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고 여자 사람이예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사람들이 백혈병에 대해서 너무 모른 다는 거예요.
저 또한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우예요.
지금 1년 간의 입원치료(8번의 항암치료 7번의 척수검사 4번의 골수검사)를 마치고 현재는 집에 있습니다.
집에 있다고 하면 다들
"아 이제 다 나았니?"
"완치 했구나!!"
이러시는데 백혈병은 그런 병이 아니예요.
백혈병이란 병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 이거든요.
백혈병이 암이라는 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백혈병은 혈액에 암세포가 있는 것이라서 고형암(간암,위암 등등..)들과 달리 더 위험합니다.
또한 다들 골수이식을 하면 다 낫고 완치되는 줄 아시는데
골수 이식과정에서 떠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골수 이식을 끝마치고 나서도 숙주반응(타인의 혈액을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거부반응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으로 인해 하늘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사람들이 이 병에 대해 무지하고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저는 이렇게 두번째 삶을 살면서 느낀 것이 정말 작은것에도 소중함을 느끼거든요.
제가 지금 숨을 쉬고 있다는 것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항암치료를 하면 당연히 밥을 못 먹고 면역력이 낮아지면 폐혈증도 생겨 숨도 쉬기 어렵기도 합니다.
여러분들
백혈병에 대해 제가 적은 것만이라도 조금이라도 알아주시고 (환우들의 애환...)
자신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두서 없는 글(ㅠ_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p.s 머리카락 없어도 다른 여대생 처럼 꾸미지 못해도 1년 투병생활 동안
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와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가족한테 감사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