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한가할때마다 톡을 즐겨보던 22세의 처자입니다...
(다들 ↑ 이렇게 시작하시더라구요
)
평소에 쌓인게 너무 많아서 혼자 주말근무하는 미치도록 한가한 날 하소연 한 번 해보려구요. ㅜㅜ
전.. 모 통신사 대리점에서 근무합니다.
통신사 관련해서는 경력이 없고, 서비스직으로는 경력이 좀 있어서 CS 경력직으로 입사했어요.
혼자서 눈돌아가는 바쁜나날을 보내며 하루하루 일을 배워가던 중, 우리 매장을 관리할 거라며 경력 있는 분이 오셨습니다.
판매점도 대리점도 경력이 있다고 하시길래 사장님이나 저나 이제 좀 편해지겠거니~ 하고 기쁜 마음으로 과장대접 점장대접 해드렸어요.
근데 이 분....
경력있다는 분이 어쩜 이리 일을 못하시는지 ![]()
아무리 각 대리점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다곤 해도 서류작성이나 서류 관리하는 부분은 모두 똑같을 텐데, 서류 빼먹는건 기본에 설명도 복잡하게 해서 고객들이 이해를 못 하고.. 가끔은 나중에 고객한테서 뭐가 빠졌다 뭐가 안된다 전화오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고객 정보가 담긴 문서는 원칙적으로 대리점에 보관을 못 합니다...
근데 그 서류들을 별로 꼼꼼한 성격도 아니면서 뭘 그리 관리한답시고 자기 서랍에다 차곡차곡 다 챙겨놓는지.
전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
이 분이 서류 이상하게 체크하고 일 이상하게 처리할 때마다 확인하시는 언니들이 전화를 매장으로 주세요.
그 언니들이 틀린 거 있다고 전화해서 지적해주시면 틀린게 있으면 좀 고쳐주면 돼지 그거가지고 사람 스트레스받게 맨날 전화한다고 성질내는 마인드를 가지신 멋진 분이십니다 ![]()
틀린 것을 지적해줘야 내가 그걸 틀리는구나 하고 다음부터 고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자꾸 전화가 오니까 사정을 잘 모르시는 사장님은 둘 다 혼내시다가,
요즘은 이 분이 일 처리를 못 해서 자꾸 전화가 오고 문제가 발생하는 걸 알아버리셔서,
이젠 그 분 없는 사이에 저랑 사장님이랑 이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러면 안돼는데..
경력있는 사람이 와서 매장 관리 하도록 맡겨놓고 다른 매장들도 둘러보고 놀러도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계획이 틀어졌다며 요즘 사장님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기본적인 서류작성이나 고객응대도 제대로 못 하면서,
점장이라고 과장이라고 대우해 주니까 매장 관리 대장 만들어야 한다고 엑셀을 깔아달라 노래노래 불러서 깔아줬더니, 이젠 제가 관리하는 파일이나 일들도 자기한테 다 보내달라 보여달라 노래노래 부르십니다.
이러면 안 돼는데, 솔직히 그 때마다 짜증이 막 울컥울컥 나요.
니 일이나 잘 하고 나서 관리한답시고 나서세요!!!
하고픈 제 심정.. 이해하시겠어요? ㅠㅠ
매일 아침 매장 오픈해서 청소하는것도 사장님 계실때만 열심히 반질반질 하시고
그 외엔 제가 청소하거나 말거나 멀뚱히 있거나 보이는데만 좀 하시다가 말고,
제가 쉬는 날에 판매일보고 뭣이고 한답시고 깐죽깐죽 건드려놓고 이상하게 써 놔서 제가 잘 쉬고 출근하는 날엔 여지없이 심한 두통을 불러 일으키시는 우리 마법사 점장님!!
저 정말 이 분 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