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많이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남성의 책임으로만 몰고가는 것이 아니냐, 모든 커플이 다 이런 것은 아닌
데 섣부른 일반화가 아니냐등등 말씀을 해주셔서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글을 쓴사람은 24살의 남자이구요 아래에 쓴 내용처럼 여자친구와 3년 연애를 하다 이별을
하게된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내가 그녀에게 순수하고 솔직하게 만나왔었나 하는 반성을 하며
제가 했던 행동들과 제 행동으로 인해 여자가 받았을 상처,오해 서운함을 생각하며 쓴글이니
이글이 전부이고 모든 커플이 다 이렇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단지,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는 관점에서 봐주십시오
짧게 만나고 깊은 정이 들지 않은 연애초기의 커플들과는 약간 동떨어진 이야기 입니다.
연애를 몇년정도 길게하고 그 만남의 깊이도 깊었던 커플들이 헤어지게 되는 이유중 한가지를 써볼까 합
니다.
먼저 여차저차해서 수많은 밀땅 끝에 연애를 시작을 한 시점으로 돌아가자면..
쉽게 마음을 주기 어려워하는 여자들에게, 즉 완전히 내 소유가 되었다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한 남자는
모든면에서 극진히 여자에게 잘해줍니다.
예를들자면 데이트약속을 잡아 약속당일이 되어 약속장소로 나가는 곳까지 가면서의 설레임, 널 만나고
싶어서 어제 밤부터 밤잠을 못이뤘다는 것이 다 들어날 만큼 만났을 때 무척이나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고
만나서도 여자가 어떤말을 하던 항상 웃고있고 커피숍, 아이스크림 전문점, 식당등에 들어갈 때 문 열어주
고 의자가있는 곳이라면 의자를 빼주고 앉는 곳이라면 방석을 내어주고 그리고 그런 곳에서 대화할 때는
굉장히 재미가 있고 흥미로운 말들은 아니지만 어색하지 않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애쓴다" 라는
감정이 들게끔 합니다 또 각자 집에 들어갈 시간이 되어서 여자를 집에 데려다 줄 때 여자의 집앞에서
별 말은 없지만 지금 너랑 헤어져서 너무나 아쉽다는 것이 표정에 묻어나 여자 스스로가 이남자 정말
아쉬운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이렇게만보면 남여사이에 전여 다툴 일도 없고 헤이절 일도 전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남자가
좋아서 연애가 진행이 되고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남자가 좋아서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달려들다가 여자가 슬슬 마음을 열어 남자에게 잘해주고
맞춰주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연애가 1년이상 진행이 되어 많은 추억이 쌓이고 스킨십또한 많이 해서 정말 정이 많이들고 관계도 깊어
지면서 남자의 행동에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먼저 장난이 슬슬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보물단지 모시듯이 여자를 대하는 손길 하나하나가 정
말 신중하고 내가 이러면 여자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하면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거친 장난같은
것은 생각도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래된 커플이라면 연인+아주친한 친구의 개념이 생겨 툭툭 건들거나
남자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애인에게도 슬슬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이런 약한 장난을 할 때 여자는 재밌는 분위기를 깨기 싫거나 남자의 기분을 맞춰주기위해 이해는
안되지만 받아줍니다.
그 다음의 변화는 여자친구와 함께 친구들을 만날 때 일어납니다 친구들 앞에서 여자친구를 막대하는 모
습을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 내 여자친구는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날 좋아해준다 그만큼 난
여자에게 대접받고있고 내가 꽉 잡고있다' 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여기서도 여자는 그런 행동에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에게 뭐라 못합니다 단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이 두가지에서 남여의 어긋난 생각이 시작됩니다.
남자는 이런 행동들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 아 내가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이여자 완전히 내여자가 됐구
나' 라는 생각을 하고(착각) 여자는 남자가 언젠간 바뀌겠지 이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남자친구의
그러한 행동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넘어가 줍니다.
남자가 위에서 말한대로 생각을 한다면 그러한 것이 겉모습에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데이트하기위해 만나도 별 감흥없는 표정이고 건물에 들어갈 때 무심코 자기혼자 문열고 들어가고 연애
초기 해줬던 달콤한 얘기의 횟수는 줄어들면서 간혹 여자가 왜 그런말 안해주냐 하면 하기 어색하다는 식
의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여자가 서운해지기 시작한거죠
처음엔 그렇게 잘해줘서 자기의 마음을 흔들어 놨으면서 이제 그 처음의 마음이 없어지기 시작한겁니다.
문제는 남자는 이제 그렇게 돌아가지 못하고 그럴 마음도 없는데 여자는 그걸 기다리고 바란다는 겁니다.
그러니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서운해지는 여자와 남자가 다투는 일은 많아지고 원인도 찾지 못하고
그 다툼은 평행선을 달립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모든 싸움의 근원은 남자의 초심이 변해서 여자가
서운해지는 것인데, 여자는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도 그렇고 다른 방향으로 서운한 마음 쌓이고 쌓여 폭발
하는 것이니 점점 더 싸우는 횟수가 잦아질 뿐입니다.
이쯤에서 여자는 헤어질 마음을 합니다. 남자는 '지금 우린 좋은 관계다' 라는 착각을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그 마음을 숨긴채 만납니다 전혀 내색하지않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그의 친구들과도 함께
만나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만납니다. 그럴 수록 남자는 우린 정말 잘 맞는다 이렇게 날 맞춰주고 이해해주
는 여자와 결혼을 해야지 라는 망상을 하게 됩니다.
여자는 점점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는 좋아하는 감정은 없지만 정으로 만난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남여관계가 몇년 지속되면 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만난다는 말을 이곳 저곳
에서 듣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이렇게 연애를 하는 것보다 그냥 헤어지는게 좋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여자는 남자에게 이별통보를 합니다.
그 통보를 받은 남자는 해머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왜?" 라는 말을 합니다.
여자는 "갑자기 이러는 거 아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자리에서 남자가 무척이나 후회스럽습니다 평소의 자신의 행동과 여자의 표정등이 그 짧은 시간에
다 떠오르며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며 여자를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통할리는 없습니다 여자는 수개월 혹은 수년을 생각하며 내린 결론이니까요
여자는 연애를 할때 100을 준다고 합니다 남자는 연애할 때 70만 준다고 하구요
하지만 100을 준 여자는 헤어질때 0만 남기때문에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합니다 잔인할만큼..
하지만 70만 준 남자는 헤어지고나서도 30을 갖고있기 때문에 엄청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맘으로 삽니다
남자와 여자의 본성을 바꾸긴 어렵습니다 부디 연애 오래하신 남성분들은 자신이 여자친구를 왜 만나나
지금 이대로 좋은가 최선을 다하고있나라는 자기반성을 해보시고 그냥 만나는 것이라면 빨리 정리하시고
그게 아니라 정말 소중한 여자를 만나고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지금당장 전화해서 달콤한 연애 초기
의 말을 그녀에게 속삭여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