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업계는 4월에 다양한 판촉조건을 마련하고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카니발을 제외한 대부분 차종이 10만~290만원의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i30CW 포함), 쏘나타에만 기본 할인을 적용한 것과 비교된다.
차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아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290만원이 기본 할인되고 쏘울은 135만원의 자동변속기 무상 장착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피러스는 기본 할인이 100만원 적용된다.
포르테 GDI의 경우 기본 할인에 유류비 지원을 합쳐 7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프라이드는 기본 할인과 동승석 에어백 장착을 합쳐 75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인기차종인 K5와 K7은 10만원의 기본 할인만 적용된다.
현대차는 조건이 좀 더 박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290만원의 할인이나 1%의 저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고, i30와 i30CW는 50만원의 기본 할인이 주어진다. 쏘나타는 20만원 할인이나 5.9%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할인은 적은 대신 타깃 마케팅 조건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와 교직원에게 20만원 할인(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제외)을 적용한다. 또한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원(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ix)~50만원(쏘나타 NF, YF)의 할인이 제공된다.
기아차는 4월 중 출고 고객에게 생활용품 할인권(37~70%)을 증정한다. 또, 4월 중 K7 출고 고객 중 매월 7명씩 추첨해 제주도 항공료(2인)를 지원하는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지속한다.
한국GM은 할인보다 무상 장착 혜택 위주로 마련했다. 스파크는 내비게이션 또는 하이패스 내장형 블랙박스(선택)를 증정하며, 아베오는 내비게이션이 주어진다. 또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재고차량은 내비게이션 또는 하이패스 내장형 블랙박스(선택)+쉐보레 배지 키트 무상장착이 제공된다. 라세티 프리미어도 쉐보레 배지 키트 무상장착을 마련했다. 토스카는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SM5, QM5, SM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0만원~13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 상품을 제공한다. 이 할부상품은 할부기간에 따라 3~12개월 선택 시 연 1%, 13~24개월 선택 시 연 2% 그리고 25~36개월 선택 시 연 3%의 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써,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또한 SM5, SM7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택시, 렌터카 제외)들에게 7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가 내장되어 있는 갤럭시 탭과 차량용 액세서리(마이크로 SD카드+차량용 거치대+차량용 충전기)를 출고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 체어맨 H 구매고객에게 400만원(리무진은 추가 200만원 할인), 로디우스는 300만원, 렉스턴, 카이런 50만원, 액티언 스포츠 구매고객에게는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체어맨 H 구매 고객의 경우 1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또는 유류비 70만원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