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실화] 캐나다 귀신이야기 2

기기리 |2011.04.13 01:01
조회 1,094 |추천 4

이제 1편에 소개한 귀신들린 집에 엮인 실화를 몇개 더 써볼까 함.

처음엔 귀신의 존재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함.

신축한 집이고 처음 입주자였기에...


여기는 귀신들린 집을 haunted house 라고 부름. 귀신 나오는 폐가 이쯤으로 생각하면 됨.

그 집의 경우 누가 이집에 살았던 것도 아니고 자살한 것도 아니고

캐나다는 땅이 넓다보니 도심을 벗어나면 땅이 넘쳐나기에

굳이 있던 집을 허물고 다시 짓거나 하는 일도 드묾.

아니 잠깐... 쓰다보니까 우리가 말하는 '터가 안 좋은 집' 이 아니었을까 추정.

 



아무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얼마정도 그 집에 살고 난 후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이 집이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챔.

 

불을 껐는데 돌아서면 다시 켜져 있다거나,

tv를 껐는데 다시 새벽에 켜져 있다거나

누가 자기 이름을 부른다거나

물건 위치가 바뀌어 있다거나 하는 건 예사였다 함.

 

그러나 아이들이 무서워할까봐 그런 이야기는 절대 아이들 앞에서 하지 않았다고 함.

 


그런 이상한 조짐들을 알아챌 때쯤

어느날 어린아이였던 남편이(당시 대략 4~5살) 시어머니에게 와서 물었음

"엄마, 청소기나 물건들이 방에서 둥둥 떠다니는 게 정상이야?"

 

그래서 시어머니는 당신도 그 집에서 이상한 체험을 많이 하는 마당에

어린 아들에게 니가 헛것을 보았다고 우기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

"청소기가 떠다니는 건 정상이 아니란다"라고 말했다고 함.


그러자 남편이 "휴 다행이네... 난 또 원래 그러는 줄 알고..." 했다고 함.

그런 걸 본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 소리 같음.

 

 

 

또하나 전등 사건.

남편은 또 아이였을 때 이 사건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함.

 

스위치를 눌러서 불을 껐는데

끄자마자 불이 바로 켜짐.

그런데 스위지는 그대로 꺼짐 상태.


이상해서 다시 스위치를 켜짐으로 했다가 꺼짐으로 눌러서 불을 껐음.

그러자 또 스위치는 그대로인데 불이 켜짐.

 

똑같은 방법으로 불을 몇번 다시 껐는데 그때마다 다시 켜짐.

그래서 남편은 허공에다 대고 "뭘 어쩌라는 거야!!!! 뭘 원해??!??!!?" 라고 소리침.

소리를 치고 나니까 여전히 스위치는 그대로인데

갑자기 전등이 엄청 빠른 속도로

 

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꺼짐켜짐


이렇게 돼버려서 소리지르며 도망갔다고 함.

 

 

 



그리고 자꾸 시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그 누군가.

 

누가 자기들의 이름을 불러서 나갔는데 아무도 없는 건

그 집 살 때 이 집 식구 전부가 경험한 일이라고 함

그런데 유난히 시아버지에게 잘 나타남.

 

시아버지는 결혼 전까지 영적 체험을 한 경험이 전혀 없었고

별로 그런 것들을 믿지도 않으셨던 분 같음.

 

그랬던 시아버지가 거실에서 tv보고 계실 때

안방에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가보면

시어머니가 거기 안 계신다거나 자고 있다거나 하셨다고 함.

 

식구 중에 누가 자기를 불러서 왜 불렀냐고 물어보면

무슨소리야 나 당신(아빠) 안 불렀는데? 라는 반응이 대다수.

 


특히 집 밖에서 누가 자꾸 이름을 부른다고 했음.

집안에 있는데 밖에서 누군가가 들릴랑 말랑하게

빌~ 빌~~~~

 

부르는 목소리는 수시로 바뀜.

 

이래서 마당으로 뛰쳐나가면 아무도 없음.

 


남편은 종종 마당에 혼자 서서 허공에 대고

"누구야??? 누가 자꾸 내이름 불러??? 뭘 원하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함.

 


 

 

1편에도 말했지만

내가 올리는 글들은 다른곳으로 퍼가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림.

그리고 이런 경험들에 대해 어떤 실마리나 힌트가 있다면 주저없이 댓글 부탁드림.

재밌으면 추천꾹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