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과 현재 서울 전셋값을 기준으로
제목과 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참 재미있는 결과다
왜?
연봉을 4천 9백만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이 값자체가 이미 어이가 없다
자~
중산층이란
피라미드의 경제구조에서 평균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는 층을 뜻하는데
2007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자료의 시작인 2003부터 중산층의 양극화가 진행되어 중산층에서 조차 빈부격차는 2.42배로 벌어졌다
중산층이라는 같은 피라미드 레이어에서도 중산층 하위계층은 소득이 174만원이고 중산층의 상위계층은 소득이 423만원이다
과연 저 전셋값 계산에 쓰인 연봉을 상류층에 근접한 중산층이 아니고서는 적용할수 있을까?
2009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3년보다 소득별 계층 비중에서 상류층과 빈곤층의 비중이 늘었다
그말은 점점 중산층에서 조차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다는 말인데
2011년 현재는 오죽하겠나?
그런데도 구별로 전셋값 평균이 4억2천? 3억 8천?
사람 혈압올려 죽일일 있나?
게다가 현실성없는 연봉 4천 9백만원을 기준으로 책정하다니
그런데 그것마저도 5년 2개월동안 한푼 안써야한다면 대략 연 평균 6천만원 이상은 벌어야 한다는 말 아닌가?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일반인'들은 평생 '내 집'이라는건 꿈만 꿔야하나?
또 위의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을때
중산층의 하위계층이라고 하더라도 엄연한 대한민국의 평균이상의 소득을 가진사람들이다
그렇다는 말은 바꿔서 말하면 중산층 미만인 서민과 영세층은?
전셋집조차 언제 구할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말이다
집을 수요하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상위 20%가 아니라
나머지 80%의 중하위층 사람들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상위 20%가 수요와 공급 다 해쳐먹고 자기네들 이익창출을 위해
지네들끼리 해쳐먹은 수요와 공급 이용해서 나머지 80%의 등을 쳐먹고 있다
그런데 더 웃긴건 그 80%에서도 인생한번 바꿔보겠다고
20%가 벌어먹기위해 이미 한바탕 놀고간 진흙탕에서
자기몸에 상처가 나도 개의치않고 '괜찮을거야, 좋아질거야' 라는 허황된 꿈을 안고 놀고 있다는거다
우리나라에서 재산에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이다
그 말은 재개발로 낀 부동산 거품 꺼지면
국가 경제 신경쓰고 걱정하기전에
우리나라 사람들부터 거지된다는 얘기다
가족 친구 이웃 할거없이 대다수의 사람은 길바닥에 나앉고 빚쟁이가 되야한다는 거다
지금 당신 재산의 절반이, 아니 그 이상이 부동산에 좌지우지 된다
그런데도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부동산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마냥
껴놓고 가격 뿔리는데에만 정신이 팔렸다
이게 과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나?
현재 가계부채가 우려할만큼 증가하고 있다
만약 우려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한다면, 위처럼 재산 절반정도만 아작나는 수준으로 끝나면 오죽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수요하는 80%의 대다수는 집장만에 대출을 끼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그 대다수의 재산은 부실자산이라는 소리다
그냥 뻥으로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부동산 거품 꺼지고 내수 시장경제 얼어붙으면
당신은 그냥 빚쟁이 거지가 된다는 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이미 봤으면서도
우리집에 시한폭탄이 한박스있는건 모르고 남에집에 폭탄 터졌다고 불구경하는 꼴이란
참 우습다고 해야할지 슬프다고 해야할지
나조차도 감이 안온다
제발
저런 어이없는 기사로 안그래도 현실과 정부의 괴리감으로 상처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힘든 상처를 안겨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 대통령 임기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단임제로 인해 자신의 임기기간 내에는 저 '시한폭탄'이 터져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기싫어
그 시한폭탄에 뼈를 만들고 살을붙여 다음 취임자에게 넘겨주고 그 취임자는 또 다시 이런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다고 본다
결국 언젠가는 처리해야할 일이다
지금 당장 부동산 바로잡는다고 경제에 타격 입는다고 해도
결국 그건 지금 당장이 아니라 먼 미래를 보았을때 긍정적인 일이라고 본다
물론 '국민성'에도 문제가 있지만 누군가 확고한 결단을 가지고 이 썩어빠진 부동산의 현실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