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에요. 저는 27살 직장여성.. 입니다.
나이차가 10살이나 나는 동생이 있는데요,
애가 겉멋이 들었는지 놀러갈때나 도서관갈때나
심지어 학교갈때까지 화장하고가요.
오늘 아침에는 또 저랑 싸웠어요. 너넨 그런 화장이 이쁘냐고.
화장도 화장이 아니에요. 아이라이너 떡칠해가지고선...
자기는 그런 화장이 이쁘대요.
제가 화장하는 도중에 (화장 한쪽만 완성된)사진 하나 찍어왔어요.
그래서 제가 왜그렇게 아이라이너 떡칠했냐고 하니까
지혼자 쌍커풀 가지고 태어나놓고... 언니년아 다가져서 좋겠어요^^
이러면서 가더라고요.
늦둥이라서 부모님이 오냐오냐 키웠더니 날이 갈수록 말버릇도 나빠지고
하.. 정말...
어쨋든.. 본론은..
여러분들이 보기에 이런 화장이 이뻐요?
아이라이너 덕지덕지하고
섀도우도 막칠한 이런 화장이 ?
자기 친구들이 다 이쁘다고 했대요. 참.. 친구들도 어떤 친구들을 사겼는지.
렌즈도 뭐 5000원짜리, 이상한 써클렌즈 끼고 다녀요.
비비크림은 또 얼마나 발랐던지... 목하고 색깔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진짜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줘야 될지 모르겠어요. 하... 속상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내용:
그냥 내버려두라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 부모님이 지금 외국나가 계셔서 저랑 동생이랑 둘이서만 살거든요.
하나뿐인 동생인데 내버려두는건,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이 되요.
또 제가 곧 1년있으면 결혼할건데, 결혼하게 되면
부모님이 내려오실거거든요. 이렇게 망가져버린 동생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ㅠㅠ?
그리고 또, 렌즈 사주시라는 분들도 계셨는데,
도수 없는 렌즈도 파나요?
얘가 눈시력은 좋은데 그냥 멋으로 렌즈를 끼는거 같아서요...
왠만하면 좋은걸로 ,,, 추천해주세요.
또, 화장품도 막 이상한거 쓰던데
10대들이 쓰기 좋은 화장품도 있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글 보여줄까 하다가 상처받을까봐 차마 못보여줬습니다.
저는 조언을 구한것이지 제 동생 욕먹이려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한떄 철없이 이럴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말들 너무 심하게 하시네요;
방금 안경점 가서 안전한 일회용 렌즈 몇회분 샀고요... (도수X)
또 오늘 아침에 화장도 같이 해봤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하면 화장한거 같지도 않거든?" 이러면서
짜증내다가
해보고서는 괜찮은지 그러고 가더라고요.
차라리 라인만 따라서 그려준게, 네 정말 차라리 낫더라고요.
제가 할수 있는건 여기까지에요.
화장 가르쳐주고, 안전한 렌즈도 사주고, 많이 관심 가져주고, 공부도 같이 해주고,
조금더 노력하려고 해요
요즘 결혼준비에 바빠서 통 신경을 못쓴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사진 올려봅니다. 네이트분들 일단 봐주세요. 아직도 고등학생에게
과할지 몰라도, 그전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안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