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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읽으면 소름 돋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오자 |2011.04.08 21:57
조회 1,415 |추천 3

요즘에 무서운 이야기 읽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엽기.호러판 뒤지느라 .. ㅋㅋㅋ

뒤늦게 판에 빠진 값 톡톡히 치르고있는 오자입니다.

 

이 이야기는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인데..

아직까지 뇌리에 스쳐 또렷이 생각나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

 

 

 

 

그럼 시작해 볼까요...?

 

 

 

20대 중반 , 고향과 직장 거리가 멀어 서울로 상경 후 , 처음으로 혼자 살게된 여자가 있었습니다.

20평 남짓한 아파트 하나를 부모님이 구해주셔서 조금씩 살림살이를 늘여가며 살고있었습니다.

 

주 5일 근무제를 하고 있던 그 여성은 매주 금요일만 되면 녹초가 되어 주말을 집에서 보내거나

아니면 소소한 취미생활을 하며 보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몸은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아서

금요일 밤이면 일부러 수면제를 먹고 자는 버릇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여느 때 처럼 금요일 퇴근 후 집에 들렀다 잘 준비를 거의 다해갈 무렵.............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깜빡 한걸 떠올린 그녀는 그녀가 사는 8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에 한 남성이 타고 있는걸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그녀는 잠깐 고민하다 - 에이 설마 ,, - 하며 이내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와

벽쪽으로 몸을 바싹 붙였는데요.. 그리고 찬찬히 그 남성을 훑어보니...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검정색 바람막이 같은 윗옷을 입고 있었고 한 손에는 신문지로 싼 무언가를 쥐고 있었는데..

손에 가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울긋 불긋 해서 저것이 뭘까 하고 생각 하다,

이내 1층으로 도착한 엘리베이터 때문에 그 생각은 사라지고 - 그 여자는 음식물을 버린 후

아무일 없단 듯이 올라와 여느때 처럼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아침부터 초인종 소리가 끊임 없이 울리는 것이였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무시하고 자고 싶었지만,

너무 무자비하게 울려대는 초인종 때문에 그녀는 더이상 잠을 이루는것을 포기하고,

현관 앞에 서서 문을 열었습니다.

 

그 곳에는 경찰복을 입은 경찰이 신분증을 보이며 웃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전모는 이러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어제 위층에서 살인사건이 나서요. 혹시나 수상한 사람이나 의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말씀해 주세요. 지금 단서찾기가 너무 시급합니다. -

 

순간 머리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친 그녀... 어제밤에 본 남자가 떠오르기도 하고 그걸 상세히 기억하자니

약기운에 가물가물하고,,, 만약 시덥잖은 소리로 그녀의 황금 주말을 경찰서에서의 취조로 그녀의 황금 주말을 빼앗길까봐 두려웠던 그녀는 그만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 죄송해요.. 제가 업무량이 주중에 많아 주말엔 항상 피로해요. 아마 어제도 정신없이 곯아 떨어져 잠드는 바람에 아무것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어요.. 협조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 라고..

 

그러자 그 경찰관은

- 아 , 아닙니다. 그럼 편한 주말 보내시죠. 감사합니다 - 하고 옆집 문을 또 초인종으로 누르는 것이였다.

끈질긴 수사 협조를 상상했던 그녀는 말끔한 그 경찰관의 마무리에 아, 괜한 걱정을 했나, 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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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부터 한달 후, 여느때와 같은 그녀의 주말.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나와 텔레비전을 켜서.

과자를 먹으며 뉴스를 보던중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랄수 밖에 없었다........

 

지난달 그녀의 아파트에서 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잡혔다는 소식 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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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그 경찰의 얼굴과 똑같았다........

 

 

 

 

만약 지난 밤에 수상한 남자를 봤어요.

라고 대답했다면.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재밌게 읽으셨나요...^^ 로즈말이님 기다리다 이렇게 한편 씁니다..^^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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