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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동갑남친 길들이기 1탄★★★

짱군 |2011.03.31 03:09
조회 7,968 |추천 25

안녕하세욧 판 독자 여러분!

 

지금 뉴욕에서 살고있고 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직딩 만으로 20대 완전 후반 女 이고요.

 

원래 제목은 "뉴욕에서 8년째 연애중"이었는데요.

 

쓰고보니 8년동안 쭉 연애한건 아닌데또 쓰다보니 너무 달달하게 가는거 같아서그닥 달달하지만은 않은 내용인데요.

 

머..그냥 이젠 저렇게 할께요. 

 

남친과는 현재 ing 이고 알게된지는 벌써 8년째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커플인데요.

8년전 처음 만남부터 한번 써볼께요.

 

 

 

그럼 요즘 초유행하는 음슴체로 나도...

 

  

 

2004년 1월나는 유학생이었고 다른주에서 학교를 옮겨와서정신없이 적응할때였음.

  

그러다가 오티에서 알게된언니가 있었는데 그언니는 여기서 오래산 언니라 오래만난 남친이있었음.

 

 

어느날 그언니와 그언니 기숙사 방에서 열씨미 숙제를 하고있는데 그언니 남친한테 전화가 온 거였음.

갑자기 방문하신다고 함.

나는 언니한테 쎈쓰있게 가겠다고했지만 언니는 남친이 아는 후배랑 같이 오니까 그냥 있으라고 함.

 

안그래도 좀 전에 그 언니랑 저녁먹고 난 후라 배가 완전 불른 터라 가기 귀찮았음.

  

난 언니에게 언니가 정 원한다면...

이런 뉘앙스 풍기면서 눌러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있다 언니 남친이 밑에 왔으니 내려오라고 전화하는거임.

 

우리는 추리닝에 쌩얼로 쌍콤하게 내려갔는데 그래도 처음 만나는 분들인데 이건 예의가 아닌가 싶다가도 기숙사에서 다 저녁때 꾸미는것도 더 이상한거 같고 머 내남친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안하게 나갔는데

 

으응? 그냥 얼굴 보는거 아니긔?

  

갑자기 밥먹으러 가자고함.

  

그때까지 차에 타에 낼름 탑승한거고 밤이라서 얼굴 자세히 못봤음.

 

난 절대 외출준비따위되지도 않았는데 그냥 그 상태로 밥먹으러 따라감.

 

 

분명히 우리는 배부르게 밥먹었는데 그언니는 남친 보니까 식욕이 막 생겼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머 딱히 낯가리고 그런건 아니지만 내 꼴이 말이 아닌데 밖에 식당에를 간다는게 일단 너무 부끄러운대다가 배가 불러서 먹을꺼는 보기도 싫었음.

 

 그래서 그냥 따라가서 앉아서 음료수 하나 시켰는데 (다른 사람들은 스테이크며 머 맛있는거 잔뜩 시켰음) 그 후배랑 마주보고 앉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제대로 얼굴 봤음.

 

 

으응?

 

얼굴이 나름 상콤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근데 얼굴 크기가 내 반이었음.

진짜 씨디로 가려질 얼굴 크기.

  

근데 이 후배녀석이 알고보니 나랑 동갑인데 자꾸 나보고 안먹는다고 머라고하는거임.

  

아니아직 눈인사만 하고 머 통성명도 안했는데 난 쫌 짜증났음.

 

아니 배부르다는데 멀 자꾸 먹으래.

그래서 그냥 별로 말주변도 없고 자꾸 틱틱 거리는게 그냥 첫인상이 안좋았음.

  

그래서 그날 밥은 머 대충먹고 집에 가서 언니한테

  

"언니, 앞으로 남친이 저 후배 데리고 오면 난 부르지 말아줘요."라고 함.

  

머 날 또 부른다고 한건 아니었는데 그냥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며칠있다가 언니가 자기 방으로 놀러오라고 함.

나랑 같은 기숙사 건물사는 언니랑 그언니네 기숙사 방으로 놀러감. 

 

으응?

  

그 후배 그언니 남친이랑 또 와있음.

  

그 언니 기숙사 방으로 걸어가면서 같이가는 언니한테 안그래도 전에 그 언니 남친 후배가 같이 왔는데... 하면서 안좋은 추억을 얘기하면서 갔는데....

  

그언니 눈빛으로 저 아이냐고 레이저 쏘는데 내가 맞다고 짱난다고 레이저 쏘자 그 언니 왈.... 

 

"괜찮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그날은 그 후배가 미소 날리면서 샤방샤방하게 굴었음.

  

나중에 들었지만 그아이가 처음본날 나를 나름 맘에 들어했다고함.

그래서 초딩 스타일로 일부러 쫌 틱틱 거렸다고함.

 

 머 하여튼 그날 그 아이가 나를 관심에서 호감 200프로로 증가하게되고 나도 짱털돋음에서 급호감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었음.

  

그날 그아이가 말도 안되는 마술을 준비해온거임.

  

나란 여자 아직 어린이 마인드인 여자.

유치하고 신기한거 좋아하는 여자.

  

다른 언니들은 진짜 어의없이 지켜봤지만 나만 거기에 환호를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그 후배는 자기가 한 노력에 내가 열광하는거 보고 완전 급호감으로 가고 나도 다시 상콤한 얼굴을 자세히 보게됐음.

 

그런데 갑자기 그아이가 담배 피러나가는데 심심하다고 나랑 그언니보고 같이 나가자고함.(나랑 같이 간 언니) 

 

우리는 별생각없이 따라나갔는데 완전 추운거임.

그런데 그언니랑 나랑 둘다 떨고있는데

 

 

으응?

  

 

갑자기 나한테 자켓을 벗어주는거임.

  

아...남자가 자켓 벗어서 주는거 받는거 얼마만....아 처음이군아......

  

괜히 나는 괜찮으니까 언니 주라고하는데 그언니 쎈쓰있게 됐으니까 나 입으라고함.

 

나 괜히 생각하기 시작함.

이 아이 나에게 관심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이슨 처럼 매너 일꺼야...

  

그런데 놀다 보니 어느새 자정이 넘은 거임.

  

그언니 남친이 이제 슬슬 가야겠다고 함.

 

근데 그 언니 남친이 그 후배를 데려다 주려면 30분 정도 돌아서 후배 내려주고 돌아가야하는거였음.

 

사실 머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그 후배가 먼저 말을 띄움.

 

후배:형! 너무 늦었으니까 나 그냥 쫌 기다렸다가 여기서 기차 첫차 타고 갈께.

(학교근처에서 후배네 학교 기숙사 까지는 기차가있었음)

 

언니 남친:아니야. 별로 안피곤하니까 데려다 줄께.

(여기까지는 눈치 없는 선배였음)

 

후배:아니야 그냥 가. 나 첫 차 타고 갈래.

(눈빛으로 그냥 좀 가라고 갈구하는거 같았음)

 

언니:그래 오빠 그냥 오빠 혼자가. 여기서 짱군이랑 같이 내가 놀아주다가 보낼께.

(쎈쓰 넘치는 언니였음)

 

언니 남친:그래? 그럼 먼저 간다.

  

그렇게 언니 남친을 보내고 나랑 언니랑 그 후배랑 또 나랑 같이간 언니랑 넷이서 놀 줄 알았지만..........

 

쎈쓰 있는 언니들 덕분에 둘이서 기숙사 1층에 있는 로비에서 티비보면서 첫차가 있는 새벽 4시쯤 까지 기다리기로함.

  

그런데 갑자기 이 아이가 손금을 봐준다고 함.

너무 진부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됐다고 하자 손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함.

  

그동안 너무 남자손한번 잡아 본게 오래 됐는지 그냥 난 쉽게 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시원했음. 

 

그 아이 갑자기 급피로했는지 담배를 피겠다고함.

  

나도 정신 좀 차릴 겸 같이 따라 나가서 있는데  

 

그 아이가 갑자기!!!!!!!!!!!!!!!!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귀자"

"나랑 사귀자"

  

 

올레!!!!!!!!!!!!!!!!!!!

  

 

이 얼마 만에 들어보는 고백인가.....

폭풍 감동과 눈물이 밀려왔음.

 

이벤트 로맨스 다 됐고 그냥 뿌듯하고 좋았음.

  

근데....

  

 

만난지 두번됐고

난 여기온지 얼마 안됐고

이제 막 학기고 시작했고

난 아직 학생이고

공부하러 여기온거지  연애하러 온거 아니고

.

.

.

.

.

.

하지만 이 아이 얼굴도 상콤하고

마술도 잘하고

나한테 용기있게 고백도 하고

나도 연애 금기시 한게 너무 오래됐고

담배 피는것도 멋있고

불 붙이는 건 더 멋있고

손 마사지도 잘해주고

손금도 잘 볼테고

.

.

.

.

.

.

하지만 난 여기서 한번 튕겨줘야한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쉬운 여자가 아니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난 아직 확신이 안서. 우린 만난지도 얼마 안됐고......"

 

 "확신? 내가 확신이 들게 해줄꼐."

 

 

하면서 갑자기 그아이의 입술이 돌출되어 나에게 전진하고 있는게 아님?

  

이게 키스 타이밍인거임???

  

아 그 0.1 초도 안되는 순간 많은 생각을 했음.

이 아이 돌발적이면서도 당돌하면서도....

아 근데 이 아이 선수아냐?

별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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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쓰는거 보면서 진짜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한번 써봤는데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은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점심 시간 이용해서 쓴거라서 이제 다시 일하러 갑니다.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꼭 해주세요!!

 

 

 

그럼 내일 또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모두 굿밤!

 

 

 2탄 http://pann.nate.com/talk/311075072 투척

 

 

 

 

 

 

 

 

 

추천수2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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