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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때문에 이별.. 대책시급!

에잇.ㅋ |2011.04.10 21:07
조회 119 |추천 0

조금 길어요.

많은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어 올려요.

전 B형 여자구요 아시죠? 다들.. 전형적인 다혈질.. 하지만 여잔 여려서 정들면 사람 인연 쉽게 못 끊구요 ,그만큼 사람에게 마음 쉽게는 안여는것.

 전 남친과 사귄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요즘 권태기 인거 같아서 나름 "밀당"해썽요.혼자.. A형인 남친은 전혀 눈치가 없구요 , 제가 감당이 안되고 성격이 안맞는것 같데요. 그래서 생각했죠. 내가 너무 혼자 밀당을 심하게 했나? 하구요. 그렇게 여러번의 싸움에 저도 모르게 버릇처럼 우리생각쫌 해보자는 말이 나왔고,, 그역시 B형의 욱하는 성질로 " 너 맛좀 봐 !" 이런 뜻이지 헤어져가 아니라는것을 남친은 아직 모르더라구요. 반복이 되니 힘들었나봐요. 너무미안한마음에.. 제가 먼저 빌려고했습니다. 근데. 예전같지 않은 남친의 태도에 놀랐죠. 지금 우리 둘사이엔 뭔가 끼인것 같은데.. 그게 지금은 안풀릴것 같다고 잠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너무 놀랐습니다, 하늘이 노랬구요. 이런아이가 아니였는데.. 내가 심하긴 했구나 하고 반성하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남친은 밥한끼하며 좋게 끝낼려구 나온거 같았고 전 싹싹빌려구 이쁜옷 입고 이쁜화장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냉정한 남친의 모습에 놀랐고 마구 울어댔습니다. 울면서도 생각했죠.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겠다구요..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한참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이별이 남친의 의견이 아니였다는것을..

평소 같이다니던 학교선배가 저의 둘사이에 끼었던 거예요. 그 학교선배는 남자구요. 저에 대해 안좋게 떠들어 댔더군요. 평소 제가 남들앞에선 동갑이다 보니 남친을 막대하는데 그걸보고 혼자 판단한거 같아요.

 

" 니가 뭐가 모자라서 저런애를 만냐나,, 너도 이제 곧 졸업하고 대기업 들어갈텐데.. 니가 훨씬아깝다. 내가 딴 여자 소개 시켜주겠다. 니 살을 파먹을 여자다. 독한여자다. 기세다. 우는거 전부 뻥이다.

여자 능력이다.잰 능력없다."

 

한참후에 알게 되었어요. 사실 이건 제가 헤어지기 전 생각했던 세가지 이유중 하나였어요, 헤어지는건 여자, 장래, 주위의 훼방이잖아요. 하지만 제 남친은 그런거에 흔들릴거라고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어요. 사실 저희사이에 부족한건 대화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쿨한 성격에 저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지만. 남친은 담아두었다가 저에 대한 고민을 그 선배에게 했었어요. 제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쓸데없는것까지.. 그 얘기를 듣고 저 역시 그 선배를 좋아하진 않고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회생활할때 좋을진 몰라도 손해볼짓안하고 치고 빠지는거 잘하고 그선배는 남자치고는 무서우리 만큼 영악한 여우였습니다. 족보도 남친이 정리해놓은걸 전부들고 가서 자기만 보듯이! 이사람에겐 이렇게 저사람에겐 저렇게 얘기하는 어이없는 남자였습니다. 저에게는 남친에 대해서 치켜세워주고 남친에게는 저에대해 욕하고 다른사람에겐 제가 남친을 잡아먹는다고 하고.. 아무튼.. 남자라고 하기엔 고추라도 떼주고 싶은 얄미운 덩치가 산만한 여우였습니다. 남친은 겉과 속이 다른 선배를 보고 조금 헷갈려 하고 저의말을 믿지못하고 힘들어했습니다.너무나도 믿고의지했었기에 안믿더군요. 전 남친의 의견이 아니란 그 선배의 교활한 입방정에 헤어졌습니다. 평소 남친을 잘 봤던 그 선배는 결국 자기 친동생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더군요.친동생역시 대기업에입사준비중이구요.다른 학교 임에도 같이 저희학교에서 밥도 먹구요,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남친이 불쌍해 졌습니다.남친은 이교활한 만남역시 우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헤어지니 이제 아예 대놓고얘기했다고하더군요.

 

"조금만 기다려~ 우리 여동생 남자친구랑 곧 정리할거래! "

 

피는 못 속이나요??그동생도 참.. 그 동생도 꾀나훈련을 받을겁니다." 남자는 잡아야한다고! 저에겐 남친을 잡아먹는 미친년이고 동생은 아니구요!!"

 

남친은 한귀로 듣고 흘렸지만. 그 선배는 노력할것같았어요. 두사람을 이어줄려고.. 사람보는 눈이 없는 순진한 우리남친.. 전 알았습니다. 그 선배와 전 성격이 너무 비슷해 서로의 속을 말하지 않아도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안친했나봐요. 결국 전이렇게 헤어졌고, 남친은 아직 고민중인가봐요. 어떡할지.. 하지만 전 그런 술수에 넘어간 남친이 이제 더이상 믿음이 가지 않네요, 저보다 그사람은 더믿었으니까요. 그런 사람을 사랑했던 저 자신도 불쌍하구요,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쓴건.. 그 선배에게 복수 하고 싶어서요. 티안나게 하고 싶은데..4학년이다 보니 잘 못만네요. 혹여나 마주치면 주먹불끈에 어금니 날릴텐데 마주칠일이 없을거 같아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여러분의 내공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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