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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고졸 여자백수

女女 |2011.03.22 07:42
조회 11,479 |추천 2

무슨생각으로그랬는지 대학에 원서도 안넣엇네요

대학등록금도그렇고 들어가도 얼마안되서 휴학이나 자퇴할거같아서 생각도 안했었네요

등신같이ㅡㅡ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백화점의류매장에서 일을하고

몇개월뒤 집안사정으로 그만둿어요 (가족중 한명이 몸이안좋아서..)

그러고 안내데스크에서 일년정도 일을했죠( 안내데스크에서 일한일년동안 난왜 자기계발을 안했는지 하)

 

백수된지 2개월조금 넘었네요 돈도 다떨어져가고

대학가자니 수능봐야하고 독학으로는 절대 안될거아니까

재수학원 생각하자니 돈이너무많이들고..

 

취업해야하는데 고졸이라 ... 일단 사무직이나 경리도 초대졸부터ㅠㅠ

자격증 따논것도 하나도없고 알바하면서 학원비모아서 자격증따고싶은데

가족들은 무조건 직장생활하라고하고 알바는 절대하지말라고하고

아...요즘 제가 왜사나이런생각하네요

친구들은 졸업반이고 졸업한친구들도 있고 취업성공해서 직장생활하는친구도있고..

 

나만혼자 뭐하나 가방끈도짧고 ..

피부미용쪽 다시해볼까하는데 학원비도 만만치않고 이나이되서 엄마아빠한테 손벌리기도 뭐하고ㅠㅠ

바에서 일하면서 낮에 학원다니거나 그러려고하는데 바에서 일하는여자라는 인식이무서워서

엄두도못내고잇고ㅠㅠㅠㅠ  자격증 따야될것도 많은데 학원비때문에 아구

 

도전을 못하겟네요

핸드폰판매직에 올인해볼까 이런생각도하고

피부관리실에서 배우면서일하면서 경력쌓아볼까하는데 자격증도 없는데;;

피부관리가 경력쌓는다해서 돈이 될수있을지도모르겟고

 

지금 뭐소리하는지저도모르겟네요 그냥 답답해요 요즘

밤낮도바뀌고 주위사람들은 무언갈하고있는데 저만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는기분이에요

솔직히 위에적은내용들 다 핑계일지도모른다는생각이 요즘들어 자꾸드네요

 

충고해주세요 정신차리고싶습니다

22살나이면 많은나이도아닌데 자꾸 도전하기에 늦은나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도와주세요ㅠㅠ

 

피부미용이나 휴대폰판매업족 전망좀 알려주세요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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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갠차나|2011.03.29 06:43
올해 서른된 언니예요^^이거 내 어릴때같아 댓글써보는데요. 22살이면 다 큰거 같죠? ㅎㅎ 난 그 나이때 철없이 놀기만 했는데 지금이라도 뭘할지 확실히 정해서 올인하겠다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솔직히 언니는 26살까지도 정신못차렸던 여자랍니다.ㅎ 일하다 뻑하면 그만두고, 다시 놀고, 다시 일하고를 반복 하면서 시간낭비하고 돈도 낭비하고 아주 가관이었거든요.. 인생에서 10대엔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하면.. 20대엔 핑계를 가장 많이 댈 나이예요. 예를 들면 돈이 없어서 이건 못할거 같아...이 일은 내 적성에 안맞아서... 아,이 일은 힘들기만하고 돈도 안되구 등등...이렇게 슬슬 자기를 합리화라는걸 할줄알게되는 나이거든요.사회적으로도, 내 몸도, 법적으로도 어른인데.... 무얼 결정하자니 겁도 나고...혼자 머리로는 도저히 모르겠는 고민만 늘어나고... 이러다보면 허송세월 보내기가 쉽상인거 같아요. 언닌 27살쯤에야 집나간 제 정신이 돌아와서 ㅋㅋ 그때 든 생각이.. 여지껏 뭐했나...ㅠㅠ흑흑,, 그래서 뭐라도 진득하게 해보자하고.. 3년동안 더럽고 치사해도 꾹참고 일만했어요.ㅎㅎ 직장생활하면서 버텼더니 통장에 이천단위가 넘어가더군요...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요. 이 언니는 너무 기뻤어요ㅠㅠ 잉여인간같던..사회의 게을러빠진 소외계층같던 내가... 혼자 힘으로 이렇게 모았다는거에 감격했쬬 ㅎㅎ 난 배운게 없어...그렇다고 빵빵하게 밀어줄 집안형편도 못돼... 이런 비하만 하면서 살았는데. 그런 고민은 어차피 정답이 없어요. 세상을 돌아가는 이치를 빨리 이해하고, 누가 더 빨리 적응해서 잘 살아가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나도 22살정도에 정신차렸었음 더 좋았을텐데...ㅠㅠㅋㅋㅋㅋ 우선 언니 생각으론 휴대폰 판매는 반대합니다.....나도 해보서 아는데... 누구나 알바로 시작해서 1~2주만 일하면 쉽게 할수있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전망이 좋진 않은 일같구요. 차라리 피부미용을 하세요. 처음엔 박봉이지만, 이건 경력쌓이는대로 페이도 올릴수 있구요. 나중에 돈 열씨미 모아서 쪼그만 관리샵이라도 해야지하는 목표도 생길거예요. 또. 배워두면 나이상관없이 쓸수 있는 기술이니깐. 훨씬 낫죠! ^^ 힘내요 동생... ^^ PS.근데 언니 나이 되서 보니깐.... 잘배우나,못배우나,돈많으나,돈없으나.. 여자는 사랑하는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인생 제일 행복인듯. ㅎㅎㅎㅎ (난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지만)ㅋㅋㅋ 22살 꽃띠에 너무 고민만 하지말구. 알콩달콩 이쁜연애도 하고, 친구들이랑 추억도 많이 쌓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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