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 치킨 이래도 되는건지요?
얼마전 롯데마트 통큰치킨 판매로 이슈가 되었던 치킨의 원가공개..
그래도 비싸지만 좋은 기름과 국내산 닭으로 재료를 쓰기 때문에
믿고 즐겨 시켜먹었던 치킨업계의 우리나라 최고의 B사 치킨.. 어이없고 불쾌한 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족은 치킨을 좋아하여 한달에 서너번은 B사 치킨을 시켜먹습니다.
파닭(바삭한 순살치킨과 잘게 썰은 파를 얹고 간장소스 아님 겨자소스를 곁들인 메뉴)을 여러번 시켜먹었었습니다. 주말이라서 오늘도 파닭을 시켰지요. 뚜껑을 열어보았는데 튀김상태와 색깔이 이상하였지만 신뢰가 가는 회사라서 한입 물었습니다. 손으로 집었을때 바삭한감은 하나도 없고 멀컹하였으며, 먹어보았을때 순살이 아닌 절반정도가 껍데기 였습니다. 주문한곳에 전화를 하여 물어보았더니, 얼마전부터 메뉴가 바뀌었고, 원래 그렇답니다. 화가 나더군요. 17,500원이란 돈을 주고 이런걸 먹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은회사 옆동네 체인점에 똑같은 파닭을 시켰습니다.
전에 먹었던 바삭한 순살치킨이 왔습니다. 배신감과 의문이 들었습니다.
두 제품의 비교사진과 샘플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문한곳 사장한테 전화하여 이 사실을 알렸더니 당장 달려오더군요.
하시는 말씀은 메뉴가 틀리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럼 우리가 이제껏 시켜먹은건 뭐냐했더니 이제껏 이런거를 시켜먹었다고 합니다.
제품을 계속 환불해 준다는 말만 합니다. 그래서 가시라고 했습니다.
조금후 본사 직원이라며 전화가 오더군요. 얼마전부터 메뉴가 바뀌었는데 소비자들 불만이 종종 들어온다고요.. 내용은 바삭함이 떨어져 물컹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연구소에서 연구중이랍니다. B사가 엊그제 생긴 회사가 아니지요. 바삭하게 만드는걸 연구소에서 연구를 해야하는 겁니까? 상식적으로 어이가 없네요. 제가 바보입니까? 이대로는 못 넘어 가겠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어찌들 생각하시는지요? 의견들 주세요.
왼쪽사진은 나중에 주문한 같은 B사 옆동네 체인점에서 주문한 치킨이고 _ 이제껏 시켜 먹었던 바삭하고 질감좋은 순살 그대로인 맛좋은 치킨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처음에 시켰던 물컹하고 껍데기가 절반인 색깔도 이상한 치킨입니다.
이것이 17,500원하는 치킨입니다. 그냥 줘도 못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