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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다양한 장르별 고백들

이경천 |2011.03.22 03:57
조회 3,793 |추천 3

흔히 ‘고백’하면 남녀간의 사랑고백 정도를 떠올릴 수 있겠다.

우리 같은 솔로들은 착각하지 말기를.

고백이라고 다 같은 고백이 아니다. 무섭고 충격적인 고백도 많다는 사실을~ 영화 속 다양한 고백들을 골라보았다.

 

영화 <고백>

 

 

제목부터 고백이다. 얼마나 대단한 고백을 하길래 제목으로까지 썼을까?

포스터의 얼굴도 심상치 않은데 카피가 더 섬뜩하다.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반에 있습니다” 딸을 잃은 여교사의 고백이다. 담담해 보이는 표정 속에서 내뱉는 이 말은 어마어마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알려준다.

장난스런 살인을 인정한다는 식의 “내가 한 일이라고 떠벌려도 좋아”- 범인A의 고백 또한 이 영화의 흥미진진함을 더해준다.

여교사와 범인A 이들의 끝나지 않은 고백을 기다려보자

 

 

영화 <스타워즈>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 이자,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글로벌 고백

“I’m your father” “내가 니 애비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베이더의 거친숨소리와 함께 터져나왔던 이 말.

루크를 조금만 생각했더라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님 좀 더 절절한 타이밍에 했어야할 고백이었거늘,, 쯧쯧;;

둘이 죽기살기로 싸우는 자리에서 이런 멋대가리 없는 고백을 하다니.

이 고백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두 사람. 아~ 이 얄궂은 운명이여. 이 충격적인 고백으로 나는 스타워즈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하하!

 

 

드라마 <프레지던트>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한국버전 고백. “내가 자네 아버지란 말이네”

장일준의 고백. 이럴수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드라마라 생각했었지만 1회에 낼름 그 사실을 본인의 직접 얘기할 줄이야. 보는 시청자나 그 얘기를 들은 유민기나 “이걸 믿어야하는거야 말아야하는거야…” 라는 마음이었을 듯.

심지어 “유전자 검사라도 해봐야하는거 아니야?” 했을지도. 

 “내가 니 애비다”의 종결자 최수종. 덕분에 드라마 잘봤어요~

 

 

 

 

영화 <러브 액츄얼리>

 

 

러브러브 모드에서 최고의, 한번쯤은 써먹었을 법한 이 고백. 그당시 정말 신선했더랬지.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고백따윈 받아보지 못한 내게는 눈꼴시린 고백이기도 하지만;;

방법도 방법이지만 이 고백, 이뤄질 수 없어 가슴 아팠던 고백이다.

지켜볼 수밖에 없는 한 남자의 절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슬프지만 절제하는 아름다움이 있었던 고백이었다.

 

 

영화<노팅힐>

 

 

10년전 영화이지만 고백은 꼭 남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영화.

“인기는 거품과 같은 것이죠. 여자는 절대 대단하지 않아요 지금 사랑을 얻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있잖아요.” 라는 그녀의 고백을. 서로다른 신분으로 인한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사랑이란 언제나 그럴듯한 핑계로 망설이거나 좀 더 쉬운 도망침을 선택하게 하지…

그러나 그것은 치명적 실수이며 사랑은 어차피 어려운 것이니 그냥 하는게 낫다는거~

OST도 너무 좋고 영국의 이 장소도 너무나 유명하고, 우선은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풋풋함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던 영화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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