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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짝사랑이 한번에 무너지는 순간ㅠㅠ

김수현 |2011.03.21 01:10
조회 332 |추천 0

안녕하세요! 16살 중학생女에요ㅋㅋ 이번 화이트데이때잇엇던일을 위로받고싶어서요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학교 1학년 3월부터 좋아하던 같은반 남자애가 잇엇어요.

 

표현방법이 워낙 거칠엇던지라;;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엇나봐요.

 

제가 용기내서 먼저 고백을 햇죠. 당근 차임ㅠㅠ

 

뭐 그리고나서 그다음날부터 그냥 먼저 하던대로햇더니 그냥 그렇듯이 친구로 잘 지내고있엇어요.

 

그리고 걔가 다니던 학원으로 옮기면서 같은 반이 되고~그러면서 계속 친하게 지내다가

 

중2가 됫는데 제가 7반 걔가 6반이 됫어요.

 

옆반이니까 그럭저럭지냇는데 2학년되기 전에 그애가 학원을 끊어버리고나서

 

저도 좀더 다니다가 끊엇어요.

 

근데 옆반이니까 그래도 별로 안 멀어질 줄 알앗는데

 

말을 안섞다보니까 문자든 뭐든 안하게 되더라구요

 

걔가 싸이도 안하고ㅠㅠㅠ

 

그렇게 1년을 슝슝보내고

 

3학년이 됫는데 또 옆반ㅡㅡ 제가 5반이고 걔가 6반이 됫어요

 

제 베프가 첫남친이 생기고 남친한테 초콜렛을 만들엇대요

 

띠리링띠리링

 

베프-'어댜??'

 

나-'나?집집'

 

베프-'집앞미니스톱으로 나올수잇긔?'

 

나-'엉앙잉'

 

엄마가 아빠랑 이마트 간 사이에 잠깐 나갓죠 진짜 미니스톱이 집앞이엇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

 

베프 친구도 잇엇는데

 

베프 친구가 제가 좋아하는애한테 고백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먹고 엄마한테 말을 햇어요

 

'맘맘 나 초콜렛주고싶은 애가 잇어 오늘내일숙제 다 해놀테니까 하게 해줘'

 

'음,,알겟어 숙제 다 해놔!'

 

'응응 사랑핸ㅋㅋ'

 

하고 걔한테 문자를 보냇죠!!!!하지도 않던문자를!!ㅋㅋㅋ

 

'내일 잠깐 만날수잇어?!'

 

'왜?ㅋ'

 

..ㅡㅡ'ㅋ'?일단 참앗어요ㅋㅋ

 

'줄거잇어!'

 

'뭔데?ㅋㅋ'

 

'에이 내일봐내일ㅋㅡㅋ'

 

'아 궁금하다ㅜ뭔데?알려주면안돼??'

 

솔직히 2월 13일이고 좋아하는거 아는데 모르는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안돼!내일봐내일!'

 

'알겟어ㅋ 내일 ㅇㅇ시에 ㅇㅇ서 만나ㅋ'

 

'응응내일바!'

 

하고나서 후아후아 하면서 잠을 잣죠 코팩도하고 샤워도 열심히하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숙제를 2시까지하고 베프와 아침에 만나 초콜렛재료를 사서 집에 갓어요

 

그래서 열심히 만들어서 포장을 하나하나 다 하고 뚜껑에다가

 

'맛잇게 먹엇으면 좋겟어!'

 

써놓고 그 쪽지 모퉁이에 '좋아해' 써놓고 포스트잇으로 가렷어요ㅋㅋㅋ포스트잇위에는 '열지마!ㅡㅡ'

 

써놓고요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2월 14일!!!!!!!!!!

 

베프가 숨기로 하고 둘이서 같이 만나기로한 버스정류장앞에 10분먼저갓는데

 

걔도 10분먼저오는거에요!ㅡㅡ아근데 난 베프데리고 갓는데 걔는 옆에

 

학원 같이가는 여자애랑 오는거ㅠㅠ

 

일단 베프랑 그친구는 '우린 빠져줄게~~'하면서 눈치껏 빠져줫어요ㅋㅋㅋ

 

그리고나서

 

'왜만나자고햇어?~'

 

'아..이거줄려고!'

 

하는데 진짜 완전 고개를 못들겟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계속 쭈구리 처럼 머리 숙이고 잇엇어요ㅋㅋㅋㅋㅋ

 

'어?!아..고마워!'

 

하는데 열어보려고하길래 쪽지붙여논거 생각나서

 

'안되!지금열지마!ㅠㅠ이따가열어이따가!꼭!지금열면안되ㅜㅜ'

 

'왜??열면안되??ㅠㅠ열어보고싶은데ㅠㅠ'

 

'안되안되애ㅠㅠ안되애애애애애ㅠㅠㅠ'

 

햇더니 알겟어~하면서 집가는쪽까지 같이 걸어갓어요ㅡ///ㅡ

 

계속 얼굴 못마주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만보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헤어지고 4시간정도 학원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렷는데도 아무런 문자가 안오는거에요ㅠㅠ

 

그래서 베프한테 말햇더니

 

'그새끼뭐야?'

 

하면서 장난스럽게 문자하고 잇다가 남자베프하나 잇어요!

 

걔가 중국에서 사는데 방학때마다 오니까 전화를 햇어요

 

띠리링띠리링~

 

'여보세용'

 

'내가 초콜렛줬는데 아무문자도 안와ㅠㅠㅠㅠㅠㅠ'

 

'엥?진짜?먼저문자보내봐~'

 

'뭐라고?ㅠㅠ'

 

'그건너가생각해야지ㅋㅋ'

 

'알겟어 기달려바!'

 

하고 10분넘게 고민하다가

 

'많이먹으면 이빨썩어! 너만머거!ㅋㅡㅋ'

 

이런 식으로 보냇어욬ㅋㅋㅋ

 

아근데 이게

 

'고맙다~ㅋ'

 

이러는거에요ㅡㅡ

 

뭐지.. 이러고잇는데 1분잇다가

 

'맛잇다ㅋㅋㅋ 누나도 좀 달래ㅋㅋㅋ'

 

'같이머거~ㅎㅋ'

 

'안되 누나 한두개만 줘야지ㅋㅋ'

 

뭐 이딴 초콜렛 이야기만 하다가 문자가 끝나서 다시 여베프에게 전화!

 

'뭐지,,이러고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두번부르고 왜 줫는지 아냐고 물어봐!'

 

고민햇지만 내심 궁금햇으니까ㅠㅠ물어봣어요!

 

'ㅇㅇㅇ!ㅇㅇㅇ!'←걔이름ㅋㅋ

 

'왜ㅋ'←ㅅㅂ

 

'내가 너한테 초콜렛을 준 의도를 알아?!'

 

아오 보내고 심장떨려서 죽는줄알앗는데 20분이 넘도록 답장이안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20분잇다가 온 문자..!!!!!!!!!!!!!!!!!!!!!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알아ㅋ 화이트데이까지 기달려! 그때 알려줄게'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의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오심장떨리고손에땀나면서 남베프여베프한테 전화돌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먹는거 줄여서2주만에4키로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짓햇는데 좋아하는애 친구가

 

'난 ㅇㅇ의 계획을 알고잇지ㅋㅋ'

 

이러는거에요ㅡㅡ그래서

 

'말해봐'

 

'이거 듣고 따지거나 화내지마 너가 알앗으면 좋겟으니까 말해주는거니까'

 

'응응말해봐'

 

'롤리팝주면서 미안하다고할거래'

 

이거듣고 답장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얘가 믿을애가 못되는데 많이친해서 뭐라고도

 

못하겟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약 2주전부터 알고잇엇던 대답을 가지고 후...이러고 지냇는데 좋아하는애 베프도 저한테 그러고

 

제친구가 물어봐줫는데 그걸 미안하다고 말할거라고 한거에요ㅠㅠㅠㅠㅠ

 

3명 다 같은소리를 하고 잇으니 완전 절망의 도가니ㅡ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일단은 3월 14일까지 기다려보기로 햇어요.

 

근데 더 이상한건 걔가 학교에서는 저랑 눈이 마추지면 실실웃고 인사도 잘 한다는거엿어요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친구들이 너무 혼자서 인사먼저하고 하니까 시크하게 하라고 해서ㅋㅋㅋㅋ

 

3일?그정도 전부터 인사도 안하고 그냥 지나갓는데 걔가 이상햇는지 먼저인사할때도 잇고

 

계속 쳐다보더니 가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그러고서 14일이 하루 남은 13일 저녁에 핸드폰만 울리면 가슴졸이면서 봣는데

 

애가 문자가안오는거에요ㅡㅡ

 

저는 당연히 따로만나서 차이든 받아주든 할줄 알앗는데ㅠㅠ

 

애들이 학교에서 줄것같다고하니까 저는 이해가 안갓죠ㅡㅡ

 

저는 만나서 직접 상자를 건데 준건데ㅡㅡ

 

그러다가 14일 아침에 친구랑 화장실을 갓는데

 

그때 걔랑 같이왓던 학원같이가는 여자애가 저한테 오더니

 

'여깃네!'

 

하면서

 

'받앗어?' 하는거에요 그래서

 

'응?아니 아직'

 

'그래?뭐아직도안줫대?ㅡㅡ'

 

하면서 나가더니 1분잇다가 뛰어오면서

 

'서랍에 넣어놧대!!!!!!!!!!!!!!'

 

하는거에요!!!!!!그래서 맘졸이면서 서랍을 봣는데...

 

롤리팝하나랑 츄파춥스5개가 잇어요..

 

그리고 롤리팝 머리부분에 포스트잇으로 미안하다고 친한친구가 좋겟다고 하면서 써잇는거에요ㅎ

 

대답을 알고는 잇엇지만 직접 보니까 눈물이 날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날도 아침에 걔가 먼저 인사를 햇단말이에요?ㅡㅡ

 

애들은 나쁜남자라고ㅡㅡ무슨 그런애를 좋아하냐고ㅡㅡ그러는데

 

어쩌겟어요ㅠㅠ좋아하는데 이유가 잇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서 그냥 며칠 무시하면서 지내다가

 

궁금한걸 다 물어보고 포기하겟다! 하는 마음을 먹고 문자를 보냇어요

 

'지금 문자할수잇어?!'

 

'응ㅋ'

 

'난 너랑 만나서 얘기하고싶엇는데 그냥 서랍에 넣어놓고가서~ㅠ'

 

'아ㅋ 그거 미안해서;;'←?ㅡㅡ

 

'아그렇구낭 근데 그냥 기다리게 하지말지 그냥 맘잡앗을때 하지ㅎ'

 

'맘 오늘 정햇는데;;'

 

'그럼 준날 맘 정하고 문자주지 왜 그랫어'

 

'머를?'

 

'14일날 초콜렛준거'

 

'고민햇지;;'

 

'오늘맘잡앗다며 쪽지에도 고민하고 준거라며 걍 다터놓고 말해주면안되?'

 

'다 터놓고말한거야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그럼 이제 친구로 지낼수잇으면 나랑 안어색하게 지내줄수 잇어?'

 

'응ㅋ'

 

'그럼 내일부터 어색하게 안하고 걍 바로 친구처럼할거야 나!!'

 

'응!ㅋㅋㅋ괜차나?'

 

'나멋잇지?_?이런여자흔치않아Vv'

 

'ㅋㅋㅋ그래 그럼 낼봐ㅋ'

 

'응엉앙잉옹알겟어!!~~'

 

하고 문자가 끝낫어요ㅡ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먼저 인사안햇어요ㅠ그러니까 걔가먼저하더라고요ㅡㅡ

 

그리고나서 요번달에 한 며칠전에 잇던 건데!!자기 전학간다고ㅠㅠㅠㅠㅠ그러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전학가는거야?!'

 

'응..즐거웟어ㅋ'

 

'언제가는데?!'

 

'이번주 토요일ㅠㅠ'

 

'ㅠㅠ왜가?'

 

'누나 때문에ㅠㅠㅠ'

 

이런 문자가 오고갓죠 그리고서 남자베프랑 넷온쪽지하면서 전학간다고 햇더니

 

'구라래..'

 

이러는거에요ㅡㅡ그래서 저는 계속

 

'에이 설마'

 

이랫는데 애들다 낚앗다고ㅠㅠㅠㅠ초콜렛준날 같이잇던 여자애가 남자친구가 잇는데

 

걔가 말해준거에요 구라라고ㅠㅠㅠㅠㅠㅠㅠ빡쳐가지고!!!!!!!다음날 학교가서 여자애 남자친구한테

 

'ㅇㅇ!일로와바바바얼른!!!'

 

'왜왜??'

 

'내가어제남베프랑쪽지햇는데 진짜야!?!?구라야!?!?'

 

'ㅋㅋㅋ응응응불러줄까~?'

 

이러더니 걔가 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실실쪼개면서ㅡㅡ

 

'야!너구라야?!?!'

 

'ㅋㅋㅋ응응응낚엿지?!!~~~~'

 

'ㅜㅜㅜㅜㅜㅜㅜ뭐야!왜낚냐고ㅠㅠㅗㅗㅗㅗㅗㅗㅗ'하면서 엿을 몇개날려줫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가까이오면서

 

'걱정햇어~?'

 

이러는거ㅡㅡ 혼자얼굴빨개져서 아니거든!!가버려가버려!!!엿이나먹어라에잇 하면서 장난쳣어요ㅋㅋㅋㅋ

 

아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완전 나쁜남자ㅠㅠ

 

근데 포기를 못하겟다구요ㅠㅠㅠ 어떡하죠ㅠㅠㅠㅠㅠ 위로좀해주세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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