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톡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쓰기 도전,
몇번쓴적있었는데 거의 쌩~
구구절절 사연잇는건 아니구요,
몇일전 남친의 친구커플이랑 같이 데이트햇는데-
참 서럽고 섭섭하고 속상해서 쓰는글이니, 그냥 읽어들주세욤,
아주 날이 화창한 어느 평일날-
남친은 직업상 평일에 휴무를함, 난 주말에쉬는데ㅠ
그래서 주말에 데이트한적이 없음....
단,한,번,도 ! ! ! ! ! ! !
평일에 몇번 내가 연차써서 놀러갓엇던적은 잇엇는데,
이젠 나만 너무 연차써서 그러지도못함ㅠ
그렇게 되면, 우린 해 떠잇을때 얼굴보며 화창한 날씨에 감탄하며 같이 잇을수가없음ㅠㅠ
사실, 연인인데 남자나, 여자나.....
주말에 같이 놀러도 못가고 그럼 당연 속상하잔아욤;;
내 남친은 그런점에 항상 미안함을 가지고잇고, 난...정말 이런 현실이 싫지만,
티는 내지않음, 이거하나는 정말 이해심많은 여자라고 생각함..;;
서론이 길엇지만, 내가 펑펑 울게된 사연과 아주 관련이 깊어서^^;;
다시 어느 날이 화창한 평일날,
난 날도 너무 좋고, 남친도 휴무여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반차를 씀!! (오전에출근하고 점심시간에 퇴근, 즉 조퇴ㅋㅋ)
근데 이것도... 눈치보며 겨우 ㅠㅠㅠㅠ
그래서 마치고 남친만나러 고고,
남친은 본인 친형이랑 볼일을 보고잇는중이였는데,
원래는 내가 조퇴하기전까지는 형이랑 볼일을 다보고!!! 나랑만나서 신나게 놀계획이엿음
둘이서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서 놀다, 6시에 친구커플만나서 놀기로햇엇는데......
날 만나기전까지 형이랑 볼일을 다 끝내지 못햇엇음- _-
그날 처음으로 남친 형을 본날이였는데, 싫은티는 못내고, 같이 점심먹고 같이 볼일을 봄!!
내가 마치고 시내 나갓을때가 1시30분..밥먹고 형이랑 이동하면서 끝낸시간이.....
4시.....;;; 1분1초가 소중한데................ 2시간30분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의가 아니엿음을 내가 같이잇으면서 아니까, 암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형이랑은 굿바이후, 남친 머리 자르러 고고,
다 자르고 나니 5시......5시.....5시.......
아, 정말 우울햇음, 티는 또 못내고ㅠㅠ 힘도없고...
그러다 남친 친구가 자기잇는곳으로 와서 커피한잔 하재서,
어차피 시간도 촉박한데 갈곳도없고해서 친구한테도 감,
커피나한잔하며 속앓이도 풀려고 갓는데....
젠장 빌어먹을,조#%^% 캐색#$#%$^%@
커피마시러 부른게 아니라, 지여친 곧 마친다고 같이 기다릴려고 부른거임,
아,완전 짜증나고 열받아서 난 남친차에서 문닫고 그냥 잇엇음,
안그래도 기분도 안좋앗는데- _-;; 남친도 눈치채고 안건드리고 잇엇는데,
남친 친구가 "안조은일이잇니? 표정이 왜이러니? 뭣땜에그러니? " 막이래서
최대한 웃으면서 별말안하고, 꾹-참앗음....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친구여친도착... 각자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 뭐할찌 고르던중,
6시가되엇는데, 배안고프다며 당구치러가자함...
그여친? 포켓볼잘침, 동호회도 들면서 거의 매일친다고함
나 ? 못침, 관심도없고,흥미도없고, 안조아함.....
근데 갓음- _-
일단 남친 친구들과의 약속이고, 남친 나보다 나이많고, 친구의 여친은 남친보다 나이많음- _-
그러니 당연 내가 말을 듣는수밖에....
남친이랑 이동중에 정말, 속상하고 섭섭해서 암말도안하고 살짝눈물한방울;;
그뒤로 정적......
당구장들어감,
완전히 티를 안낼순없엇지만 최대한 웃으며 흥미잇는척하며 분위기 맞춤...
근데...당구장에서만 3시간........ 3시간은 정말 너무한거아님??ㅠㅠ
마치고나오니 10시, 밥도안먹고 3시간동안, 아..끔찍....ㅠ
그시간에 배가고파 밥먹으로 이동, 소주도한잔...;;
남친은 내가 당구장에서 웃으면서 장난치고하니 내화가 다 풀린줄알앗음
나와서도 장난치는데 완전 정색.... 말한마디안햇음, 내가 못된거임??- _-
그기분, 내성격같앗음 당장 욕한바가지하고 뛰쳐나오고싶엇는데,
남친욕먹이기싫어서 꾹-!!
술한잔하며, 남친 친구가 내표정,보고 또 머라그럼....;;;
친구의 여친언니는 내가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좋지않앗다고하니 이해해주셧음+_+;;
그렇게 밥먹고 헤어짐,
집으로가는길,
남친은 미안함에 어쩔줄몰라하며 말도 못붙이고,
난 나름 합리화시키면 빨리 기분을 풀생각이엿음
근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서운한건 풀리지가않앗음-
눈치보며 쓴조퇴,
그래도 날씨가 조아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설레고 기대하며 나왓는데,
내마음, 내의견은 하나도 존중되지않고 그 귀한시간을 너무 허무하게 쓴거같아
정말 눈물이낫음... 처음엔 뚝뚝 흐르다, 나중엔 엉엉 울엇음..
이런 날이 흔치않은데... 조퇴를 하지말껄... 후회도 밀려오고 막..;;
남친이 미안해하는걸 알면서도, 그상황이 정말 어쩔수없는 상황임을 내가 아는데도,
쉽게 풀리지가않앗음...그러다 남친도 눈물을 뚝뚝, 미안하다며.... 미안하다며.....ㅠ
그러니까 더 눈물남.......울다울다, 내가 위로를 해줄판- _-;
.
그래서 말햇음..
-난 오늘 쟈기때문에 참 많은 노력을 했다고
남친이 말함
-다 안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그리고 내가 말함
-노력많이했는데, 기분좋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그말이끝나자마자,
남친...
나보다 더 울기시작함..;;; 둘이 펑펑움..;;;
앞으론 둘만 보낼수있는 시간 자기가 노력많이해서 좋은추억만들도록 하겟다고
남친 휴무때는 괜히 다른사람들 만나지말고 우리둘이서만 같이잇자고
머 그런 약속들을 하며 눈물 뚝-
아직도, 그 서운함이 싹, 다 가진않앗지만.. 그래도 그렇게 눈물흘리며 미안하다햇을땐.
나도 찡햇음..
그냥 좀만 더 눌러참고 쿨하게 멋잇게 다 맞춰줄껄~ 후회도하면서;;
이제, 조퇴?연차? 못씀 ㅋㅋㅋ 나도 양심이잇어서...
남친이 다른 직장을 구하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이제 봄이도 벚꽃도피는데, 구경따위? 물건너갓음....ㅠㅠㅋㅋ
그래도 참아볼꺼임^^ 펑펑울엇지만 끝은 훈훈햇던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