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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대도못되는 70세대ㅜㅜ

70세대 |2011.03.20 00:45
조회 1,818 |추천 1

안녕하세요 ~!

21살 직딩 여자입니다

글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적어봐요

저는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지금 꽃집에서 일을 하고 있거든요

빠른 91년생이어서 전문대를 졸업하니 21살에 일을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시작하는 사회생활이어서 많이 부족하고 힘들거라는 거 각오는 하고 있었어요

또 원예쪽이 더힘이든다는 사실도 알구있었구요

학교를 다니면서 초봉이 얼마인지도 들었었구요

하지만 막상 일을 해보니 하루하루가 눈물이네요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학원도 다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꽃집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일도 배우고 꽃을 만드는 기술도 부족하기에 직접 몸으로 배워야 하니까요

선배들의 말을 들으면 겁나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

막상해보니 이건 정말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우선 저희 초봉은 60~90 이에요

물론 더 많이 주는 곳도 있고 더 적게 주는분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이 70만원이더라구요

88세대들으면서  아진짜 저돈 가지고 어떻게 살아 이랬는데

막상면접보고 초봉이 70만원이라는 소릴 들으니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나

초중고 대학까지 나와서 등록금은 얼마였는데 ...

식비,재료비,책값등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들어간 돈이 얼만데

터무니 없는 월급으로 한달을 어떻게 생활하라는 건지..

돈을 어떻게 모으라는건지 ....

학자금 대출받은건 어떻게 갚아야하는지

정말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대학졸업하고 나서도 용돈도 못드리구

미안하고 죄송해서 월급이 얼마인지 사실대로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대학졸업하면 열심히 배워서 돈열심히 모아서 내 가게 차리는게 꿈이었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세상이 ..

70만원이 어떤데 ? 그걸로 저축하고 잘살면되자나 이러시는 분들이 있지만

70만원온전히 제 돈이라면 저도  만족했을꺼에요

차비 10만원

식비 10~15만원

솔직히 이게 말이된다구 생각하세요 ??

70만원이라는 소릴들었을때 

차비 10만원 빼고 60만원도 만족했어요

하지만 일을 시작하니 밥을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사비로 사먹으라고

황당했어요

월급도 쪼금주면서 한끼 먹는 밥도 안주다니........

처음들어가면 막일부터 하니까 얼마나 지치고 힘이드는지 ....(꽃만들려면 기본 6개월~1년)

쉬는건 일요일뿐 공휴일에도 일하고

9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거의 7시 넘어서 끝남) 10시간을 근무하는데

 시급으로 따지면 최저임금도 되지않는 상황에

물론 배우면서 일을 하는 상황이라 너무 많을 돈을 바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어느정도 인권은 줘야하자나요

수습기간 3개월 동안 70만원

3개월끝나면 정직원이 되서 90 만원이 되지만

4대보험비에 차비에 밥값에 또 무슨 퇴직연금인가 ?

그거도 10프로나 빠진다구하더라구요

그럼 수습기간이나 정직원이다 다른게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정직원이 되어서 내도 10프로씩 퇴직연금을 넣었는데

일년되기전에 그만두면 그것마저 안준다는데

이게 정말 맞는말인지도 모르겠고

이런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세계에서

내가 계속 견뎌낼수있을지 힘이들어요

이제일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같은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서로 울면서 전화통화를 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

이길을 계속가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알바를 해도 이것보다는 더많은 돈을 버는데..

취업힘든 요즘때에

취업해서 기뻣는데 문제가 너무많아 지금은 하루하루를

울면서 사네요 ....

글이 너무 두서도 없고 이상하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써봐요 ..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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