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퉷 무지한 그녀

돌이 |2011.03.26 21:55
조회 61 |추천 0
사람은 저마다 비슷한 모습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다만 그 비슷하면서도 닮은 모습을 보기 싫기에,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기 싫어서 애써 외면하려 노력할 뿐이다,

 

  나는 나의 추한 모습을 얼마나 볼 수 있을까,

  당신은 나와 닮아 있다,

  이토록 커다랗고 누구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생의 노트 위에서 머뭇거리며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지만 쓸 수 없고, 쓸 수 없지만 쓰고 싶은 이 갈등,

 

  나의 생[生] 위로 또 하나의 해가 지고 해가 뜨지만

  달은 어제와 다른 모습

 

  당신과 나의 상처가 비슷하다 하여

  같지는 않으니

 

  우리, 이제는 서로를 놓아주자,

  모든 굴레와 관념과 관습과 행태와 습관과 행태와,

 

  당신은 당신일 뿐이고,

  나는 나일 뿐이다,

 

  우주는 하나의 역사,

  당신의 역사를 내게 꿰맞추지는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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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잇,

  뭐라는 거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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