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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남 혼자서 제부도 다녀왓어요..ㅋ

그냥저냥 |2011.04.17 14:58
조회 2,497 |추천 1

톡커분들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정말정말 심심해서..

 

혼자 제부도 다녀온 얘기좀 할께요.ㅜㅜ

 

지금부터 음슴체로 가겟습니다..(사실 아직 정확히 음슴체가 뭔지도 모르겟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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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밤에 일하는 26살 잉여흔남임)

 

 

때는 바야흐로 2011 4월 17일 일요일!!

 

새벽에 혼자 쓸쓸이 영화를 보다가 문득 잠이들엇엇음

 

그러다 뒤척임 에 눈을 뜨니 시간은 아침7시...

 

오늘 주말인데..휴일인데..할일없어서 집에서 뒹굴뒹굴..ㅠ

 

결국 이래선 안되겟다 

 

이러다간 방구석에 날리는 먼지같은 존재가 될꺼같은 위기감에..

 

부랴부랴 샤워를 하고 겨우 굴러만 가는 나의 애마에 올라탓음..

 

뭘할까..일단나오기는했는데.. 오랜만에 아침햇살 맞고 잇는데..

 

어딜갈지 무엇을 해야할지..머릿속이 텅텅비어버리는거임..

 

그러다 네비 최근검색목로을 뒤져보니..

 

작년 여름에 갓던 제부도가 찍혀잇던거엿음..  (   -0- 얼마나 사용을하지않앗음 작년께 살아잇나..ㅠ)

 

일단 무작정 제부도를 찍고 출발했음~

 

날씨 완전 굿굿~기분상쾌하고 좋아좋아를 남발하면서 혼자 제부도로 출발~

 

(여기서 잠깐 나님의 집은 광명이여서 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기가

아주아주 편함~ㅋ)

 

 

(일단 고속도로 영수증.ㅋ 이런거 올리는거라던데;;아님말구~)

 

 

어영부영 여차저차 제부도로 들어가는 입구까지도착!!

(아실분들은 아시겟지만 제부도는 시간안맞으면 못들어감.ㅋㅋ바닷물에 길이 잠겨서..)

그러나 다행이도!! 길이열려잇는 시간이엿음~

 

 

어쨋건 저쨋건 들어와서 무료!!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무작정

모래사장으로 걸어갓음~

 

눈에보이는 것은.. 모래.. 뻘..커!플!! 그리고 가족단위분들..

 

혼자..남자..쏠로..는 나뿐이엿던거임..ㅠㅠ

(아..쏘주가 급땡기네..)

 

그래도 괜찮아~난 쿨하니깐 내 삶의 모토는 모아니면도 난 쿨한남자..ㅋㅋ

 

 

혼자서 사진도 찍고 모래사장도 걸으면서

 

그동안 답답햇던 가슴 환기를 시켜주고잇엇음~~

 

그때 나님의 눈에 들어온것음~~ 이상한 돌덩이들~(이름이잇던데..뭔지기억안남)

 

 

 

무작정 정처없이 돌덩이를 향해 가고잇는중...3:3 황금비율의 남녀분들이

 

나님을 부르는거임..

 

바로바로 사진을찍어달라는것이엿음..

 

나님은 태어나서 단 한번도 생판 모르는 사람 사진을 찍어준적이 없엇음..

 

디카라는걸 한번도 만져본적도 없는 사람인데..ㅠㅠ

 

남성분이 다가오셔서 :

 

이거 버튼만 눌름되요^_^; 사진3장만 찍어주실래요??"

 

얼떨결에 사진을 찍어주고..(그뒤로 가족단위 1:1커플 6:6단체까지..사진을꽤 많이 찍어드렷음.,ㅠㅠ)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려..부랴부랴 차로 도망쳐왓음..ㅠㅠ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담배한대 피고잇는데.. 문득..나 뭐하고잇는거지??

 

난 무엇때문에 여기 제부도까지 왓던거지??라는 생각이 듬..

 

엄청 우울해졋음..

 

결국 제부도안을 빙글빙글 돌다가 2시간만에 탈출을하엿음..

 

 

톡을 즐겨보시는 남녀분들 혹시나..하는 말이지만 절대 네버!!혼자서는

 

바닷가 가지마세요.. 무슨사정인지 모르겟지만

 

집에서 라면끓여먹는것이 더 낳을겁니다..

 

끝으로

쏘렌토 차주분과 일행분들.. 많이 안 다치셧길 빕니다,,

 

장거리 운행 하시는분들 꼭 출발하시기전 차량점검은 필수입니다!!

 

이상 광명이란 동네사는 26살 흔남이엿습니다

(길글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P.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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