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긴 일기를 씁니다.
금요일 토요일 야간알바가 끝났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밤낮이 바뀌는게 싫어서 일요일은 잠을 안자요.
밤에 자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그다음날도 밤에 자니깐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안잤어요. 졸리지만...
강의를 듣고 티비를 보고 일하고나서 찌부둥한 몸을 이불속에서 뒹
굴어가면서 내 나름대로의 스트레스를 풀었답니다.
여자친구랑 연락은 내내 하고있었죠.
만나고싶었죠 근데 졸리답니다. 더군다나 며칠전에 잠자는걸로
싸운적도 있구해서 나름 신경이 쓰이는부분이 있었죠.
여자친구가 만나고 싶어했어요. 생각해보니 오늘 아니면
총 5일 동안 못만날거에요. 금토 알바하느라..월요일 화요일은
내가 강의가 있어요.
그래서 만났어요. 어디갈까 어디가지 하다가 후라이팬에서
치킨이랑 맥주를 먹었어요. 밤에 잘 안먹는 너이기에
정말 미안했어요...
그리고 노래방을 갔죠. 노래방에서 한시간쯤 불럿나?
그놈의 미친잠.... 또 졸앗죠 30분...?
근데 난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몰랏어요.
30분동안 너가 혼자서 노래불르고 있는줄 상상도 못했어요.
나 또 짜증냈어요
왜 시간도 안끝낫는데 가자고 하냐고....노래좀 부르라고..
그녀는 그런게 아닌데 내생각해서 가자고 한거였는데..
밖에 나와서도 싸웠어요.
솔직히 내가 다 잘못한거에요 난 할말이 없었죠.
근데 그상황이 짜쯩났어요. 잠떄문에 싸운다는게..
강하게 내잘못을 딱 딱 말해주는 그녀한테 섭섭하고
화가났죠.
내가 그랬나봐요 .
안만나 . 연락하지마 .이렇게
몹쓸말이죠.. 순간 내뱉은 그말
그녀에게 엄청난 상처가 될걸 알면서도...
신호등을 건너서 버스를 기다리는건지도 모른채로
서있다가 그녀가 어딨나 둘러봤어요.
반대편에서 가만히 앉아 있더군요.
아.. 내가 미친놈이구나..
내가 모하는짓일까..
난 다시가서 잘못했다고 안아주면서 말했어요.
날 강하게 뿌리치더군요 울면서..
그녀의 마음 이해해요
내마음도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그녀가 아픈걸 느끼면서..
이제는 나한테 없어서는 안될
점점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그녀인데..
난 왜 그렇게 모진 말을 했을까요..
난 참 나쁜사람인가봐요..
그녀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