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면서 양심의 가책을 좀 느끼면 좋겠어.
2011년 4월 6일 PM:8:25~PM8:45 대전 XX동 홈플러스 스킨푸드...
내가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겟지만
아마 그 쯤됫을거야 .. 그치? 나보다 너희가 더 잘 알겟지?
나도 너희때 화장품에 관심도 많고 갖고싶은것도 정말 많앗어
그치만 이건 아니잖아?
와서 실컷 테스터해도 좋아
너희 딱 보니까 고1?고2정도?
우리집에 너희보다 더 어린동생도있어
그래서 매일 학생들오고 어린친구들오면 동생같아서
일부러 수다도 떨어주고
원하면 메이크업도해주고 그렇게 일부러 친구처럼 부담주지않을려고
노력하는데.....근데...정말 이건 아니잖아 ....
갖고싶은게 있으면 용돈모아서 사도되구
살수있는 여권이 안되면 매일 와서 테스터하고 가면 되잖아
아무렇지않게 와서 언니 요즘 팩트 뭐가 잘나가요?하고 물어보더니....
난 너희가 사가는거 바라지도않았어 그냥 내가 설명해주는거 듣고
우리 제품이 괜찮다고 이해해주는것만으로도 좋으니까
그러면 언제든 와서 살수있는거고 그래서 그렇게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고
다른손님 계산해주러 갓다온 사이에 너희들은 이미 가버리고 없더라구?
내가 괜찮다고 소개해주고 밀어준 당근팩트 1호 두개도 같이 사라져버렷구...
분명 너희와 얘기할때만해도 채워져잇던 진열장이 ...텅 비여잇더라구
그래서 혹시 내가 착각하는거 아닌가하고 전산재고 확인하고 다시 갯수확인하고
몇번을 해봐도
역시...........두개가 없어져버렷어 ............
나 머리가 멍해..........지금 백지상태야
그거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렇게 이쁘고 착하게 굴던 너희들이
그런일을 햇다는게 너무 마음이아파...........
지금까지 화장품판매하면서 로스나는거는 수도없이 봤지만서도
이번엔 정말 속상해 .....
얼마전에 재고조사해서 우리 로스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어
솔직히말해서 내가 무는것도 아니고 나야 상관없지
그치만 그 순간 로스금액 말해주는순간 얼마나 사장님한테 죄송하고 부끄러운줄알아? ㅠㅠ
난 열심히 일하는데...한다고하는데도 이렇게 로스금액이 어마어마하게나니까 속상하고 ....
너희가 얼른커서 직장을 다녀보면 내 기분은 충분히이해할꺼야.........
너무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해서 미안해.........
오늘 없어진팩트는 그냥 내가 내돈으로 매꿔났어
그냥 이쁜동생들 하나씩 사줬다고 생각하면되니까
가식떤다 착한척한다 욕해도 좋아
이왕 가져간거니까 이쁘게 잘써..........
대신에 다음엔 이렇게 남의 물건에 손대지말고
당당하게 구경하고 테스트하고 구매하고............샘플도 챙겨달라고해서 듬뿍받아하고 했으면 좋겟어
정말 갖고싶은데 돈이없으면 우리매장에와 내가 돈 빌려줄께....
내가 잘나고 돈많아서 그러는게아니야 언니두 힘들게 일하면서 월급받는거니까..
그정도로 너희가 나쁜짓을 하지않았으면
좋겟다는거야 ...........언니도 너희 나이때가 있었고 너희처름 그럼경험도 해봤고...
그래서 정말 친동생같이 생각되서 하는말이니까 잔소리라고 생각하지말구
*그 애들이 맞냐고 어떻게 확신하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아무것도 모르고 이렇게 글쓰는거 아닙니다...ㅜㅜ
마트에 CCTV많습니다 ㅠㅠㅠㅠㅠ 다 확인하고 왔구요
제가 확인햇을때는 학생들은 이미 마트를 빠져나간후였어요....
그 친구들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기억하구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엇습니다...
정말 ㅠㅠㅠ 이제 이런일이 불미스러운 일이일어나지 않으면 좋겟어요 ㅠㅠㅠ
정말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