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갓 대딩된 20女입니다.
연애경험도 그닥 없구요ㅎ
하지만 지금 한 오빠를 좋아한지 3달째가 넘어가네요..
23살인 그오빠는 저희 과 선배구요.. 듬직하시고 잘생기셨죠.
그런 오빠를 저는 좋아하고 있어요. 하지만 고백은물론 다가갈수 없는.. 아니 다가가면 더더욱 안되죠..
왜냐하면 그오빠 옆엔 이쁜 여자친구가 있거든요.
둘은 서로 무척 좋아하고 있어요. 꽤 오랫동안 사귀고 있구요.
하지만 저도 그오빠를 무척 좋아하고 있습니다. ㅠㅠ 지금은 짝사랑중이구요.
그오빠가 훈남이거나 그래서 좋아하게 된건 절대 아니구요.
세달전쯤 먼저 제게 연락이 온건 그오빠였어요. "안녕 지혜야? 나 oo오빠야^^"이렇게요.
저는 처음에 엄청 당황스러웠지만 기뻐서 날뛰었죠. 왜냐하면 그오빠가 후배들중 저에게만 먼저 연락을 취한거였거든요. 그래서 그뒤로 몇번 연락을 오고가고, 점점 저에게 잘해주시는거에요.
제가 힘들때 위로해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제가 필요한게 있으면 무엇이든 갖다주시고.. 그뿐만이 아니에요. 오빠의 사생활이나 가족얘기, 속얘기를 저에게 자주 해주시는거에요.
그 때도 물론 여자친구분과 러브ing 중이였었던 상태였죠.
그런데 왜 저에게 그렇게 대해주셨을까요.. 제가 편해서? 친동생같아서?
물론 지금은 예전보다 서로 오고가는 대화나 그런 것이 많이 줄었지만요..
지금도 제맘속엔 그오빠밖에없습니다 ㅠㅠ
그런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ㅠ 여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는 그오빠가 밉기도 하구요..
어떡해야 할까요.. 좋아하는 마음 깨끗히 정리해야겠죠.. 그냥 오빠, 동생 사이로 유지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