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스마트해지는 그 한계점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작년에 본격적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이
올해에는 더욱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열풍을 확실히 겪었던 저 역시 올해 예상되는
스마트폰 신드롬에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 게, 좋은 걸 가지고 있어도
더 좋은 게 나오면 당연히 거기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죠.
그런데 어떡하겠습니까. 더 좋아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 '더 좋은' 건데 말이죠.
갤럭시S를 이미 갖고 있는 제가, 갤럭시S2에 끌리는 이유도
아마 그것과 일맥상통할 겁니다.
제가 갤럭시S2에 끌리는 첫번째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사실 겉으로 봤을 때 현재까지 공개된 갤럭시S2는
전작인 갤럭시S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커졌기 때문에 당연히 크기는 커졌지만
'좀 커진 갤럭시S' 정도로 비춰질 수 있달까요?
하지만 막상 공개된 갤럭시S2의 면면을 자세히 엿보니 그렇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꽤 저를 사로잡는 부분이 많아 보였거든요.
디스플레이가 확연하게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큰 괴리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 이외에는
불필요한 여백은 웬만하면 쳐낸 느낌이 드는데
이는 다소 둥글둥글하고 상대적으로 여백 공간이 좀 더 있었던
갤럭시S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샤프하고 도시적인 느낌입니다.
슈퍼 사양을 지닌 스마트폰으로서 유들유들한 것보다는 샤프하고 도시적인
이른바 '차도폰'의 느낌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에서
갤럭시S2의 디자인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엄청나게 큰데, 두께는 무지하게 얇아 보입니다.
마치 볼륨이 충만하면서도 슬림한 사람의 바디라인을 연상케 하네요.
여러 기능이 담긴 가운데서도 두께를 얇게 해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마음에 듭니다.
엄청난 기능들을 지닌 물건이 부피까지 커버리면 부담이 장난 아닐테니까요.
갤럭시S2의 후면부는 꽤 주목할 만합니다.
후면 전체가 매끄러운 플라스틱 커버로 되어 있었던 갤럭시S와 달리
갤럭시S2는 후면의 일부만 커버로 되어 있고 그 커버 부분도
전작처럼 매끄러운 느낌이 아니라 오톨도톨한 느낌이 들어 보입니다.
만졌을 때 미끄러지는 느낌보다 점잖은 사무용품처럼
손 안에 보슬보슬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더불어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도 덜할 듯 싶습니다.
(사진 : engadget)
위 사진은 실제 갤럭시S2를 시연해 본 사진입니다.
손가락과 비교해 보니 두께가 좀 더 사실적으로 와닿네요.
이와 함께 책상 위에 얌전하게 놓인 모습을 보니 무겁지 않되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사용할 때 꽤 믿음직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갤럭시S2의 스펙 부분입니다.
사실 가장 많은 분들이 갤럭시S2에 대해 기대하시는 부분이기도 하죠.
스펙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그 스마트폰의 활동 반경이 결정되니까요.
전작 갤럭시S가 당시 그러했듯, 아니 그 이상으로
갤럭시S2는 스펙에 있어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갤럭시S2의 주요 사양을
요점만 고르고 골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갤럭시S2는 당연히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할 예정이구요,
CPU 면에서는 이전에 알려졌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사양의 CPU를 자랑하게 되는 것이죠.
두께는 아까 말씀드렸듯, 8.49mm의 몹시 얇은 두께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보다 한단계 격상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로
가독성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크기 역시 4.27인치로 더욱 넓어졌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기준으로 800만 화소로 웬만한 디카 뺨치는 수준의 사진 화질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동영상 부분도 더욱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이번 갤럭시S2에서는 최대 1080p의 HD 동영상을 녹화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배터리 역시 기존의 1500mAh보다 많은 용량인 1650mAh 착탈식 배터리를 지녀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는 배터리 용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와 더불어 여전히 지원될 지상파 DMB과 함께
소셜 허브, 미디어 허브, 리더스 허브, 게임 허브 등의 이른바 '4대 허브',
근거리 무선통신(NFC)등의 새로운 기능들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후 포스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도 못했는데 스펙 사항만 줄줄이 알아봐도
벌써 갤럭시S2가 가져올 상당한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깨알같이 부풀어 오르네요.
하지만 갤럭시S2에 제가 끌리는 이유는 더 있을 거예요.
이런 스펙들을 통해 어떤 재미들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서 말이죠.
다음 포스트에서 이 부분에 대해 더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전에 공개된 갤럭시S2 시연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잠깐의 영상이지만 더욱 더 시원시원해진 퍼포먼스의 갤럭시S2가 짐작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