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네이트 판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글한번 써봐야되겠다 생각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방금 다른분 이야기읽고 처음으로 댓글쓰려다 말이 길어지길래그냥 글 써봅니다
절대 자랑인 글이 아닌 심각하다고 할수있는 이야기입니다상처받을말 하실거면 그냥 읽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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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던일들만쓰기엔 상황을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특이하다면 특이할 상황이라 글이 좀 길어졌어요
아직 학생으로써 공부나 하라 이런말 쓰실분들은 그냥 읽지말아주세요
타지나와서 5년째 공부하면서 여러 일도 많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제 주변 모든게 정리가되야 공부가 되는스타일이라
옆에 기댈 누군가가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그리고 지난일들로인해서 충분히 후회도많이하고 고통도 많이받았고
연애초반, 정말 죽고싶은마음이 들때 아 사는것도 재미있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준사람이자
따라서 제가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가지게 한사람으로써
전 지금사귀는사람과 헤어지고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어요
그리고 아직 어린데 뭐하는거냐 하실분도 그냥 읽지말아주셨으면해요
저는 충분히 사랑이뭔지도 알만큼 경험했고, 사람에게 많이 지치고 질린사람이에요
지금 연애는 양쪽집에서도 다 알고, 허락이라면 허락도 받은 상황이고
애초에 시작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시작한 사이에요
진지한 조언,충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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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20, 오빠는 28
지금있는상황이 조금 복잡한데
오빠는 친가쪽 사촌동생(20)이 원래 먼저 와서 공부하고있었고
쓸쓸할까봐 아들 걱정한 사촌동생엄마(오빠고모)와 그외 가족들의 권유로 자퇴하고 오게됬어요
지금 이집은 그 사촌동생집에서 생활비랑 감당하는거고,
저는 다른지역에 있다가 이곳와서 여러곳에있다가 2010년 2월에 사촌동생을 알게되서 이집으로왔어요
원래 홈스테이 하는집이 아니었는데, 제 사정도있고 그걸 알게된 사촌동생이 이해를하고
아빠에게 얘기해 홈스테이 개념으로 달에 100씩내고 들어와있고요
오빠는 따지자면 얹혀사는입장으로 사촌동생 눈치를 좀 보는편이에요
식사문제때문에 오빠엄마나 사촌동생의 친할머니(오빠집이랑은사돈되는)께서 주로 와계세요
한번오면 몇달씩있다 한국가시는데,
지금은 두분다 안계셔서 사촌동생,오빠, 저 이렇게지냅니다
작년 2월 9일에 집에 들어와서, 처음부터 저는 오빠한테 호감을 가지고있었고
13일밤부터 얘기가나와서 이런저런 일들 이후에 15일부터 사귀었구요
그때 저는 제 사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던 상황이었고,
불면증에 알코올과 스트레스성 경련,실신으로 응급실도 여러번 실려갔었어요
술은 가족모두 좋아하는편이어서 원래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배웠습니다
보통 과하게 하지않고, 스스로 조절합니다
많이, 막 마시는게 아니라, 자주이긴하지만 조금씩 맛을 즐기는 그런거구요..
처음에 얘기할때엔 이곳오면서 생각한게, 결혼할거아니면 연애는 말자고 생각했었대요
따라서 처음부터 오빠는 가볍게 만난거는 아니었구요,
오빠는 저 이전에 연애경험이 한번뿐입니다
그것도, 연애라고 사랑이라고 하기힘든 한달채안되는기간동안 어영부영하다 채인거구요
이것도 정확히는모르겠습니다,
술김에 잤다해놓고 시간이지나 얘기가 계속나오니 울며 고백하는게 안잤다고,
사귄거 얘기나오니 그거 사귄거 그런거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들었지만, 오빤 이때 사귀기로 마음먹고 저한테 사귀어보자고 했을땐
저한테 그런방식말고도 연애를 할수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하더라구요
처음엔 저는 그냥 흔히들 하는 일반연애처럼 밀당도하고
어느 여자들과 다름없었습니다
이땐 제가 삐지거나 하면 오빠가 달래기도하고, 그냥 일반 커플들 같았어요
3월중순부터 관계가 더 깊어졌고, 그쯔음부터 저도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시작했고
함께하는 미래에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제가 이집들어왔을때에 오빠엄마가 집에 계셨는데,
4월중순에 한국가기 몇일전에 오빠가 제방에서 나오는걸 보고 알게됬습니다
그 이전에는 둘만있을때 제외하고는 일절 서로 대화자체가 없었기때문에 전혀 눈치못챘었구요
오빠도 지금 이상황을 가족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말을 안했고,
사촌동생과 사촌동생의 누나는 알고있었지만 그냥 얘기하지않아줬습니다
사촌동생누나는 후에 4월에 한국간이후로 다른나라에서 대학다니는중이구요
함께있을동안 절 미워하기도했고, 한국가서도 제 이야기를 안좋게 했다고는 하는데,
사촌동생아빠가 절 좋게 보셨고, 사촌동생도 한국갔을때 그런거아니라고 얘길해준 덕분에
모두가 이 관계를 이해하고 허락하듯 되었고
사촌동생의 누나는 더이상 직접적으로는 엮이지않습니다
연애초반에 오빠가 담배를 피고있었고,
전그때쯔음 짜증나면 그냥 죽어버릴 심정으로 집밖에 뛰쳐나가 정처없이 걷고했었습니다
때문에 오빤 따라나오고 제지하느라 애많이먹었구요 그것도 엄마몰래요
이후에 서로 전 뛰쳐나가지않기로, 오빤 금연하기로 약속하고 서로 잘지켰습니다
전 아직까지지키는 중이지만, 오빠는 제가 작년6월달에 한국 잠시 갔을때부터
공항데려다주고 저 들어간 그 순간부터 다시피기시작해 아직 안끊고있구요
원래 저 한국간사이에만 피고, 돌아오면 다시끊기로했었지만 안끊습니다
끊기로 다시약속도많이하고, 각서도쓰고, 줄이기로도 하고 많았지만
약속을 한번깨기시작하더니 더이상은 약속이 약속이 아닌건지 전혀 중요시 하지않습니다
말을 해도 벽보고 얘기하는것처럼, 듣는건지 안듣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6월초까지 사촌동생,오빠,저 셋이 집에있었는데
오빠가 저 신경쓰느라 사촌동생이랑 거리가 멀어졌었고
후에 들었지만, 사촌동생말이 이땐 제가 뭘 해도 다 밉게보이더랍니다
식사후에 상닦고 집안일을 돕는거 마저도 다밉게보였대요
6월초에 사촌동생 아빠와 할머니께서 오셔서 같이있다가
할머니는 남으시고 사촌동생아빠랑 저는 같이 한국 들어갔었어요
전 방학맞아 2개월을 계획하고 들어갔었지만, 오빠 보고싶어서 3주있다가 돌아왔구요
이때부터 제대로된 싸움이 시작됐죠
싸운이유는 대부분 사소한걸로 시작했구요, 때로는 아주 뜬금없는이유도있었어요
그중에 제일 크게 번진일을 하나 꼽자면
이제 모든가족이 알게됬으니 같이 나가는 횟수도 조금씩생기고하는데,
오빠가 경영학 배운다고 들어간 대학 바로옆에 호텔이 하나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와 그 호텔내에 펍(클럽같은)에 간적이있는데
그걸 오빠가 압니다, 오빠랑 처음 사귀기 시작전에 저 힘든 이야기를 오빠한테 다 했었습니다
하기전부터 돌던, 사실보다 더 나쁜 소문들도 있어 안할수가없는상황이었구요
펍 이외에 호텔과는 아무런 추억도 사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빠가 그곳을 지나갈때마다 생각이 난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외국인등록을하러갔다 또 다른 사귀지는않고 썸씽이 좀 있었던 남자와 마주치게되는등
잊을만하면 자꾸 그런일이 생겼었고,
오빠는 다알고 시작했지만 힘들어 했었습니다
내 과거로 인해 내가 현재 정말 사랑하는사람이 힘들어한다면 같이안힘들어할사람없죠,
근데 힘들어만 하면 위로를하던, 사과를하던, 뭘 어떻게 시도라도해보겠는데
이사람은 무엇때문이라 말을 않습니다
사춘기 소년마냥 괜찮다가 잠깐 컴퓨터하다 방에가보면 기분,표정,분위기 모든게 바뀌어있습니다
전 무슨일인지도모르고, 제가 뭘 잘못한지도모르니, 그감정을 못따라가죠
알고보면 이런 사소한거입니다, 제가어쩐것도아니고 스스로 ..
그래도 그 당시에는 제가 먼저 가서 무슨일이냐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잘못했다
얘기해봐라 이런식으로 사과도하고 달래기도하고 아양도 떨고했습니다
한번은 등받이없는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하길래 뒤에 쭈구려앉아 허리를 안았더니 팔을 탁 쳐내더라구요,
그때 그랬던이유도 이비슷한 이유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식으로 싸움이 계속되다 저도 정말 괴롭더라구요,
저도 기억하고싶지않을걸 이사람이 자꾸 붙잡고 이러고있으니 전 속이 터지죠
정말 가만히있기도 고통스러울정도로 이것저것 다 후회되고 너무 짜증나서
서로 소리치고 싸우다 제가 제손목그었습니다
(이전에도 술마시고 두번정도 그은적이있었는데 이땐 술김에 얕게 아주얕게 그은겁니다 지금은 흉터도 거의 사라진거구요)
(싸웠던 이유가 발전되어 더 있었겠지만, 정확히 기억은 나지않고 시점으로 보아 시작된이유는 이거라 생각됩니다)
커터칼로 잘 안그어진다고들 하시는데 몇일전에 날을 바꿔놨던터라 많이파인곳은 1센치이상으로 깊었습니다
피가 물처럼 흐르는데, 눈하나 깜짝안하고 끝까지 자기할말하며, 자기불만 따지더라구요
줄줄 흐르는거보고 제가 정신차리고 울면서 따지는거 들으면서 혼자지혈했습니다
바로 지혈하니 꿰매지않고 바로 붙었는데 흉터는 제대로남았고,
한국있는 저희가족이나 친구는 저한테 얘기는들었지만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로는 그 독한모습보고 제가 더이상 무슨짓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뒤로는 칼 손 안대봤습니다
또 뜬금없는 이유로 싸웠던 일을 하나꼽자면
오빠, 저, 사촌동생, 사촌동생이 주로 같이다니는 친구들5명(모두 남자고 저를 먼저알았던 친구도있습니다), 그 친구중하나의 여자친구
이렇게 카페를간적이있어요, 사촌동생의 친구들중 하나의 생일이어서 간건데
보통가면 시샤(물담배종류)하고 술마시다오는데 그날은 밥도먹었습니다,
카페가 가게를 옮기면서 레스토랑 바로옆으로 옮겨 주방을 같이쓰고, 메뉴도 같이 쓰더라구요
스테이크소스가 마음에안들어서 A1소스좀 달라고했습니다
없다길래 그럼 HP소스라도 달라고했습니다, 없다길래 그럼뭐있냐그랬죠,
옆에 레스토랑에 가끔 갔었고, HP는물론 A1소스까지 받아먹었던적이있기때문에 짜증이 슬슬나더군요
그러고 그냥 스테이크를 썰어먹는데 칼을 고기칼이아니라 빵칼같은걸 줘서 잘 안썰어지더라구요
칼없냐하니깐 주방가서 확인해보더니 없답니다, 근데 이것도 레스토랑에 있습니다.
솔직히 서비스텍스랑 다 내는데 요구할 권리있잖아요,
그리고 보통 여자들 이렇게 원하는거 얘기 안하는사람이어딨습니까
근데 이걸로 싸웠습니다, 자긴 주는대로 먹었으면 좋겠답니다
그이전에도 저맴버 저대로 간적이있는데, 음식이 잘못나온적이있었습니다
저는 그음식을 바꾸지않고 그냥 먹을지언정 뭐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자기네들이 실수를했다는거를 알고, 다시그런실수가 없도록 해야되는게 정상이라고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