 촌스러울지라도 말그대로 "예쁜" 걸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안그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두가지 케이스를 관찰하면 됨니다

 

CASE 1. 예쁘장한 여자

여기에 대해서 남녀 의견이 많이 갈려요

여자들은  "난 저런 청순가련 스탈 별로....진부해..."
남자들은 "야야 쟤 예쁘지 않냐? 오오 괜찮다~"

이렇게 반응이 보통 갈리더라고요~


CASE 2. 소녀시대 수영!

이게 흥미로워요.

여자들은 보통 수영을 예쁘다고 생각많이들 하더라고요. 잘빠진 기럭지에, 시원한 이목구비...

실제 얼마전 성형외과 의사들이 매긴 소녀시대 외모 서열에서도 4위를 했죠

(1윤아 2유리 3서현 4수영 5제시카 6티파니 7태연 8효연 9써니)

근데 제 주위 남자들은 "동남아같이 생겨가지고 수영이 뭐가 예쁘냐, 차라리 외모7위 태연이 훨씬 낫다"

이렇게 말을 하구요. 여자들 눈엔 태연이 약간 신봉선 느낌이랄까.. 예쁘지 않은 이목구비가 눈에 들어오거든요.


개인적으론 CASE 1은, 솔직히 예쁘장한 것, 오리지날 "예쁜" 것에 대한 여자들의 본능적인 경쟁심리 같고,

 

CASE 2는 남자들의 미적 기준의 단순성에서 오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보통보면 비율이 안좋거나, 몸 길이가 짧거나, 우아미/세련미가 없어도

단순히 피부가 희거나, 눈이 커다랗거나, 예쁘장하거나 하면 객관적/미학적으로 예쁘지 않아도

그냥 "예쁘다" 고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조금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종종 인기많은 남자들의 여자친구를 보고

"어머어머, 저런 덜떨어지게 생긴냔이 뭐가 좋다고!!!" 흥분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ㅎㅎ

김태희 전지현 같은 탑외모들에 대해서는 남녀 기준이 모두 부합되니까 다들 수긍을 하는것 같구요...


저는 여자들의 미의 기준에만 부합하고,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약간 안심하고 들어가는 그런 외모입니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작아 비율이 좋은 편이지요..

하지만 피부가 까맣고 쌍꺼풀도 없고 입술도 두꺼워요ㅠㅠㅠ

딱 남자와 여자가 의견이 갈리는 경계에 있는것 같아요...


전 그나마 남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일찍일찍 알고 있었던 편이라

늦게나마 이제라도 미백도 받고 쌍꺼풀 수술도 하려고 해요.

걱정되는건 쌍수한 여자를 어떻게 볼까, 쌍수 안해서 못생긴 여자보다 낫게 볼까 싫게 볼까 하는 것이지요

저희 아빤 "솔직히 성형해서라도 예쁜게 못난거라도 낫지ㅋㅋㅋ" 이러시면서 제 쌍수는 반대하십니다


톡커님들 제 한탄 같은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추천 같은거 안눌려주셔도 됩니다!! (제가 눈팅하면서 추천 얼마나 누르고 다녔는데ㅠㅠ남친안생김ㅠㅠ)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2011.03.18 02:01
내 생각이긴한데 난여자지만 수영보다는 태연이더이쁜데..
베플,,,|2011.03.18 01:23
글쓴이 얼굴을 몰라서 이런말 하긴 쫌 그런데 난 내친구들중에 얼굴별룬데 걍 매력있다고 개성있다고 귀엽다고 말해줌...
베플? |2011.03.18 00:42
님이 자주듣는말은 여자들사이에서 못생겼는데 못생겼다고는 못할때 하는말임 우왕베플처음해봐 홈피공개해야되는거야? www.cyworld.com/duaqud1 ←이강간범새끼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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