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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사랑이란....상처뿐.................

여유만만 |2011.03.19 20:45
조회 1,145 |추천 5

 여자에 무덤덤하게 살아오던 난 19살이 되어서야

 처음 사회생활을 했던 곳에서.....첫눈에 반한 그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꼇다.

그 여자는 한마디로 얼굴 값하던 여자였고...

그녀는 언제나 이도저도 아닌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난 희망고문에 의지해야했다...

그녀는 군대에 가있는 전 남친을 잊지 못하였다....

잊혀지게 되면 나에게 오겟다고 기다려달라고했다...

그 사람의 대답을 기다리는것도 2년...주변만 어슬렁거렸던나...

지쳐만갔다....

길고긴 2년여간의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고...

정말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야겟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찾아온  두번째 사랑....

그 사람과 나는 서로의 인생을 상담해주는 좋은친구였다.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진실된 친구로 지내던 우리...

 단 둘이 여행을 아무렇지 않게 같이 갈 정도로...그렇게 친구로만 남을줄알았다...

그런데 어느새 조금씩 서로가 서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서로를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랑은 이미 곁에 다른 사랑이 있었다...

포기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원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때 포기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사람도 나도 놓아 주지 못했다...

나 또한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기에 놓아주지 못했다...

그녀의 남자친구도 그녀를 놓아주지 못했다...

그렇게 두명의 남자가 한명의 여자를 만나는 이해안가고 말도안되는 상황은 1년을 넘어갔다..

날 만나지 않을때...그 남자와 그녀가 단둘이 있을땐...가슴이 찢어지고 너무 힘들었지만

그녀가 내 옆에 영원히 없다는 상상보단 견디기 쉬운일이라 생각했다...

그거 하나만으로 고통스런 시간들을 버텻다...

그녀는 나의 아이까지 가졌었지만....아이를 지우며...결국 그 남자에게로 돌아갔다....

그 남자는 그런 모습까지 모두 다 이해해준다고 했고...

그 남자의 반응에 그녀는 결국 최종선택을 하고 말았다..

난 결국 그녀를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난 매일을 술로 보냈다. 술을 마시지않으면 잠이오질 않았다.

울다울다 매일을 술과 담배로 혹사시키면 그제서야 술기운에 지쳐 잠에 드는 나날이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계획했던 모든일은 어긋나기 시작했고...

인생도 차츰꼬여갔다...그렇게 도망치다시피 늦은 나이에 군대에 갔다....

그러던 도중 몸에 이상이왔다...

알수없는 장기간의 감기...성대부분의 의문의 혹.....

큰 병원에서 진단결과..........암이었다.......

 

매일매일을 마음졸이며 살아왔고 그녀를 잃은뒤엔 단 하루도 술병과 담배를 놓지않았으니

몸상태가 좋지 않을거란 예상은 했지만 충격이었다.

그렇게 암으로 원치않은 의병전역을 했다...

전역하고 나서도 남아있던 암세포를 치료하느라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했다...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우연히 알게된소식......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든 그녀는 결국 날 버리고 택한 그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 소식을 듣고 그날 하루 내내 눈물이 났다.

내 주변사람 모두 그녀 결혼식에 가도 난 갈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났어도 전혀 쿨해질수 없었다....

하늘이 원망스러웠다...왜 나만.............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였다...이 악물고 보란듯이 열심히 살리라 결심을 했다...

 

여자를 만나고 싶지도 않았고...나는 혼자라는게 어울리는 사람이란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20대 후반이된나....

의병전역과 몸상태에대한 의문부호가 붙으면서 취업은 쉽지않았고

아직까지 내몸은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정말 오랫만에 만나게된 또 다른 기회...그 사람은 나에게 적극적 구애를 했고...

여자가 무섭고...예전 기억에 아팠던 난....

많은 생각끝에...힘이 될사람을 만나기로 어렵게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 또한...몇일 안가 헤어졌던 지난 남자들의 연락을 받고 마음을 흔들려하며

몇일전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웃음만 나왔다...

결국 그녀에 대한 믿음이 떨어져버린 난 이별을 통보했다...

그녀의 대답 미안해...고마워.....

몇일뒤 그녀는 전 남친에게 돌아갔다...

이젠 그냥 웃음만 나온다^^

 

나에게 사랑은 사치인것같다...내 모든것을 앗아가고 날 더욱 힘들게 한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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