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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대체 심리가 뭘까요?

넌 뭐야 |2011.03.22 15:02
조회 121 |추천 0

얼마전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한 세번? 정도 만났어요.

 

근데 제가 연락하는 걸 좀 좋아라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저보다 네 살이나 위고 오래 만나지도 않았고 해서 연락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전화 할 때나 문자 할 때도 몇 번 참았다가 한 번 하고, 아니면 연락오길 기다리고 했는데.

 

마지막 세번 째 만날 때 이 남자가 손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싫지 않으니까 그냥 그냥 있다가

 

주말에 서로 약속이 있어서 주말에 만나지를 못했어요.

오빠가 하는 말이 우리 만나야 하는데 못 만나서 어떡해... 뭐 이러더라구요.

 

어쨌든 서로 약속에 나가 놀고 있는데 제가 문자를 하든 오빠한테 전화가 오든.

전혀 쌩뚱 맞은 소리를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한 마디로 제가 문자 보낸 건 건성건성 읽고 대답하고 전화하는 거에요.

화가 났죠.

 

그래서 생각을 하다가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고민스럽다고.

오빠 생각에는 그냥 편하게 지냈음 좋겠냐고.

그랬더니 그 후부터 잠수...............

 

연락 다 씹더라구요.

 

진짜 여기서 끝냈어야 하는데 성격상 답답한 건 죽어도 못 참아서

결국 이틀인가 지나서 전화를 했더니 완전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받는 거에요.

그러면서 그 문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자기가 뭐 잠결에 봐서 기억이 안난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는 거죠.

일단 참고 내용이 이러이러했다,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냐, 그랬더니

우리 만난지도 얼마 안 됐고 동생으로 보인대요. 그래서 아, 그러냐고 알았다고 집에 잘 들어가시라고

끊으려고 하는데 또 오빠가 저보고 제가 오해를 한 것 같대요.

그래서 무슨 오해냐고 하니까 말을 빙빙 돌려서 하긴 하는데 어쨌든 결론은

더 만나보고 싶다에요.

근데 결론이 이거지 지금 현재도 제대로 연락 오지도 않고.

그 주선자 지인에게 무슨 말을 한 것 같은데 주선자는 저한테 아무 말도 안 하면서

그냥 '잘 됐으면 좋겠는데... 잘 안 될 것 같다...' 이딴 말만 하고.

 

아 진짜 친구들한테 말하니 막상 지 같기는 싫고 또 보내기는 아까운 심리라고 하는데.

그런가요?

제가 확 먼저 연락 끊어버리는게 나을까요?

답답해 죽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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