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B형이다.
사실 김현정이라는 가수가 B형남자라는 노래를 부르고 무슨 피바람이 분다는 유행어가
떠돌때 나는 인도에서 배낭여행중이었다.
특히 B형남자 = 나쁜남자 라는 공식이 떠돌던데......
어쨌든... 바로 본론에 들어간다.
<A형여자>
우선 B형남자와 A형여자의 조합은 자유도와 구속감이 좌우주지 하는 대표적 궁합이다.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B형은 보통 혼자 있어도 그리 심심함을 타혈액형에 비해 느끼질 않는다. 혼자있어도 TV보던가
겜을 하던가 책을 보던가 하여튼간에 고독과도 친구가 될수 있는것이 B형이다.
반면 A형은 좀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본인이 무엇인가 해서 하루에 한획을 그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일중독자들이 많다. 최소 다이어리에 그날 하루 무엇을 했는지 쓸정도의 일이라도 해야된다.
보통 B형남과 A형여의 관계는 초반에는 너무너무 궁합이 잘맞다.
B형남은 어떻게 이렇게 착하고 조신하고 슬기로운 여자가 있을까 감탄을 하고
A형녀는 자신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그런것들을 B형남은 현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놓고
행동해버리니 이건 뭐 자신의 가려운 부분을 팍팍 긁어주는 듯한 아바타인 셈으로써 강한 추진력과
행동력에 매료가 된다.
또한 본인은 수학공식같은 <2 + 2 = 4> 되듯이 뭔가 딱딱 맞아 떨어져야 그 찝찝함이 없어지지만...
B형은 <2 + 2 = 사시미!!!!!> 같은 개 엉뚱한 결과를 보여주고 그것도 아주 뻔뻔하게 당당하게
4나 사시미나 그게 그거지 하면서 우겨버리면 자신이 그토록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그모습을
B형남이 대신 팍팍 깨부셔버리는 그 자유로움에 부러움을 느끼며 그 남자다운 모습에 사로잡힌다.
항상 연애 초반에는 절대 B형의 그 특이한 행동과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추측 그리고 본인이 맞다고
생각했던 그 패러다임을 부시기 시작함에 너무나 신선함을 느낀다.
이런 특이한 모습에 A형은 "아니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어? 진짜 대단하다?" 라는 말에
남들과 다름 개성을 중시하는 B형들은 A형의 그말에 오르가즘을 느끼며 더더욱 광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냥 흔하디 쉬운예로 길가다가 A형여자들이 "아~ 많이 걸었더니 발이 아파~" 하면 사람이 있던없던
주변사람 신경안쓰고 여자에게 "어서 업혀~" 하면서 과감하게 행동하는모습에 당황해 하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에 난처해 하지만 B형의 그 대담함에 압도되어 잠시 일탈을 꿈꾸며 B형남의 등에 용기를
내어 업히게 된다.
그의 등은 자신이 꿈꾸던 꿈을 현실로 끄집어 내주는 그런 마력의 남자인것이다.
그러나 이제 슬슬 3개월 6개월 접어가며 특히 1년가까이 되기 시작하며 이 좋던 장점들이
어느새 단점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선천적으로 성격이 바뀌지 않는 A형 특유의 고집이 있다. 2 + 2 = 사발면이 아니고 어쨌든 그것은
4일뿐이다. 이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 이미 전세계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임으로 그것은
절대 4이다. B형의 사발면에 일탈을 꿈꿨었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4일뿐이다.
A형여자는 그런 B형남자를 보고 뭔가 진실성이 없고 불안불안하기 시작한다. 예측할수 없는 B형의
행동은 언제나 본인을 당황하게 만들며 예습을 해서 다음에 뭐가 나올지 알아야 그것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생활인 A형 입장에선 B형의 즉흥적인 모습에 예측을 할수 없어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때부터 A형은 절대 하지 말아야될 무기를 꺼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삶이 정답이라는 공식이다.
바로 그 공식은 B형남자의 행동에 통제와 구속을 하게 된다.
B형남자들은 룰이란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통제와 구속을 싫어한다기 보단 그것이 왜 그토록 자신이 신경써야되며 왜 필요한지를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목줄이 죄어옴을 느낀다.
밥을 먹을때 숟가락이 아닌 손으로 먹어도 어짜피 다 뱃속으로 가서 소화될껀데
왜 그걸 구지 숟가락을 사용하여 먹어야되느냐가 바로 B형들인것이다.
하지만 A형의 항변은 다음과 같다.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를 꺼낸다. 그 상식적인 얘기로 인해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며 그 비교를 당한 B형은 상식이하의 사람이 되는것이다.
어릴때 부터 숟가락을 이용해 밥을먹고 손으로 먹으면 매너에 어긋나는 사람이며
후진국에서 그렇게 먹는다는것을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B형은 그런 A형의 말에 토만 달뿐이다. 왜 후진국이 어쨌다는것이다. 후진국또한 사람이고 다같이 먹고 살꺼고 우리또한 원시시대때 손으로 먹었던 과거가 있고 숟가락으로 안먹었다 한들 왜 그것이 상식이하사람이며 매너를 따지냐 이거다... 그럼 옥수수 먹을땐 손을 안쓰냐고 따지기도 한다.
B형의 말뜻을 결론내려보자면 무엇이든 상황에 따라변할수도 있고 이것이 안되면 저것을 해서 융통성도 가져볼것이고 특히 뭐하러 그렇게 남들의식하면서 자신을 통제하냐이거다... 막말로 할려면 본인이나 할것이지 말이다....특히 유별나게 남들의식을 하긴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에 통제나 규제를 받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B형입장에선 오히려 A형이 더 이해가 안간다.
B형들은 A형에게 그런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만약 A형 니가 팔다리가 없어도 남들은 너보고 장애인이라고 하겠지만 자신에게는 그냥 팔다리가 없어졌을뿐 너란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사실 이말은 그냥 영화속에나 나올말이지만 타 혈액형에 비한다면 B형의 말은 사실에 가깝다.
B형이 남들 신경안쓴다는말은 바로 이런것이다.
물론 그게 실제로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말할수 없지만 (현실은 다르니깐..) 그러나 그 상황에서 저말을 내뱉었다면 그것은 그냥 사실로 받아들여야된다.. 진짜 진실로 말한거니깐..
그러나 B형입장에서 A형이 입에 달고 하는말을 들어보면
"숟가락으로 먹어 남들이 보잖아...."
"좀 조용좀해봐~ 사람들이 쳐다보잔아~"
"옷좀 바로 입어 남들이 보면 뭐라고 그러겠어~"
"머리좀 깍아 남들이 그지라고 놀리겠다~"
"남 남 남 남 남~~~~~~~~"
등등 그것이 비수가 되서 B형남자의 가슴에 꼿히기 시작한다.
아까도 말했듯이 B형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있을땐 길거리에 스폿라이트는 본인과 애인에게만 비추고 있는것이다. 그위 주변인물들은 그냥 지나가는 조연일 뿐이다. B형은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대체로 있는편인데 데이트를 할때도 어김없이 그것이 발휘되고 있는것이다.
바로 오늘의 데이트는 자기와 애인이 하는것이고 주변은 그냥 기타등등일뿐이다.
그러나 A형 특유의 남남남~ 은 B형입장에서 의외로 타격이 큰 A형의 미운점이다.
A형이 남남남이라고 표현할때 B형입장에서 극단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냐면...
정작 A형의 옆에는 자기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또한 자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타등등이라는 사람들 의식때문에 정작 사랑받아야될 B형본인은 그렇게 A형의 악세사리 같은모습으로 전략당하는것에 큰 자존심을 다치게 된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A형 팔다리가 없어도 본인은 언제나 다름없이 사랑할 자세가 되어 있는데
옷한번 대충입고 나왔다고 A형은 남들이 쳐다본다느니 옷에 대해서 뭐라하는 지적질을 당할때는
그 분노와 슬픔 그리고 배신을 은근히 느끼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보통 B형들이 말하는것중에 대표적인게
"남들이 뭐?"
"그래서 어쩌라고?"
"저사람들이랑 나랑 뭔상관인데?"
"나만 좋으면 됐지 뭐하러 남들눈을 신경쓰냐?"
"그렇게 남들 눈이 의식되냐?"
"남이 한다고 해서 내가 해야되냐?"
라는 말이다.
B형은 사실 남들시선을 무지하게 신경을 쓴다... 앞에서 말한내용을 비추어 볼때 앞뒤가 안맞는말이지만
맞는말이다.
그것에 대한 설명들어간다.
A형이 남들신경쓰는것과 B형들이 남들 신경쓰는것인 이미 그 내용자체가 다르다.
A형이 남들신경쓰는것은
<남들이 날 어케 볼까? ㅠㅠ>
<남들이 내 치마가 너무 야하다고 안느낄까? ㅠㅠ>
<남들이 오늘 내 화장이 잘 안먹혔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ㅠㅠ>
<오늘 만난거래처 사람이 내가 좀 멍청하게 봤지 않을까? ㅠㅠ>
<오늘 실수 했는데 사람들이 날 얼마나 바보로 생각할까? ㅠㅠ>
라는것이 바로 A형 스타일이다..
다음은 B형이다.
B형이 남들신경쓰는것은
<남들이 나 지금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하겠지? ^^>
<남들이 새로산 내 청바지 엄청 뽀대난다고 생각하겠지? ^^>
<오늘 헤어스타일 잘나왔는데 내가 엄청 멋지게 느껴지겠지? ^^>
<오늘 만난 거래처 사람이 내가 상당히 카리스마있다고 느끼겠지?^^>
<오늘 실수 했을때 사람들이 날 엄청 재밌게 봤겠지? ^^>
라는것이 바로 B형 스타일인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차이이다. A형은 밖을나섰을때 항상 완벽주의에 가깝게 나간다. 이빨에 고춧가루가
끼었는데 헤어스타일은 잘나왔는데 옷의 핏은 잘나왔는지 먼지는 안묻었는지 등등...
그러나 B형은 신경은 엄청쓰긴 쓰돼... A형에 비하면 절대 꼼꼼하지 못하다 그러나 걱정이 없다...
항상 사람들은 자신을 멋지게 볼테니깐...
그러나 그렇게 남들은 자신의 실수까지 코믹하게 볼것이라 긍정적생각을 하는 입장인데
A형...즉... 자신의 A형애인은 본인을 계속 적으로 지적질을 하게 된다....
한번 지적질이 시작되면 B형의 컨디션은 그날 하루 데이트를 망치는길이된다. 그러나 B형은
다음데이트때 그것을 그래도 고칠려고 하고 나간다... 그러나 그와중에 다시 실수라도 하게되면..
A형의 지적질은 더더욱 날카로와진다..
A형 : <너 내가 그때 이거 얘기했었지.. 근데 왜 또 이래? 내가 말하면 넌 절대로 기억을 안해...>
B형은 그냥 자신이 깜빡잊고 실수 했을뿐 그 간단한 실수는 진짜 별게 아닌데 그거 하나로 자신이 여친에게 말안듣고 생각없고 약속안지키는 사람으로 한없이 추락시키는 A형에 대해 크나큰 반발심과 인내력을
잃게 된다.
예를 들어서 그 지적이란것이 단추를 하나만 푸는건데 B형은 2개를 푸는것 같은 그냥 단순한것이다.
A형은 단추라는것 하나의 뜻이 아닌 본인이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B형이
그렇게 생각없고 본인을 무시한다는 무거운생각을 하는것이고
B형은 단추따위 하나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개망신을 주고 무시를 한다고 크게 생각한다.
논리적으로 둘이서 싸워도 둘다 말이 맞는것이다. 각각 말이 맞고 각각의 생각또한 맞다는것이다.
그렇다면 둘중 하나가 부러져야 싸움도 끝나지만
너무나 둘이 서로의 의견이 맞다는것에 대해 절대 싸움은 꺽이질 않는다.
곧 이것은
막강자존심의 B형의 심지에 불을 붙이게 되서 활활타오르고 있지만
A형은 집에 돌아가서 "내가 오늘 좀 심했나?" 하면서 B형에게 용서를 먼저 구하게 된다.
물론 B형은 그 사과를 받아주면서 마무리를 짓지만.......
훗날 이런식의 일은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일어나 A형에게서도 그 차곡차곡 쌓은 인내심에 한계를
갖고 서서히 마음정리에 들어간다.
웬만하면 배신을 잘안하는 B형은 어느날 A형의 이별통보에 엄청난 당황을 겪게된다.
B형은 어느날부터 조용조용해지는 A형이 이제 자신을 이해하나보다 하고 안심을 가지게 되지만
A형은 조용해진 그 어느시점부터 마음정리에 들어가면서 조용해지는것이다.
그렇게 B형과 A형은 이런 사소하면서도 반복되는것에 의해 이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결론적으로 A형본인생각도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는것이며
B형입장에서도 본인의 생각이 지극히 맞다는것이므로
이둘의 입장차가 너무나 뚜렷해서 서로를 이해가 상당히 부족하다. 본인이 틀렸어야 상대를 이해하지만
본인이 맞다는데 상대를 이해할수 있겠는가?
오늘 내가 쓴 글속에서 B형남과 A형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답을 구하길 빈다.
일부러 장점보다는 단점을 지적한것이다. 왜냐면 장점은 구지 말안해도 그냥 장점이지만
단점을 더 돌아보며 그것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는게 더 현명할꺼란 생각에
단점 위주로 많이 적었다.
흔한소리로 사람을 a b o ab로 나눌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행동을 혈액형 상관없이 유추해본다면
위의 혈액형은 o형이 될수도 있고 ab가 될수도 있다. 성향이 비슷하고 내용이 비슷하면 그것또한
본인에게 응용이 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은 B형남과 B형녀의 데스매치가 시작될것이다. 내일 당장 올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