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 t hㅔ요 ![]()
톡에 첨 글써봤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많은 조회수에 깜놀했습니다
댓글,추천도 감사하구요 ![]()
집짓고가요ㅎㅎ
전 그냥 자기보다 나이 어린사람들도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글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에 남을 존중할줄 아는 착한분들이 더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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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여러분들 감기조심하세요~~~~~~~~~이번 감기 엄청 독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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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만난 아줌마와 있었던 얘기입니다 음슴체로 갈께요
나님은 부산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1살 여대생임
몇일 전부터 머리가 아프고 감기 기운이 있더니 어제 저녁부터 절정에 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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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안좋고 누워있긴 해도 잠도 안와서 나님은 한숨도 못잤음. ![]()
결국 오늘 오전 수업을 째기로 했음
오후 수업이 오후 2시 30분이었는데 이 수업은 절~~~~~대 빠지면 안되는 수업이었음.
나님은 집이 멀어서 일반 버스 경우 1시간 30분을 달려야 학교에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는 통학하는 학생임
오늘은 몸이 아픈 관계로 편안히 앉아갈 수 있는 고속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음 ![]()
고속버스타고 가다가 부산도착해서 지하철로 갈아타려고 지하철 기다리는 도중
갑자기 문자가 왔음
오늘 수업이 휴강이라는 거임!!!!!!!!!!!!!
허거덩
휴강 되서 기분은 좋은데 뭔가 허무했음..
3정거장만 가면 학교라 결국 학교 앞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로 함
나님은 어제 밤부터 열이 나는 상태에다가 오늘 낮에 굉장히 따뜻했는데 수업이 마치는 저녁에는 몹시 추울거 같아서
기모후드에 잠바까지 껴입었음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땀이 막 나는것임![]()
그때 시간이 햇빛 따뜻한 2시20분쯤?이었음
잠바를 벗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버스가 와서 난 출구쪽 맨 앞자리에 탑승한다음
맞은편 사람에게 바람이 가면 불쾌할까봐 창문을 아주 쪼~~~~~끔만 열었음
버스가 10분정도 간다음에 어느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우루르 탔음
내 맞은편 그러니까 기사님 바로 뒷쪽에 한 아주머니가 앉았음
그 아줌마 타자마자 내 쪽으로 몸을 쭉 빼더니 하는 얘기가 인상을 팍 찡그리면서 짜증스러운 말투로
"거기, 창문 좀 닫지?"
이러는 거임 나는 아줌마 표정을 보고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창문을 2cm정도 남기고 닫았음
창문이 다 안 닫긴걸 본 아줌마가 언성을 높이더니
"야 내가 창문 닫으라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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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표정이었음 그아줌마얼굴이 요기잉네
이러는 거임
나님은 아무리 자기보다 나이 어린 학생이지만 초면에 명령조로 얘기하는 아줌마가 황당했음
하지만 아줌마의 요구대로 아무말 없이 창문을 다 닫아줬음
그런데 이 아줌마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님을 계속 째려보면서
3~4분정도를 혼자 버스에서 크게 궁시렁궁시렁 대는 거임
창문을 닫으라 했으면 곱게 닫을것이지 나이도 어린게 못됬고로 어른을 꼴쳐 보고 지롤한다는 둥 버릇장머리가 없다는 둥...
듣자듣자하니 분노게이지가 점점 상승했음
욕듣고 기분좋은 사람이 어딨겠음![]()
나님은 그 아줌마의 말과 행동에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맹세코 그 아줌마를 꼴쳐 본 적이 없음
왜냐면 그녀를 본 순간 내 눈이 썩어버릴지도 모르기때문임 ㅋㅋㅋㅋ![]()
참다참다 못한 나님은 폭 to the 발을 함
나님: 제가 언제 꼴쳐봤다고 그러세요
아줌마: 저것보게 어디서 어른한테 말대꾸하고 지롤이고 창문닫으라 했다고 니가 나를 꼴쳐봤잖아
나님: 안꼴쳐봤거든요 아줌마가 창문 다 안닫았다고 저를 꼴쳐봤잖아요
아줌마: 저것이 어디서 지롤이야 니가 창문 닫으라하니까 기분나쁘게 꼴쳐봤잖아 눈 똑바로 뜨고 대드는 것좀 보게 허이고 (그 뒤로 계속 지롤지롤거림 지롤 신이 강림하셨음)
나님: 안꼴쳐봤다고요 아줌마가 먼저 기분나쁘게 했잖아요 내가 언제 꼴쳐봤는데요 아줌마가 말한대로 창문 다 닫아줬잖아요
아줌마: (계속 지롤을 강조하면서 온갖 10원짜리 상욕을 하기 시작함)
나님: 참나
아줌마가 엉덩이만 의자에 걸쳐있고 상체는 나님을 향해 손잡이 밖으로 다 나온 상태였으므로 소심한 나님은 대놓고 십원짜리 욕까진 못하고 조카어이없다고 창문보며 혼자 입모양만 한번 나불댔음...나도 한 덩치 하지만 그아줌마 너무 쎄보였음ㅋ
아줌마: 참나???야 어디서 니가 어른한테 감히 대꾸하고 지롤이야 이 버르장머리야 못된냔 저런가쓰나가 다잇노 어쩌구저쩌구
나님은 도저히 말이 말이 안통해서 무시하기로 했음![]()
근데 그아줌마 끝까지 욕을 하는 것임
날보더니 생긴대로 논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는 아줌마는 남의 외모 걱정할 처지는 아니었음![]()
말해주고 싶었지만 매일 타고 다니는 버스에서 몸싸움까지 날까봐 참았음
그 아줌마는 야메 눈에 방금 하고온듯한 얇고 진한눈썹과 뽀글뽀글 머리, 주름살 작렬이었음
한마디로 촌스러움의 종결자였음
그얼굴에 꾸민다고 버스에서 화장을 계속 고치며 내 욕에까지 모잘라 가정교육 문제까지 나옴
너무 화가 나서 나님은 계속 눈물이 나오는데 참고 있었지만 결국 눈물 주체못하고 버스에서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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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스 기사님이 "덥다" 이러면서 창문을 더 활짝 열었음
그 버스안에는 나만 창문 열고 있었던게 아님 낮에 버스에 들어오는 햇볕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고 있었음
더군다나 그 아줌마 바로 앞자리인 기사님도 창문을 열고계셔서 내가 창문을 닫았지만 머리카락이 날릴정도로 바람이 들어왔음
너무 화가나서 도중에 내리고 다음버스를 탈까 생각하다가 내가 왜 저 붕 sin 같은 아줌마 땜에
돈을 낭ㅂㅣ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앉아있었는데
시장앞에서 다리가 불편해보이는 할머니가 타시길래 자리를 내주고 다음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른버스를 탔음
아파서 누워있어봤자 잠도 안오고 답답하고 억울해서 한번 올려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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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른한테 대든 나도 백번잘못이 있음 앞에 적었듯이 그아줌마가 욕세례퍼붓는 상황에서 화가나서 입밖으로 내뱉진 않았지만 입모양으로도 조카어이없다고 한마디 나불댔고..
하지만 그 아줌마는 먼저 초면에 내가 대들기 전부터 욕을 한거임
난 안째려봤지만 설령 내가 째려봤다고 자기가 느꼈다고 해도 오는 말이 고왔으면 웃는 얼굴에 침뱉겠습니까?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한데..ㅋ)
나이가 어려서 존댓말을 쓰기 좀 그랬으면,
적어도 "학생, 바람이 나한테 와서 그런데 창문좀 닫아줄래?"
이렇게만 말했어도 웃으면서 곱게 네 하고 닫았을꺼임
근데 타자마자 버스 가만히 서있어서 바람도 안들어오는데
인상가득 찌푸리고 짜증섞인 말투로 거기 창문좀 닫지? 는 좀 아니잖슴?![]()
글이 너무 두서없이 길었는데
여러분들은 이런 무개념사람 만나지 않길 바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