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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에 일어난 기분더러운일 (상대는 H대학교수 ㅡㅡ)

에효 |2011.03.23 06:25
조회 365 |추천 2

하이용안녕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에서 일하는 21살 야간편돌이입니다.윙크

 

짜증나는 일이지만 나도  어깨머너 배운 음슴체좀쓸게요.

 

등장인물 -나 손님1(H대 교수) 손님2 (손님1 일행)

 

새벽 3시 반쯤에 손님 2명이 들어왔음

 

2명중 한사람이 치킨을 들고오는거임

 

계산을 하기위해 바코드를 찍을라는데 이 교수가 장난질을함 ㅋㅋ당황

 

치킨을 자기손에 잡은채로 바코드 찍을라는데 스리슬쩍 빼기 시작함

 

나님 솔직히 살짝 욱하는 성격임..

 

요 손님께서 ^^ (손님은손님이니까..ㅡㅡ) 바코드 찍을라는 나한테 계속 요리 조리 피해다니심 ^^버럭

 

그러더니 계산대 멀찍한곳에 그걸 두고오심 (아나 상큼도하셔라..)

 

살짝 기분이 나빠졌음. 그래도 어쩌겠음.. 피고용인으로서 계산을해드려야지 ㅡㅡ..

 

어찌어찌 치킨과 두유 담배를 계산했음

 

그손님이 두유를 열어서 먹기시작함. 나님은 먹든지말든지 신경안씀

 

근데 -_- 근데버럭!!!! 뜬금없이 카운터옆 진열대에 진열되있는 곰인형을 패대기 치기시작함

 

나님 당황함..허걱 그러더니 곰인형 비닐을 찢기 시작함.

 

나님 재빠르게 뛰어가서 그손님을 말림.. 이미늦었음

 

깜찍했던 곰돌이는 그손님^^(아오ㅡㅡ) 께서 흘리신 두유에 절여져갔음.....

 

나는 당연히 그손님한테 변상을 요구했음..내가 말하고 들은 그대로 적어드리겠음.

 

나 " 손님 그거 비닐찢으시고 인형이 두유에 젖어서 그거 변상하셔야되는데요."

 

손님 " 내가 이걸 왜 변상해야되 ?"

 

나 " 비닐이 다찢어지고 인형이 두유에 젖어서 판매가 안되요. 이건 손님이 사셔야되요 "

 

손님 " 난 이거 살생각 없는데 ? "   허허허... 나님 안그래도 살짝 화났는데 기름을 부어주심

 

나 " 손님같으면 비닐 다 찢어지고 두유에 젖은 인형을 사시겠어요 ? 손님께서 사셔야죠 "

 

손님 " 난 모르겠고 나 갈꺼니까 비켜 "

 

나 " 변상하시고 가셔야죠 변상하시기전엔 못가요 "

 

손님 " 어린노무쉐키가 싸가지없게 안비켜 ?"

 

나 이미 뚜껑에서 스팀이 삐질삐질 나오는상황은 벗어남 일본 원전마냥 폭발해버림버럭

 

나 " 싸가지 ? 어린노무쉐키 ? 아저씨 뭐라했어요 방금 ?"

 

손님 " 나와 임마 싸가지없는쉐키 "

 

허허허허허..........여러분같아도 이래도 참으시나요 ㅋㅋ? 나님 성격에 이거 참았으면 화병나 죽었음

 

난 곧 죽어도 못비킨다고 변상해달라고 말함

여기서 일행 한분이 소리를 듣고 오셨음

 

손님2 " 뭔일이예요 ?"

 

나 " 이분이 인형을 훼손하셨는데 변상해주셔야되는데 변상을안해주시네요 "

 

손님2 께서 돈을 내신다고하심 난 알겠다고함

근데 손님1 이 " 형이 왜 돈을내요 이돈을 왜내냐고 " 라 함 ㅋㅋ 하....그럼안냄? 누가냄? 내가냄 !?

 

이젠 손님1은 나랑말싸움해가며 손님2랑도 싸워대심ㅋㅋ 손님2는 돈준다 손님1은 주지마라

 

아... -_- 아무나 줘 그냥 짜증나니깐 !!!!!!!!!!!!!

 

여차저차 그러더니 갑자기 손님2가 경찰을 부르라는거임 ㅋㅋㅋㅋㅋ (나 여기서 감동받음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내가 먼저 선수쳤다능 ^^?ㅋㅋ윙크 이미 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도 안되서 경찰 2분이 오셨음.. 이래저래 상황을 설명하고있는데

 

손님2의 반란이 시작됬음 나한테 " 아니 근데 이거 비닐만 찣었으면 비닐값만내면되지 왜 인형값을줘야되지 ?" 라는거임... 응...? 님아... 나 님한테 의지했는데 배신때릴거임..?;;

 

대부분의 취객이나 사람들은 경찰오기전에 떵떵거리고 큰소리치다가 경찰오면 얌전해지는게 보통인데

 

이사람 용자였음.. 경찰오니까 각성하심...ㅋㅋㅋㅋㅋ 경찰관 한분이 조용히하시구요 얘기좀들을게요

 

라고 하더니 나한테  계속 얘기해보라함 난 계속얘기하고있는데..

 

헐... 손님2 가 경찰한테 욕하기시작함..ㅋㅋㅋ 너가 뭔데 내말을 막냐몈ㅋㅋㅋㅋㅋ

내가 내는 세금받아서 집사고 밥사먹는놈들이 말이많다며 ㅋㅋㅋㅋ..(세금을 얼마를내면 전국경찰 집과 밥을 사줄수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강아지시키, C발놈 아주 21년 살면서 들어본욕은 다나오는거같았음..

 

경찰관 분께 상황설명을 하고 다른 경찰 2분이 더오셔서 연행해가심 ㅋㅋㅋㅋㅋㅋ

 

나는 매장을 보고있어서 갈수가없었음.. 근데 경찰분이 진술서만 작성만해주면안되냐고하셔서

 

문잠가놓고갔음... 갔더니 아주그냥 우리 교수님 ^^ 얌전한 곰이되셔계셨음 (아요 귀여워 콱그냥 )

 

내가 나중에 갔는데 손님2는 경찰하고 계속 싸우심 ㅋㅋㅋ

교수님께선 아주그냥 날 관통할듯한 눈빛으로 쨰려보심

 

근데 나님 인맥이 좀있음.. 경찰관중에 아는형이 있음 근데 그파출소 갔더니 아는형 동료분이계심

 

인사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파출소에서 아는사람을 만남ㅋㅋㅋㅋㅋ

 

신분증 보여주고 진술서 작성하고있는데 교수는 신분증을 보여줌 근데 경찰한테 욕하던 손님2는

 

신분증을 안보여주겠다며 난리를 치심ㅋㅋ 변호사를 부르겠다함..ㅋㅋㅋㅋㅋ 하다못해 변호사가있어도

 

변호사도 사람인데 좀주무시게 하시지 뭔 변호사까지..ㅋㅋㅋ 신분조회 한번거창하게 한다 그죠잉?

 

그 혼비백산한 가운데 그교수님 대선언을하심ㅋㅋㅋㅋ "이건 전부 제가잘못한겁니다!! (알고는있네..)

저희 형님은 잘못이없습니다.(경찰한테 욕했는데 왜 잘못이없음...?) 저친구도 제가 다 잘못해서 저한테 욕하고 그런걸겁니다.(ㅋㅋㅋ이양반아 내가 언제 욕을했어 ㅋㅋㅋ나님 진심욕안함 맹세할수있음) 

 

근데 솔직히 욕을 하는건  잘못이긴 한데 그게 이사건에서 좌우를 움직일만한 일임?ㅋㅋㅋㅋ

 

물론 경찰한테 욕을한 손님2는 답이없는상태임 신분조회도 거절하시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님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였음  근데 교수가 웃는얼굴로 오더니 "아까 왜 나한테 욕했어 ?"

라고함...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이양반잌ㅋㅋㅋㅋㅋㅋㅋ지금나한테 뭐라는겨 ?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미칠거같애 또생각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어이상실한 표정으로 "내가 언제요 ? 욕들은적은있는데 욕한적은없는데요 ^^? 그리고 교수님이라면서요 ? 교수님께서 그 3만5천원이 아까워서 곰인형 변상안해서 파출소도오시네요 ?" 라했음

 

근데 그교수갘ㅋㅋㅋ " 술마시면 10원도 아까워 " 당당하다...와.... 10원도 아까운분께서 여자끼고 술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값이 한 4원하고 도우미분들이 6원하나봄 -_-...

(여성 비하발언 뭐그런거아닙니다.. 언짢으시다면 죄송요..)

 

그교수 쪼끔 뜨끔하드만 지자리로 돌아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경찰분중에 좀 나이있으신분이 교수님은 내일 수업 있으실텐데 얼른들어가보시라함

일 잘못되면 교수직 짤릴수도 있으니까 잘해결해 준다고함 ..

나님 솔직히 여기서 현실을 느낌.. 경찰분들도 교수란거 알기전엔 님자 안붙였음 .

교수라고 하니까 경찰분들 약간 쪼그라드는(?) 듯했음.. 교수라서 해결잘해준다고 하시면

교수가 아니고 일반시민이라면 잘해결 못해준다는 얘기가 되는거아님 ??

역시 우리나라... 아직 좀.... 멀은듯한 느낌을 받았음..

 

어찌됬건 사건의 마무리는 교수는 집에가고 나는 매장으로 오고 .... (아...) 그 손님2는 나 갈떄까지 싸우고있었음

 아마 동트면 변호사님 일어나시믄 부재중전화 꽤나 찍혀계실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요즘이상함.. 어제도 술먹은사람 3명이서 시비걸어서 일하는중에 흥분좀하심..

글보시는분들 중에 제성격이 좀이상해서 시비가 잘붙은거 아니냐고 하시면 뭐.. 그럴수도있다고침

 

나님 성격 좋은편은아님 하지만 시비를걸거나 시비 걸릴만한 행동은 하지않음 .

 

그교수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H대학교 교수님 이셧음ㅋㅋㅋㅋ 제정신일땐 어떨지모르지만

그 교수 학생분들은 돈 몇백내고 그런 교수한테 수업받고계시다니.............쩝..안타까움..

 

23일 수요일 아침 10시 반에 강의가 있다며 재빠르게 가셨음 ㅋ 강의가 아침 10시반인데 새벽 3시까지

술먹고 다니는거보면 대충 그 교수 알만하지 않음 ?? 

 

파출소에서 뵌 아는형 동료분도 나 데려다주면서 아오 그냥 뭐 저런놈이 교수를해 개나소나 교수하나보네

나도 교수나할까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쩃든 그 손님2명은 법원에 출두한다고함

 

H대학교 교수님 노래방에서 여자끼고 술드실 돈 시간으로 교수님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 음료수하나씩

이나 뽑아주세요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힘들게사는 나 걸고넘어지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 같아선 신변 확 까발라 버리고싶은데 술먹고 편의점에서 행패부렸다고 신변까발르기도뭐하고..

어쩃든 ! 앞뒤 없이 막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전국의 주간 야간 편의점 알바분들 힘내시고요 !!! 취객분들이 시비나 욕을하셔도 왠만하면 웃는얼굴로

넘어가요 우리 ^^

전국의 초딩 중딩 고딩 직딩 수요일 ! 힘들죠 ㅠㅠ 그래도 몇일있으면 토요일입니다 !

 

모두들 한주 잘보내시고 휴일 잘보내세요 !!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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