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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땐 모르더니,, 남자친구 생겼다니까,, 태도바뀐 남자..

미련,, |2011.03.23 16:24
조회 5,593 |추천 9

 

답을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써요,

 

1년 넘게 좋아한 사람이 있었고, 서로 좋아 했지만 사귀지는 않은사이.

그렇게 연인인듯 아닌듯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마음은 알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들로 사귀는건 미루고 미뤘고,

 

그러던중 우리사이에 끼어든 아는동생이라는 여자 ,,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제가 버릇을 그렇게 들인거겠죠 ,

 

좀더 놀고싶다고,,딱 1년만 자유롭게 놀다가,, 내게 돌아오겠다는 말같지도 않은말을,,

그때는 왜 이해를 했었는지,, 그래 그럼 어디 실컷 한번 놀아봐라,, 했죠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른여자랑 만나는꼴을 보는일이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사람이 그여자랑도 사귀는것도 아니구 .

나도 좋고,,그여자도 좋다며.. 저울질을 해댔었죠,

나는 1년이나 이사람 옆에있었는데,,

그 여자는 내존재를 몰랐고, 만나기엔 좀 더 자유로왔겠죠

 

 

그렇게 4개월을 힘들어 했어요,, 물론 4개월동안 나랑 밥도먹고 , 가끔 데이트도 했죠, 매일 보다시피하고,

그치만 그여자랑은 연애를 했어요,

1년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영화한편 못봤던 우리인데,

그여자랑은 영화며 남산이며, 할꺼 다 하고 돌아다니더라구요 .

 

그냥 놓아줘야지, 놔야지 하면서도..좋아하는 맘이 컸기에 .버티고 버텼어요

그러더군요, 나보고도 많은 사람 만나보라고,

우리 서로 첫연애가 길었으니까 (그사람이나 저나,,솔로된지는 1년정도됐고 그전에 각자 4년정도 연애를 했었거든요)

그렇게 ,, 자기도 다른여자 많이 만나보고, 나도 다른남자 다 만나보고도,

우리가 서로가 아니면 안될때,, 그럼 그때 우리 만나서 결혼하자.. 라더군요 ? (이게무슨 개밥말아먹는소린지-_-;)

 

근데,,난 이사람이 좋은데,, 왜 내가 아니라,,그 여자일까,, 그렇게 몇개월 힘들어하고

밥도 못먹고,, 죽을둥살둥 살아가고있고,,

그사람 무의미한 웃음에 마음 쓸어내리고..그랬죠 ,

 

그러던중,,올해들어 소개팅을 많이 받게됐어요, 이런 나를 친구들이 다른사람 만나보라며 가만두질 않았거든요,

매주 정말 많이도 햇어요,, 그치만 마음에 다른사람 담아두고,, 만나려니 잘될리가 없는거에요

 

또,상대는 호감을 보여도,, 내가 아니니까,,

그많은 소개팅중에 8명 정도한테 대쉬를 받아서 ,,  그사람에게 긴장하라고 말도 해줬죠,

당신이 만나보래서 만나보는 중인데 ,, 나 좋다는 사람 이렇게나 많다고, 나중에 후회하지말라고,

듣는척도 안하더라구요,, 아 그러냐고 만나보라고 ,, 호응도 해줬어요-_-

 

그러던중 ,, 정말 좋은사람을 만났어요,

그토록 소개팅을 많이하고, 그 나쁜남자를 마음에서 못놓고 힘들어할때,

마음에서 그남자 내보내게 해준 좋은사람을 만나게 된거죠,

몇개월만에 ,, 정말 살맛나는..

아 해가뜨는구나, 라고 뜨길수 있게 해준사람이에요

 

 

근데 그사람은 계속 나와 그여자를 사이에두고 저울질 하지만,

내마음은 이미 확실히 알고있으니,, 안지 얼마 안된 그여자한테 더 호감이 있었겠죠?

 

암튼,,그래서 난 그사람 다 잊고,, 이 좋은사람 잘만나야지,,

이제 겨우 마음상처 아물겠구나,, 하고 있는데 ,

 

처음에 내가 남친생겼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그러냐 잘만나봐라 하더니,

좀 잘지내는거 같아 보여서인지,, 질투난다며,,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다른사람을 만나냐며,,,

 

그러더니,, 몇일전엔 질투가 아닌거 같다며,, 사랑인거 같답니다..

사랑인거같다고, 몰랐는데,, 자기도 나를 진심으로 좋아했었던거 같답니다..

이사람이랑 헤어지고 자기한테 오라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평소엔 그렇게 전화한통, 문자한통 해주기 어려워놓구,

지금은 전화한번하면 끊을 생각을 안하고,, 계속계속 자기 마음을 표현해대요

하 정말 씨알도 안먹힐 소릴 하고있죠,,

 

그래서 왜 옆에 있을때,, 내가 긴장하라고 할땐 듣는척도 안하더니 이제와 이러냐고,

그땐 미처 몰랐답니다... 내가 많이 아프고 힘들었으니, 이젠 자기가 그렇게 하겠대요.

매달릴꺼라고, 그동안 못해준거 다 잘해줄꺼라며 .

나는 이제 아니라고 했는데,, 자긴 이러지 않으면 후회할거같다고,, 최선을 다하겠답니다...

 

근데 기분이 참,,안좋아여.. 내가 아주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나랑 입장이 바껴서,,나한테 이렇게 구차한모습 보이는게 참 보기싫네요..

나는 비참해져도..구질구질하게 내맘표현하고 매달렸었는데..

이젠 그사람이 나한테 그러고 있는데,, 왜 꼬소하고,, 쌤통이고 그러지 않고

마음이 안좋을까요,, 왜 그모습이 보기가 싫은걸까요..

 

이남자를 어쩌면 좋죠 ,, 휴

추천수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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