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고 톡 처음 써보는데 친구가 무심코 쓴 개톡이 반응 좋은거 보고 저도 한번 써봅니다.
혹시 복숭이 알고 계세요? 복숭이오빠 실친입니다. 복숭이 버프 받고 시작할게요.
불편하네, 음슴체로 쓰겠음
ㅎㅇ
나는 23살 패션학도임
나에겐 2살 터울 여동생이 있음.
그러니까 21살임 귀요미임
지금부터 내 동생 자랑좀 할테니까 동생 자랑하는 오빠 관심 없는 사람은 백스페이스를 누르셈
내동생 지금 2학년임
전공은 니하오 쭝어과임
학교는..그냥 안밝히겠음
우리는 뭐랄까 다들 부러워 하는 남매사이임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겠음ㅋㅋㅋㅋㅋ
싸운적? 한 번 없음. 지금도 내 옆에서 공부하고 있음. 오늘은 일요일. 일요일은 남매데이니까.
자기 잘 못하면 오빠 혼난다고 자기가 스스로 통금 11시로 정하는 착한 동생임.
- 아버지께서 좀 엄하셔서 동생은 물론이고 아무튼 조금만 잘못하면 개쳐맞음ㅋㅋㅋㅋㅋ진짜 너님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처맞음ㅋㅋㅋㅋㅋ어제 신길역 5호선 승강장에서 아버지께서 나에게 물리적 데미지를 입히셨음 놀라신분들 많았을텐데 여기서 대신 사과 드리겠음
나랑 좀 비슷 하게 생겼는데 나보다 얼굴 작고 쌍커풀 있는 정도. 인증샷 하나 밖아 놓고 시작 하겠음
지나가다가 딱 봐도 아 쟤 XX이 동생이네 할 정도임.
그건 됬고, 성격도 시원하고 가끔 부리는 애교가 일품임. 남자애들한테 인기 많지만 별로 인기 따위에 관심 없는 아이임ㅠ 나중에 뒤늦게 바람들까봐 걱정됨
나 역시 그림에 소질이 있는듯ㅋ
나랑 되게 친함. 친한정도가 아니라 영혼을 나눈st임. 친한 친구한테 말하기 힘든 고민이나 비밀, 연애사 같은 것도 서로 공유함
매주 일요일은 남매 Day 로 정함
맛집 탐방하면서 각자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 코스를 미리 남매데이날 서치 하는거임ㅋ재밌음
지금은 둘다 시험 기간이라 괜찮은 카페 찾아다니면서 과제하고 공부하고 있음ㅋ
남매 있으신 분들 꼭 남매데이 해보셈. 서로 더 친해 질 수 있음. 사이 안좋은 남매들도 그냥 다짜고짜 해보셈.
아무튼 우린 사이 안 좋은 남매들 이해 할 수가 없음ㅋ 서로 이쁜말만 씀 가끔은 여친보다 더 여치니같음ㅋㅋㅋ지금은 여치니랑 헤어진지 좀 됐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이성으로 느끼는 변태는 아님;ㅋ
예를 들어서 오빠, 뭐 동생아 이렇게 안부름
무조건 호칭은 서로
"남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은 나보고 게이st라고 뭐라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랔ㅋㅋ난 동생 이렇게 부르는게 좋음
의문형 은
"~하니? ~했니?"
예를 들면
"남매야 밥먹었니?"
"아니 남매야 왜그러니 밥안먹었니"
"나 이제 XXX역인데, 배고프면 맥너겟 좀 사갈까, 4조각이면 되니?"
이런 st임 누가 나고 누가 동생이 한말인지 모를 정도임. 아무튼 절대 서로 욕안하고 절대 이쁜말만 하고 절대 상처주는 말안하고 절대 남한테 자랑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100%를 넘어섰음.
동생 사진 몇개 투척하고 사라 지겠음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신스트 사진임
이건 우리집 막내 개님이랑 찍은 사진임. 귀엽징
뭐가 되든 읽으시는 분 있으면 디테일한 에피소드 들려드리겠음
아무튼 여동생 있으신 분들 동생한테 잘해주세요.
오빠 있으신 분들도 오빠한테 잘해주세요.