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톡으로 써보는 1인입니다.
머 남들 글 간혹 읽어보면 참 글들도 잘쓰시고 말(?)손(?) 솜씨들이 좋으신지 잘 쓰는데
저는 그런거랑은 거리가 있는 2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인생과 사랑을 돌아보며 톡커님들의 욕먹을껄 각오하며, 진심어린 격려와
질타 각오하고 글 써봅니다.
p.s : 제글이 다소 복잡하거나 답답하더라도 넓은 아량 부탁드립니다.^^ 스압있으니 양해바래요.
저에게는 오랜시간 함께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시작된 인연이 훗날 고등학교 때 우연치않게 그때당시 유행이던 다모임 이라는
동창을 찾아준다는 사이트로 다시 연락이 되었고, 그렇게 만나게 되었지요.
어릴적 마냥 좋고 어린맘에 연애라는게 어색하고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시절 마냥 웃고만 다니고 그
나이에 할수 있었던 몇 안되는 웃음을 찾곤했죠..
모든 고등학생들이 다 겪든 우리도 고3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핑계반 강제반으로 이별을 했으며...
그 이후론 연락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저는 아르바이트로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고, 그 친구 소식은 알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을 무렵 제 핸드폰 한편에 남아있는 그녀의 연락처로 반신반의하며 연락을 했었고, 다행이
연락이 되어 연락을 하고 지냈죠.
그렇게 서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고, 당시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에 이공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하였고, 그 친구는 저와는 같은 지역 다른 대학교로 갈꺼라 생각했습니다.
그 친구는 경영학이라던지 그런쪽에 관심이 있었던걸 알고있었기에 당연히 볼일은 없을꺼 같단 생각만
있었지.. 다시 만날꺼라곤 생각을 못했습니다.
대학 진학 후 새내기 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 우연찮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후문쪽으로 친구들과
웃으며 이동하다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설마 싶었던 사람이 바로 그녀였고, 그녀 역시 저를 보는 순간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학교가 특이했던게 이공계열 대학과 4년제 대학이 같이 있습니다.ㅎ
그 친구는 4년재 같은 학교로 진학을 하였고, 전 같은 캠퍼스 전문대로 진학을 하였죠...
그 후로 다시 연락이 시작되었고, 잠깐이었지만, 옛 생각을 떠올리며 그녀와 같이 만나지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숫기가 그때는 없어서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면서도 선뜻 다시 맘을 확인하기가 어려웠고, 그녀 역시
제 마음을 확인 하기 어려우며 그렇게 서로 8개월이란 시간을 서로의 눈치만 보고 지내다가, 제풀에 저는
모든걸 포기하고 군입대 할 생각을 하고 군입대 지원을 했고, 입영날짜까지 받았습니다.
모든걸 체념한체 그녀에게 군입대 얘기를 했고, 그녀 역시 잘 다녀오란 말로 마음을 숨겼지요..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그대로 입대하고 싶은 맘은 솔찍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용기를 내보려 그녀와 술한잔을 기울
이며 그렇게 얘길 했습니다.
나 : 나 정말 이런얘길하면 너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나 아직도 좋아해?...
그녀 : 너는?...
나 : 너 내가 다시 사귀자고 하면 어떨꺼같아?....
그녀 : ....
나 : (순간 잘못말했나 싶어 무안해했음).. 아니 머...
그녀 : 그 말을 왜 이제야 하는거야?...
나 : ...
그녀 : (눈물...).... 너가 그 얘길 해주길 이제 껏 기다렸단 말야...
아... 저는 그 순간 그 동안 그렇게 숫기없고 용기 없어서 군 입대까지 지원해 버린 제 모습이 너무 원망스
럽고 그렇게 멍청해보일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와 그녀는 우리라는 명칭을 쓰기 시작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죠.
그렇게 시작과 함께 짧은 시간이 지나고 저는 그녀를 두고 군입대를 해야만 했고, 사귄지 2달만에 입대라
보고싶은 맘과 더 군생활을 잘해서 떳떳한 모습을 보이고 싶고 정말 이 악물고 잘 이겨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한달 한달이 일년이 지나고 어느덧 군생활도 중반을 넘어 갈쯤..
평소와 다른 그녀의 목소리가 느껴졌었습니다..
그동안 나에게 많이 웃어주고 관심같아 주었던 그녀가 어느순간 부터 냉랭해지고 별로 반응도 전과 다르
다는 느낌이 많았지요..
네. 머 다들 다른 남자가 있어서 그럴꺼다 그렇게 말씀 하시겠지만, 전 그냥 알든 모르든 그녈 믿고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군 제대 후 바로 복학을 하여 남은 대학생활을 보냈고, 빠른 졸업이 후 사회생활에 뛰어들기 시작
했습니다.
그 사이 그녀와의 한두 차례 이별과 만남이 있었고, 전 과는 다른 느낌도 분명있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그녀에게 잘하려고 나름 노력을 많이 했고, 많이 웃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졸업 후 바로 임용 및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될 껄 알았지만, 그녀의 또
다른 꿈이니까 저는 옆에서 지켜보며 항상 힘이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가혹하긴 하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재능있는 그녀를 세상이 잘알아주지 못하는
겁니다. 몇번의 낙방과 힘든 시간을 보내며, 저도 사회생활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죠..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힘든걸 이해해주고 그랬어야했는데, 서로의 상황에만 이해를 바랬고, 그걸 서로가 잘 알지못하
다 보니 자주 다툼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만큼 분명 힘들고 어렵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슬기롭게 해쳐 나
가길 원했고, 그렇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근데 그게 생각처럼 되진 않더군요...
오히려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 시간이 많아졌고,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시간들이 많아지며, 서로에게 서운
하기 시작했던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녀도 저도 점점 지쳐갈 무렵 그녀는 내게 이별을 알려왔습니다...
너랑 지내는 시간이 즐겁지가 않고, 오랜시간 만남이 풋풋함이라던지 떨림도 없고, 친구 이상의 감정이 생
기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말이 너무 싫었습니다.. 이제 까지 그렇게 힘들었지만, 해왔던건 머였을까...
내가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을까?...
네.. 저 그녀랑 7년 가까이 연인으로 지냈습니다.
네 저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모든것들을 알면서도 전 그랬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만큼 난 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열심히 벌어서 그녀와 결혼을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한 만큼 정말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2월 말에 헤어짐이 있었고...그녀는 제게 그러더군요... 자기는 공부하는걸로도 벅차고, 잘할 자신도 없고
지친다는 식으로 얘길했습니다. 당분간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싫다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정이었을까요? 정말 사랑이었을까요?...
3월말 다시 연락을 하였고, 사과했습니다. 정말 포기하지않고 잘하겠다고...
그녀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다시 저랑 할 생각도 없고, 맘도 없고, 자기가 만나봤던 사람들에 비해 아무
것고 아니라고 하더군요...재력도 포함해서...저희 집이 잘살지 못함도...
네.. 저 반반한 회사에서 일하는것도 아닙니다. 급여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닙니다.
한달에 140조금넘게 받는걸로 부모님조금 드리고 결혼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축 넣고, 기본 지출
비로 나가고 하면 저 한달 생활비 30될까말까입니다..
저도 사람인데 제 여자에게 모든거 다 해주고 좋은것만 해주고 그러고 싶었지만,,,속상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해줄수 있는건 다 해줬습니다...
그런저런 얘기들을 듣는순간 저 정말 자존심 상했습니다.. 정말 서로 사랑에 겨워 오랜 풍파속에도 인연을
키워왔던 사람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마지막 그녀의 결정적 한마디... 자기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생겨서 만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제게는 한번도 보고싶단 말...사랑한단말.. 좋아한단 말.. 연락먼저 해보지도 않았
던 그녀였는데... 정말 모든게 무너져 내리더군요...
많이 힘듭니다..
일도 너무 돈만보며 앞만 보고 달려왔나 싶은 생각도 들고, 집안형편이 좋지못한 부분도 힘들었고, 스트레
스로 인한 신체 건강상의 이상이 생겨 병원치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안좋습니다...
거기다 정말 스트레스가 많아서 병원에서도 우려스울 정도라고도 하더군요...
거기에 오랜연인도 떠났습니다...
허무하네요...
정말 제가 바보스럽고 멍청한 거 같습니다...
이 바보가 오늘도 그녀 집앞에서 3시간을 비를 맞으며 떨다가 들어왔네요...
그녀는 연락하지마랍니다.. 계속그러면 자기도 감당못할 막말할지도 모른다고 그러네요...
그럴수 있는 상황도 아니랍니다.. 그럼 지금 그 사람은 머가되냐고...
...
식욕도 잃어 4일만에 6키로나 빠졌으며, 모든게 패닉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매일밤 그녀와의 추억속에 잠들다 깨고... 가슴아파하고...그녀는 절 남대하듯 대하고..
저 정말 그녀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그녀도 분명 제게 잘해줬던것도 많았습니다.
내가 바보라도 좋습니다.. 그녀와 행복하게 살 수 만 있다면 ...
저 그녀와 정말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정말 내 맘속에 단 한사람이었고, 정말 결혼까지 생각합니다.
그녀는 절 받아주지 않네요... 또 상처받을까봐...
저 그녀아니면 아무도 만날생각없네요...
저 바보죠?...
어떻게 하면 그녀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