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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뭇거뭇한 그 아이 고개를 쳐들다

읭? 뭐임 ? |2011.03.29 14:49
조회 523 |추천 2

하하하 ... 나는야 슴셋 여자임 ...

 

오늘 겪은 황당한 일화가 있어서 이렇게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톡 씀 ... ㅋㅋㅋㅋ (실은 안쓸라햇는데 친구가 써보라해서 쓰게 됨 ㅋㅋㅋㅋ)

 

 

 

나님은 초큼... 다른 고운여인네들보다는 성격이 와일드 한 편임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내 신체는 ... 성격 따라가는가 ...

 

다른 여인들보다 털이 .... 초큼 많음 ... (다른 털 말고 ㅋㅋㅋ 왜 코밑에 나는거 ㅋㅋㅋㅋ)

 

이른바 그런걸 콧수염이라 하져? ㅋㅋ

 

근데 나님 ... 어젯밤 ... 집에 있는 눈썹칼 들고 눈썹을 샥샥샥 밀어봄 ㅋㅋㅋ

 

나 혼자 처음으로 도전하는거라 둑흔둑흔~~!!!!! (이 놈의 털들 .. 사이 좋아서 눈썹은 미간까지 이어짐... ㅋㅋㅋㅋ 찐하기는 또 왜케 찐하니 ㅠㅠ 너거 나한테 왜 이러니 ㅋㅋㅋㅋ)

 

처음 시작은 미간사이에 길을 만들어주는거엿음 ㅋㅋㅋ

 

샤샥 샤샥 샤샥 ...!!!

 

나님: 오~ 길 낫다 길 낫다 ㅋㅋㅋㅋ 이제 안이어져 안이어져 ㅋㅋㅋㅋ 오우 오우 됴타 됴타 ~

 

이제 나님... 자신감이 붙어 슬슬 눈썹에 손을 댐 ...

 

나님: 이케 하면 되나? 슥슥 ... 슥슥...

        오오!!! 뭔가 좀 되는거같아 ~~!!!!

 

그렇게 반쪽눈썹의 긴 눈썹털들을 밀어내고 ㅋㅋㅋㅋ 반쪽을 정리해줫음 ㅋㅋㅋㅋ

 

했는데 .... 이거 이거 잘된건지는 의심이 감 ㅋㅋㅋ 그냥 길다란 털들 밀어줫음 삐죽하고 튀어나온것들.... ㅋㅋㅋㅋ

 

그렇게 난 눈썹정리를 마치고~~~하앍하앍 뿌듯해쯤 ㅋㅋㅋ

 

나혼자해쯤 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문득 거울을 보니 앞서 말햇자늠?

 

나님 초큼 콧수염 김... 다른여인네들보다 보송보송하니 많음 .... ㅋㅋㅋㅋ (좋은말로 보송보송 ... 거침없는말로 부숭부숭함 ... 남친님 나보고 왠 수염이 나냐고 놀림 .... ㅠㅠ )

 

그렇게 눈썹칼을 든 난....

 

눈이 번쩍+ㅁ+

 

나님: 이걸로 ... 밀면... 난 ... 수염 없어지는건가? ....흐흐

 

어쨋냐고?

 

실행햇지 ~~~!!!!! ㅋㅋㅋㅋ  긴털들 조심스럽게 샤샥샤샥 밀어버렷음 ㅋㅋㅋㅋ

 

그렇게 난 .... 수염없는 여자로 다시 태어남

 

나님: 캬하~~~ 됴타 됴아 이런기분이구나  깔깔 난 수염없는 뇨자 ㅋㅋ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잠이 들엇고 ... 난 자랑스럽게 출근길에 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수염밀엇다 자랑질햇음 ㅋㅋㅋㅋ

 

나님: 언니 나 수염밀어쯤~~~~

언니: 헐... 야 니 그거 이제 거뭇거뭇하게 난디 아저씨수염난다 ㅋㅋㅋㅋ 너 이제 클낫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읭? 

 

       읭?

 

 

      읭?   아 왜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그러게 왜 밀어써 ...!!!! ㅋㅋㅋㅋ

 

 

 

 

 

 

 

그렇게 난 ...

 

 

점심먹고 양치하고 ... 입술 바르던중에 발견햇음...

 

내 입술위로 거뭇거뭇하게 ... 삐죽대고 고개를 쳐들며 나에게 안녕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

 

그런거임 ... 벌써 자란거임 ... ㅠㅠ

 

웡.... 야들 뭔 이렇게 속도가 좋아 ... ㅠㅠㅠ

 

난 .. 이렇게 면도해야하는 뇨자로 변햇음 ... ㅠㅠㅠ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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